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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털 없는 닭' 이 나왔다고? (#1 동물 농장은 없다.) - 식탁을 엎어라 -효율성 극대화에 치중한 오늘날의 동물 사육 방식은 한마디로 '공장형 축산'으로 요약된다.농장이란 개념이 실종되고 돼지공장, 닭 공장, 달걀 공장, 비육우공장, 우유공장 등으로 형질이 변경됐다. 이러한 반자연적인 동물 사육 방식은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신종 플루 등의 인수공통전염병 발생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알 잘 낳는 기계 -오늘날 산란계(layer chicken)는 좁은 철망(battery cage)안에 몇 마리씩 갇혀 사는 신세로 전락했다.3~4단으로 해서 일렬로 죽 늘어선 철망마다 닭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공간이 비좁아 몸을 돌리고자 해도 제대로 돌릴 수 없다.대부분 국가의 산란계 농장 풍경이다. 선진국이라 해서 크게 다를 것도 없다.EU 와 캐나다 등지에서 동물복지 정책의.. 2020. 6. 29.
[먹거리 X파일] 토종닭은 없다 (102화) [먹거리 X파일] 토종닭은 없다 (102화) 방송날자 ; 06.07.03 -우리가 알고 있는 토종닭은 적갈색 털과 노란 다리, 발을 가지고 있다. -본토종닭, 재래닭, 재래 토종닭이라고 부르는 닭은 다리가 짧고 거무스름하다. -재래닭은 전래해서 내려오는 닭.토종닭은 외래산이더라도 7대 이상 우리나라에서 토착화된 품종. -대부분 토종닭집에서 판매하는 토종닭은 재래토종닭이 아닌 토종닭 -육계는 대부분 동일한 흰 색을 띈다.토종닭은 약간 붉으스름하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도 모두 일반 토종닭 -재래닭은 달걀 적게 낳고, 크기도 작고, 닭 자체의 크기도 작아 상품성이 적어 점점 개체가 줄어듬. -회갈색 재래 토종닭은 다리가 초록빛을 띈다.털은 펜촉무늬를 띤다. -달걀을 품는 닭은 품는 부위의 털이 빠진다. -.. 2018. 7. 10.
깻잎 닭강정 @ 종로3가 회사에서 주말근무를 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혼자 먹어야 하는 상황이 왔고, 뭔가 간단하면서도 맛난 것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닭강정. 네이년에 검색을 해보니 명동 근처로는 2개의 닭강정 집을 찾을 수 있었는데, 하나는 프렌차이즈로 보이고, 하나는 길거리 닭강정으로 보인다. 이 길거리 닭강정이 바로 꺳잎 닭강정인데 이전에 죵빠이랑 걸어다니다가 한번 본 적이 있다. 음 꺳잎의 그 강한 향이 나는 닭강정이라?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길을 나섰다. 요 꺳잎 닭강정 파는 곳은 종로 3가 골목 중 하나인데, 국일관? 근처의 골목으로 포장마차들이 널려 있으니 그 주변을 배회하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요것이 바로 기대에 찬 깻잎 닭강정!! 자알~ 보면 닭강정 튀김에 뭔가 파릇파릇한 것이 조금.. 2015. 6. 20.
장교빌딩 지하 십전대보탕 ( 십전대보탕 이야기 ) 오늘도 역시 어메이징을 신나게 외치며 횬쵸뤼짱이 나를 어딘가로 데리고 간다. 회의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벌컥벌컥 들이마시고 가야 한다는 이상한 조건을 내걸어 한방차를 마시는 그 여운의 묘미를 못 느끼게 했으나, 그래도 나의 씁쓸함 사랑을 만족시켜주는 녀석을 소개해주어 좋았다. 요 녀석이 장교빌딩 지하에 있는 십전대보탕. 가격은 4,000원인데 꽤나 큰 사발에 나오며, 단 맛도 적어 내 입맛에 딱이다. 잣을 신나게 띄워주는 것도 맘에 들지만, 특히 더 맘에 드는 것은 호두, 은행, 생강절편과 만주 등을 사이드로 제공하는데 그 양이 그냥 맛만보는 정도를 조금 넘어서 꽤나 완벽한 간식이 된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줘야겠다. cf) 핑크랑도 와야징~ 십전대보탕에 대한 이야기 -십전대보탕은 모든것(십)을 온전하고..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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