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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축제의 나라, 홀리와 디왈리 - 홀리 축제의 기원은 히란야까시아뿌(Hiranyakashyapu)라고 하는 악덕한 왕이 불에서도 타지 않는 마력을 지닌 자신의 여동생 홀리카(Holika)를 시켜 자기를 따르지 않고 힌두신만을 따르는 아들 쁘라흐라드(Prahlad)를 죽이려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그를 안고 불구덩이에 자신만만하게 들어간 홀리카는 불에 타 죽고 브라흐라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났다고 한다. 그래서 홀리 전날에는 홀리카의 인형을 화형하는 의식이 이루어지는데 전봇대만한 홀리카 인형을 마을 주민들이 모여 태우면서 축제를 맞이한다. - 축제 아침이 되면 남녀노소 계급을 불문하고 아침부터 서로 물감을 뿌리며 동네를 뛰어다닌다. 서로에게 묻은 물감을 보고 신이 나서 정신없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며 논다. 너무 광적이거나 간혹 마.. 2020. 3. 13.
[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인도 이야기] 봄과 가을이 없는 나라, 겨울이야기 - 디왈리(Diwali) 라는 인도 최대의 불꽃 축제 전후로 겨울이 시작된다. 디왈리는 힌두력을 기준으로 매년 11월경에 열린다. 이 시기에는 시장에 싱싱한 과일과 야채들이 가득 쌓인다. 길게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짧게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4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인도에서 모든 것이 그나마 빠르게 움직이고 외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며 현지인도 가장 살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 12월~1월 초까지는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진다. 이 시기에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사람이 많다. 노숙자들과 사이클 릭샤 기사들이 보통 동사한다. 인도는 신분에 따라 지하나 일반 지하도 출입을 통제당하며, 혹 입장해도 노숙자가 워낙 많아 대부분 길거리에서 노숙.. 2018. 9. 24.
[인도] 벌거벗은 바라나시 사두들 [By Myung] 인도, 벌거벗은 바라나시 사두들 by Myung 바라나시에서 처음 접한 사두 정말 작품감이다 싶어 한장 나름 한껏 치장을 했는데 신발에 발의 더러움은 어떻 할거여~~~사두님 우리가 사진을 찍자 포즈까지 취해주시고~~ 뒤에 메고있는 보따리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 사두들은 온몸에 재가루를 바르고 이렇게 앉아 신도들에 공양을 기다리는듯~~~~진짜사두와 사이비 사두가 있는데 진짜사두는 돈이나 공양을 내라고 말하지 않지만 가짜사두들은 사진만 찍어도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잠시틈을 타 포도를 먹고 있는 사두도 포착글쎄 알몸에 목걸이는 ~~~ 틀어올린 머리도 장신구 역할을 하는듯~~ 대마초에 불을 붙이는 사두 우리앞에서 피우는 모습도 멋지게 보여주고~~ 으~~~악 웬일 쉬바신 탄생 축제기간이라 이렇게 벌거벗.. 201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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