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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터키 음식점 케르반 - 좀 비쌌지만 맛은 좋았던! 친구와 이태원 산책중이었음. 맛있는거 사주기로 해서 식당 고르라고 했더니, 친구가 이 곳을 고름. 조사해서 지정한 건 아니고, '독특한 음식을 먹고 싶다' & '깨끗했음 좋겠다' 의 니즈를 가지고 돌아다니던 중 이 가게가 그 니즈를 만족시켰나 봄. 다른 터키 음식점과 같이 케밥의 베리에이션들을 생각하음. 그런데 메뉴 보고 가격이 상당해서 일단 놀람. 가격 보고 1인분 양이 맞나 싶어 양을 물어봤더니 1인분이라 함. ㅎㄷㄷ 친구가 비싸다며 좀 당황스러워했는데, 내가 대접학시로 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먹자고 함. 데일리 스프와 모닝빵을 제공. 스프 안의 약간 이국적인 향이 있는 건더기들이 씹혀서 맛있었음. 모닝빵은 그냥 텁텁하니 그닥... 친구가 시킨 모히토. 7500원. 민트를 직접 빠아서 넣어주어.. 2022. 12. 6.
[이태원 맛집]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 바베큐 플레터 먹음. 나무 냄새 좋음. '여기 어때' 로 쿠폰 구매해서 다녀옴. 네이버 맵의 운영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달라서 원치 않는 대기를 했음.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럼. 살짝 캠핑 온 것 같은 느낌 줌. 쿠폰으로 판매한 것은 '커플 플레터' 였는데, 메뉴에는 없었음. 유사한 것을 찾자면 Two Meats Platter. 단, 커플 플레터는 고기가 이미 정해져 있었음. 고기는 Chicken & Pulled Pork. 사이드는 Jalapeno Mac & Cheese, Grilled Brocolli, Cowboy beans. 할라피뇨 맥 앤 치즈. 치킨 스테이크. 풀드 포크. 성인 남성 둘이 먹기에 양은 풍족하진 않았음. 그래도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베큐 나무 냄새와 그 감성이 좋았음. 맛은 평타정도. 직원들도 친절. 재방문 의사는 별로... 2022. 9. 18.
[이태원 맛집] 길버트 버거 - 안정적인 미국맛 듬뿍 버거. 친구는 길버트 200g 13000원 세트 추가 (프렌치 프라이 + 소다) 5500원. 나는 길버트 맥앤치즈 200g 12000원 코울슬로 4000원. 왼쪽이 길버트 버거. 오른쪽은 맥앤치즈 버거. 코울슬로는 좀 실망스러운 맛. 미국에서 BBQ 집에서 먹었던 그 녹진한 느낌이 없었음. 딱 봐도 짭쪼름하니 녹진한 느낌을 팍팍 주는 치즈 마카로니. 미국의 그 혈관 죽이는 맛이 물씬하지만.. 확실히 야채 없이 혈관 고문 음식들만 먹으니 살짝 힘겹기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취향이긴 했음. 미국맛을 내려면 확실히 내야지! 친구의 무난하게 미국맛을 머금었던 길버트 버거. 안정적인 미국의 버거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할만한 곳. 재방문 의사는 많음. 끝! 2022. 7. 28.
[이태원 맛집] 길버트 버거 - 마일드한 미국식 수제 버거 사실 나는 수제버거가 가성비가 안 좋다고 생각해서 애용하지 않는다. 제대로 만든 수제버거라면 모르겠는데.. 내가 접한 수제버거들은 이름만 수제버거라는 이름을 달고, 허접한 패티와 함께 대충 조립한 샌드위치 수준의 버거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딱히 내키지 않았지만, 친구가 맛있게 먹은 가게가 있다며 수차례 이야기하길래 속는셈 치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가게 이름은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 이태원 클라스의 촬영지였던 '단밤'의 뒤쪽에 있다. (방문 당시에는 '탄밤' 이라는 이름으로 술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메뉴는 위와 같다. 기본적으로 패티 사이즈 140g 과 200g 중 선택할 수 있고, 2000원정도의 가격 차이가 난다. 번 위에 깨가 엄청 많은 것과 흥건한 소스와 함께 번들거리는 속재료들이 벌써부.. 2021. 3. 10.
