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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남자도 할 수 있다! 니들펠트!! [취미] 남자도 할 수 있다! 니들펠트!! 11361155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용마니새무.그런데.. 뭐하고 지내냐고 물었더니 "공방을 운영" 한다고 한다. ㄷㄷㄷ역시 금수저집 딸내미. 예사롭지 않아. 그래서 공방 구경하기로 한다. 공방이라고 해서 나무 가구 만드는 그런 것인 줄 알았는데, 니들펠트 공방이었다.용마뉘새무한테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공방이었다. 니들펠트는 양모를 뭉쳐서 바늘로 쿡쿡 찔러서 모양을 만들어 인형같은 소품을 만드는 것인데,위쪽 사진에서 가장 큰 인형 빼고는 다 니들펠트로 만든 양모 인형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체험해보기로 한다.사실 공방이라서 돈을 내고 배워야 하지만.. 나는 지인 찬스라며 쿨하게 무료 수강시켜주었다. 방문할 때 크로와상 한박스와 선물을 사가길 잘 한 것 같다.. 2017. 9. 9.
용마니 샘과의 아지트, 키브카페 민스타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이직하기 전까지 이것저것 작업을 하며 용마니 샘과 아지트처럼 활용한 키브 카페. 키브카페의 장점은 송촌동에서 아마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대형 프렌차이즈가 아닌 카페라는 것. ( 키브도 사실 프렌차이즈이긴 하다. 하지만 중소형 ) 두번째는 커피가 꽤나 맛이 있으며, 3,000원으로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색과 크레마도 이쁘게 잘 내고, 쿠키까지 준다. 게다가 용마니 샘이 가장 좋아한 쿠키가 리필이 된다. 물론 무한 리필은 아니다. 용마니 샘이 엄청나게 리필해먹다가 알바인지 주인인지 모를 여자에게 "아, 사실 저희가 이 쿠키도 파는 거라서.." 라는 말을 들었다는.. ㅋㅋㅋㅋ 다른 것보다 용마니 샘과 작업을 하면서 아주머니들의 자식 키우는 얘기를 조금씩 듣고, 재밌는 얘기들도 .. 2014. 10. 9.
내 자취방의 동반자에게서 촉수가... 내 자취방에 유일하게 생물로서 동거하는 존재인 두 마리(?) 의 행운목. 그 중 하나에서 촉수(?) 가 나왔다 ㄷㄷ 사실 저 녀석은 촉수가 아닌 뿌리인데.. 수중 행운목에서 뿌리가 나올줄이야.. 생명은 뭔가 경이롭다는 생각과 함께 없던 뿌리가 생기니 뭔가 징그럽다는 생각도 해본다. 두 마리 중 왜 한마리에서만 나왔을까? 한 마리는 계속 뿌리가 많아지고 굵어지는데 한마리는 뿌리의 뿌도 안 보인다. 뭔가 성장이 더딘 아이를 보고 안쓰러워하는 부모의 맘이 그런걸까? 뿌리뻗고 잘 자라는 녀석은 그냥 알아서 잘 크려니하고 뿌리를 안 내리는 녀석을 조금 아련하게 지켜보게 된다. 다른 한 녀석도 뿌리를 내려서 둘다 무럭무럭 자라길~ ps. 생명체를 생일선물 해준 용마니 센세께 다시 한번 감사르~ 식물, 용마니, 원룸..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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