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청수단애에서 또 20여분을 달려 이제 타이루거 국가공원에 진입한다. 첫 번째 코스는 샤카당 트레일 ( Shakadang Trail )샤카당은 이 지역에 살던 부족의 말로 "어금니" 라는 의미인데, 이곳 개발과정에서 멧돼지 어금니가 발견되었다나~? 이안생 택시 아저씨는 어눌한 발음으로 "한 찌칸, 한 찌칸!" 을 외치셨다.한 시간 안에 돌아오라는데.. 딱 봐도 멋있어서 한시간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서. "30분 더 주세요. 1시간 30분 어때요?" 라고 열심히 이야기했으나..아저씨는 그냥 계속 "한찌간 한 찌간!" 만 외치셨다. 오케이!! 아저씨 생각이 있으시겠지.. 한시간!! ㅋㅋ 그나저나 대만의 물 색깔은 정말 미친 것 같다.어쩜 저렇게 아름다운 에메랄드.. 2018. 1. 19.
[먹거리X파일] 바지락 & 기계발골육 이야기 - E001 [먹거리X파일] 바지락 & 기계발골육 이야기 - E001 방송일자 : 16.03.06 바지락 이야기 -시장은 물론 바지락을 취급하는 식당들에서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이라고 속여서 판매. -국내산 바지락은 중국산에 비해 약 2배 비싸다. -바지락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해 맛이 깊고 좋다고 하지만,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렵다. -겨울에는 국내산 바지락이 나지 않음.작업환경이 좋지 않아(위험) 잡지 않는다. 4월~7월에 가장 많이 생산된다. -국산은 검은색이고 중국산은 갈색과 검은색 사이의 색을 띈다고 하지만,일반인은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다. 삶은 후에도 구분하기 어렵다. -중국산 바지락의 납, 카드뮴, 총 수은을 검사해보았지만,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다. -방송일자는 2016년 3월인데... 2017. 5. 31.
[필동 맛집] 복향원 재방문. 이번에는 점심메뉴 국수들 도전! [필동 맛집] 복향원 재방문. 이번에는 점심메뉴 국수들 도전! 시작 : 16:05 끝 : 16:33 선제로형을 대동하여 복향원에 또 갔다. 메뉴판은 아래 링크 참조[필동 맛집] 중국집 말고 중국식 요리 복향원 이번에는 5,000원짜리 식사메뉴 2개를 주문했다. 이 녀석은 파닭고기면이다. ( 葱油鸡丝面, 총유계사면, 총유지쓰미엔 )처음 비쥬얼은 역시 5,000원짜리 음식은 너무했나..? 무슨 면만 잔뜩 있고, 파랑 고기는 얹지도 않았네? 느낌이다. 그러나 이 녀석 꽤 괜찮다.닭고기가 흰색이라 눈에 안 뗘서 그렇지 면 안쪽에도 고기와 파가 조금씩 있다.고기와 파를 면과 싸서 먹기 딱 적당 혹은 아주 조금 부족한 양이다. 그리고 여기의 면발들 쫄깃함이 참 좋다.탱글탱글하니 탄성이 꽤 좋다. 맛은, 고추기름에 .. 2017. 5. 30.
[안암 맛집] 미각 - 이번엔 구로육이닷!! [안암 맛집] 미각 - 이번엔 구로육이닷!! #이제 미각을 단골로 방문할 일도 얼마 안 남았다.왜냐?.... 내가 이제 안암을 떠나니깐 흑흑... #그래서 야식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KFC 먹을까, 닭강정 먹을까, 미각에서 새로운 거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고민고민하지마!!! 오늘은 구로육이다!! #이 녀석이 바로 구(고)로육(古老肉) 소위 대만 탕수육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음식은 사실 광동 향토음식이다.고로육이라 불리는 이유는 돼지고기를 녹말에 굴릴 때 "데굴데굴(중국어로 고로고로)" 소리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튀긴 돼지고기를 토마토 케첩 소스에 넣고 끓일 때 "보글보글(중국어로 고로고로)" 소리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여튼 음식하는 소리에서부터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돼지.. 2016. 6. 27.