[이태원 맛집] 나이지리아 음식점 해피홈 다시 방문! [이태원 맛집] 나이지리아 음식점 해피홈 다시 방문! 내 돈 내고 먹은 후기에요! 나이지리아 음식점 해피홈에 재방문했다.(아프리카 음식을 취급한다고 하지만, 엄밀히 이야기하면 나이지리아 음식이란다.) 궁상민님의 방송 출현 떄문일까?대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그것도 조금 오른 게 아니라 엄청 많이 올랐다.예를 들어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Egusi soup(에구시 스프)는 8,000원 -> 10,000원이 되었다. 물론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었던 것들이 가격이 내리기도 했다.White Rice & Beans 는 15,000원 -> 10,000원이 되었다.재료나 양이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다. 오늘은 Bitter Leaf Soup 을 주문해보았다.이름만으로는 정말 호감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2018. 3. 26.
[이태원 맛집] 지노스피자 - 수요미식회 나왔다고 하네요 [이태원 맛집] 지노스피자 - 수요미식회 나왔다고 하네요 09230939 부라니와 강팽을 오랜만에 만나 이태원의 맛집을 찾아가기로 한다. 방문한 곳은 지노스 피자 ( Gino's Pizza )네이버 블로그 맛집 검색 신봉자 부라니가 검색한 곳이다.수요 미식회에도 소개가 되었다는데, 그 황교익씨가 그렇게 극찬을 한 피자를 파는 곳이란다. 바로 붙어서 2개의 지노스 피자가 있는데,하나는 홀 피자 식사전용이고, 다른 하나는 슬라이스 피자와 Take out 전용 가게란다. 인테리어가 이태원 스럽게 매우 이국적이다.미국같은 느낌이 확 든다. 메뉴판.우리는 가운데 있는 "지노스 시그니처 피자" Section 에서부르클린 베스트와 스피나치 알프레도 반반을 Regular 사이즈로 주문한다.반반 피자를 하려면 2,000.. 2018. 1. 13.
[이태원 맛집] 오늘도 특이한 게 먹고 싶다 아프리카 음식!! [이태원 맛집] 오늘도 특이한 게 먹고 싶다 아프리카 음식!! 내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어제 일찍 자서인지 오늘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새벽에 회사 가기 전까지 뭔가 시간이 애매해서 뭘 할까 고민하면서우선 TV 를 틀어놓고 뒹굴뒹굴 굴러다니면서, 컴퓨터 게임도 한 판 하고..인터넷으로 아이쇼핑도 하고 하다보니 이상하게 현타가 왔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을까? (사실 저는 남들과 비교하면 나름 아주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ㅋㅋ)이런 이상한 현실 상황과 맞지 않는 현타를 맞이하면서 오늘 저녁은 특이하고 맛있는 걸 먹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놓은 후보 중에 이태원의 아프리카 음식점 "해피홈(Happy Home)" 으로 향합니다. 다른 메뉴를 도전할까 싶다가...그래도.. 2017. 11. 1.
[이태원 맛집]생맥에 나쵸를 먹장! 온더보더~ [이태원 맛집]생맥에 나쵸를 먹장! 온더보더~ 0936 / 0948 엄니랑 World Food Market 을 구경하다가,어머니께서 아보카도를 넘나 먹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보카도를 그냥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과카몰레를 먹는 것이 좋겠다며 어머니를 모시고 이태원 온더보더로 향한다. 이태원역에서 한 10분정도 떨어진 곳의 2층에 위치해 있다. 칵테일류의 술을 많이 팔고 있었다.맛있겠당. 내부는 꽤 넓고 분위기가 있었다.담당 서버가 우리를 좋은 창가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손 씻고 오는 동안,평소 접해볼 수 없었던 거대하고, 얇고 바삭하고 따끈한 나쵸에 반하신 어머니는나초를 이리저리 관찰하신다. ㅋㅋ귀여운 어머니. 우리는 프레시 과카몰레, 코로나리따, 스텔라 생맥(330ml) 을 주문한다.어머니는 코로나리.. 2017. 10. 14.
[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음식 2번째 도전기!! [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음식 2번째 도전기!! 0727 / 0739 지난번 도전이 첫번째 도전이었습니당.[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 음식에 도전!!! 그때는 Egusi Soup (에구시 슾) 이라는 메뉴를 도전했었는데,또 다른 메뉴들의 맛도 보고싶어 혀가 근질(?)거리더랬죠. 그래서 나홀로 또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블로그를 통해 궁금증이 증폭된 "Malta Goya" 라는 음료도 도전합니다.뭔가 맥주의 feel을 내지만 Non alcohol 음료입니다. 이 녀석의 재료는 기본적으로 맥주와 비슷합니다.Malt (맥아)와 홉이 들어가고, 캬라멜 시럽같은 것이 들어가죠. 냄새도 약간 달달한 맥주의 향이 납니다. 재료만 보면 "맥콜" 맛을 상상하기 쉬운데요 맥콜과는 은근 닮은 듯, 확연히 다..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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