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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 디왈리(Diwali) 라는 인도 최대의 불꽃 축제 전후로 겨울이 시작된다. 디왈리는 힌두력을 기준으로 매년 11월경에 열린다. 이 시기에는 시장에 싱싱한 과일과 야채들이 가득 쌓인다. 길게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짧게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4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인도에서 모든 것이 그나마 빠르게 움직이고 외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며 현지인도 가장 살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 12월~1월 초까지는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진다. 이 시기에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사람이 많다. 노숙자들과 사이클 릭샤 기사들이 보통 동사한다. 인도는 신분에 따라 지하나 일반 지하도 출입을 통제당하며, 혹 입장해도 노숙자가 워낙 많아 대부분 길거리에서 노숙.. 2018. 9. 24.
[인도 이야기] 아프리카보다 더운 나라, 여름 이야기 [인도 이야기] 아프리카보다 더운 나라, 여름 이야기 -인도의 수도는 적도에 가깝지 않고 제주도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가 북위 33도. 인도의 수도 델리가 북위 28도 정도. ( 인도의 최남단도 적도와 꽤 거리가 있다. ) - 인도 연중 최고 기온은 5월. 인도 중북부 대부분 지역이 45~5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분지지형 때문. 북으로는 히말라야, 남으로는 데칸(Deccan)고원이 있고, 바다와 멀리 떨어져있다. 분지지형이라 여름에는 기온이 엄청 올라가고, 겨울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사람에 따라, 습도의 민감도에 따라 비가 오는 몬순시즌인 7~8월을 한여름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 분지지형은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발달해 인구가 ..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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