[이태원/맛집] Butcher's Cut (부처스 컷) - 솔찍 후기 [이태원/맛집] Butcher's Cut (부처스 컷) - 솔찍 후기 2015. 12. 16. (수) #12월 회식으로 부처스 컷에 갔다.원래 가려던 곳은 SFC ( Seoul Financial Center, 서울 금융 센터 ) 점이었는데,이곳은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 2번째로 가까운 이태원점으로.. #연말 + 퇴근시간 크리를 예상하여 회사에서 지하철 타고 "한강진" 역으로 가서 도보로 이동! #이곳이 이태원 부처스 컷의 내부 인테리어다. 이름에 부처스(백정)가 들어가 있어,뭔가 투박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으나, 미국의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다. #메뉴는 음식 메뉴와 술 메뉴 2개로 구성.오른쪽 검은색 가죽에 쌓여 있는 것이 술 메뉴이다. #스타터로는 "Classic Cobb Salad (클래.. 2016. 1. 6.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2015. 10. 05. (3일차) #자전거를 타고 아다시노 넨부츠지 ( adashino nenbutsuji ) 근처에 오래된 동네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엄마가 봤으면 엄청 탐냈을만한,기와 소재로 만든듯한 여러가지 장식물을 담벼락에 붙여놓은 집 발견. #자전거를 타고 있어서 지나가며 그냥 크게 사진만 찍었는데,지금보니 칠복신의 모습도 있고..자세히 하나하나 볼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넨부츠지를 지나 쭉 올라가니,이렇게 오래된 주택들이 나온다. #이곳은 지붕이 특이한 건물들이 있다. #지붕이 짚 같은 것들로 꼼꼼하게 뭉쳐 있다. #저 다락방에는 뭐가 있을까? #저기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은 일본 아저씨같다. ㅋㅋ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니, 붉은 도리이와 석등이.. 2015. 12. 1.
[책 정리] 오랜 친구 ( 내가 나인체로 있어도 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 1cm+ 오랜 친구 억지웃음으로 내가 상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애써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과잉 친절로 내가 편안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매력적인 사람임을 어필하기 위해 옷장 앞에서 긴 시간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살아오면서 수십 번 리바이벌한 프로필과 이력 사항을 63+1번째 말하지 않아도 되고, 나를 따라다니는 몇 가지 소문의 감춰진 진실들을 힘들게 표명하지 않아도 되고, 이마에 있는 눈에 띄는 흉터의 유래에 대해 밝히지 않아도 되고,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남자가 몇 번째 전 남자 친구인지 덧붙이지 않아도 되고, 아파서 우울한 건지, 우울해서 아픈 건지 말로 하지 않아도 되는,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을 수 있고, 이해받을 수 있어 위로가 되는 너는 내 친구 아이가? 2015. 7. 23.
[을지로/맛집] 그라츠 - 여러가지 맛난 빵을 맛보자. 요즘 회사생활하면서 빵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곳 중 하나!! 하나는 클래식한 빵을 맛있게 파는 잇츠 크리스피. 다른 한 곳은 클래식한 빵보다는 여러 가지 빵을 파는 을지로 지하상가에 있는 그라츠!! 오늘은 크로크무슈라는 이름의 빵을 도전해본다. 고른 사람은 죵빠이로, 치즈와 계란에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이 빵 자체가 치즈와 계란이 들어간 비쥬얼을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 자 먹을 때는 먹는 것에 대해 알아주는 것이 예의!! 그래서 한번 크로크무슈에 대해 알아보았다. 참조 : 위키피디아 크로크무슈 ( Croque-monisieur) 는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크로크므시외로, 햄을 넣은 샌드위치에 치즈를 구워 얹은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바삭한을 뜻하는 Croque 와 아저씨를 뜻하는 Monsie.. 2015. 5. 24.
김치녀, 김치남 무슨 뜻인가요?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나요? 김치녀, 김치남의 뜻과 유래 사실 어떤 신조어의 정확한 유래를 밝히는 것은 어렵습니다만,그래도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치녀, 김치남의 유래는 네이트 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네이트판에서 어떤 여자가 한국 남자들을 비하하며 김치남이라고 부르는데서 김치남이라는 말이 시작되었고,이에 반발감을 가진 남자들이 여자들을 비하하는 의미에서 김치녀로 응수한 것이지요. 비하하는 의미를 더해서, 김치녀는 김치년이라고도 부르고.김치남도 마찬가지로 김치놈이라고도 부릅니다. 현재 김치녀는 된장녀와 비슷한 의미로, 명품, 돈만 밝히며 호화생활을 꿈꾸는 여자들을 말하기도 하고, 그냥 개념없는 여자를 말하기도 하고, 여자들을 욕하고 싶을 떄 쓰이기도 합니다. 김치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적용대상이 남자일 뿐.. 2013. 5.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