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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태평옥 - 삼겹살 회식했는데 집밥먹는 느낌나고 좋음요. 회사의 "진짜별" 형이 혼술을 즐겨하는 삼겹살집인데 맛있다면서 회식 장소를 이곳으로 잡았다. 이름은 "태평옥" 파인에비뉴 뒤쪽 커피 골목 안에 위치해있다. 이 집의 특이점이라 한다면.. 삼겹살집인데 집밥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밑반찬들이 집밥스러운 느낌이 있다. 비쥬얼과 맛 모두 정겹고, 철마다 밑반찬 메뉴가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삼겹살 불판에 두부도 올려준다. ㅋㅋ 삼겹살의 퀄리티도 좋다. 집밥을 느끼게 하는 밑반찬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간 오버해서 "상다리가 뿌러지게"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계속 주시고, 부족한게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신다. 쌈도 푸짐하게 주신다. 향긋한 당귀까지 듬뿍. 맛있게 익은 삼겹살. 고기도 구워주신다. 회식와줘서 고맙다며 서비스로 순두부 찌개도 주.. 2020. 10. 19.
[을지로 맛집] 우일집 - 50년 손맛 한우곱창집! [을지로 맛집] 우일집 - 50년 손맛 한우곱창집! 을지로 공구상 골목을 누비다 보면...가끔씩 "이런 위치에 가게가 있어?" 싶을 정도로 의아한 위치에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식점들이 있다. 바로 한우 곱창으로 유명한 "우일집" 도 그 중 하나이다.이 녀석은 그래도 완전 골목 안에 있지 않고, 세운상가 측면에 있는데..그래도 역시나 아주 음습한 곳에 위치한 녀석이다. 간판에는 50년손맛이라고 써 있고, 한우곱창보다는 "칼국수 콩국수"가 더 눈에 들어오지만...한우곱창 맛집이라 한다. 이곳은 회식으로 왔다.사실.. 위에 소개한 "이런 위치에 음식점이?" 라고 하는 음식점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인지...퀄리티가 좋긴 하지만 확실히 비싼 느낌이 있어 내 돈 주고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집들이다...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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