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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진을 미리 올려놓고 나중에 몰아쓰는 것의 단점. [블로그] 사진을 미리 올려놓고 나중에 몰아쓰는 것의 단점. 나는 블로그를 좋아한다. 나의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기도 하지만,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언제든 내가 정보를 다시 찾아볼 수 있는 나의 일기이자, 나의 위키(Wiki) 인 셈이다. 그런데.. 매일매일 일상을 기록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기록을 남기고 싶은 것들은 사진을 찍어놓고..와이파이가 빵빵한 곳에서 생각나면 그 사진들을 제목만 붙여 비공개로 올려놓고,그 다음 여유가 있을 때 카페같은 곳에 가서 5~10개. 많으면 15개정도를 몰아서 쓰곤 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사진을 찍을 때는 아주 간단히 쓰려고 했던 블로그 글들이..기억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소요하고, 또한 복구하지 못한 삭제된 기억에 대해 검.. 2019. 5. 18.
[일상] 봄은 봄이구낭. 꽃들이 많이 폈네. [일상] 봄은 봄이구낭. 꽃들이 많이 폈네. 나이 먹어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나오나?부농부농한 꽃들과,달달한 향기를 풍기는 라일락 등의 꽃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꽃 사과 나무. 보라색 라일락.이렇게 조금만 꺾어서 차 안에 넣어도, 그 달달한 향이 이틀은 지속된다. 엄뉘 집의 테라스 정원. 그리고 그 정원 속에서 크레이프 케익과 커피 한잔. 중고 거래로 사온 꼬마의 리본 달린 분홍 장화에,작은 화분을 사오셔서 장착하는 소녀 감성의 엄뉘. 그리고 달달하면서 말아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크레이프 케이크.너무 이쁜 코스트코산 머그잔에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형수가 사준 성심당표 순수 우유 롤케이크.부드러운 크림과 부드러운 빵의 질감.너무 맛있다. 봄 기운과 함께 먹는 디저트들. 바람개비를 연상.. 2019. 5. 4.
[일상]구름이 그린 그림이란 건 이런 거지~ [일상]구름이 그린 그림이란 건 이런 거지~ 혜화, 대학로, 낙산..이곳으로 이사온지도 거진 6개월이 지났다. 겨울이 되면서 이제는 창문을 거의 봉인 수준으로 열지 않고 있지만..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이 집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집 안이 아닌.. 집에서 보이는 그 풍경이 너무 좋았다.(집 자체는 20년 넘고,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아주 낡은 집이라 그리 큰 정이 없다. ) 집에서 보는 풍경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바로 자연환경이 그려내는 매일 매일 다른 풍경인데..그 중 일등공신은 역시 구름이다. 정적인 건물들이 "배경" 이 되고,하늘과 산과 구름이 "주제" 가 된다. 구름이 빛을 삼키며 여러 가지 색상으로 변화하고..또 구름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이 구름의 모양과 빛의 향연이 .. 2019. 1. 25.
나인봇과 함께 한 일상 나인봇과 함께 한 일상 대학로 쪽으로 이사를 한 후 회사 출근할 때 나인봇을 애용하고 있다.운 좋게도 몇 일 동안 미세먼지 상태가 좋았다.그래서 나인봇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더 배가 되었다.나인봇을 타고 가면서 보는 저 멀리 보이는 푸른 하늘과,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들. 평소 안 가던 길도 쉽게 쉽게 도전을 하면서..이런 꽃밭도 찾을 수 있다.꽃밭에 여러 가지 꽃들이 있었는데, 이름표를 붙여 놓아 좋았다. 종묘 옆 돌담길.종묘에서 창덕궁쪽으로 가는 길이다.길이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돌담길이라 운치는 조금 있다. 창덕궁쪽에서 혜화로 넘어가는 길은 이렇게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왼쪽에 차들의 배기가스들을 흡입하지 않아도 되서 좋다.나인봇과 같은 전동장치들이 다닐 수는 있지만 서행을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 2018. 11. 1.
[애니 추천] 월간순정 노자키군 [애니 추천] 월간순정 노자키군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세용!! - 옥수수 프라임관을 통해 시청.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것은 아니고, 인기있는 애니 리스트에서 댓글을 보고 선택. - 개그, 일상, 학원, 연애, 만화 - 실제로는 꽤나 무뚝뚝한 남고생이지만 소녀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순정만화 작가. 그가 주인공이며 그를 짝사랑하는 여성 (치요)과 그의 만화를 어시스트해주는 개성있는, 평범하지 않은 동급생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1기 12화 완결. (14.09.21) 2기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원작 만화는 계속 연재중이라 추후 2기가 나올 수도 있다. - 작품성이 엄청 뛰어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캐릭터들 설정도 재미있고, 나름 달달한 러브라인도 있고, 그림체도 괜찮고, 가볍게 소소하게 볼.. 2018. 3. 24.
걍 일상.. 회사주변 멋진 풍경을 담아봤어요. 걍 일상.. 회사주변 멋진 풍경을 담아봤어요. 01490154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끔씩 바깥 창밖을 내다보면..혹은 밥을 먹으러 가면서 혹은 산책하면서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면..멋진 풍경들을 발견할 떄가 있습니다. 그 멋진 풍경 한컷씩 공유해요. 회사 건물 내에서 바라다본 을지로입니다.날씨가 흐릿흐릿한 것이 구름이 엄청 많네요. 건물이 구름에 닿을 것만 같네요.그치만 미세먼지는 적어서 가시거리는 아주 좋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구름이 남산타워(서울N타워)보다 더 낮게 있는 것만 같아요 ㅋㅋ 우리나라도 미세먼지만 없어도 꽤 살만한 나라일 것 같은데요...미세먼지가 있을 때는 거리를 걷는 것도 너무나 짜증난다능 ㅠㅠ 다음에 또 멋진 사진을 발견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빠잉~!.. 2017. 12. 19.
[일상] 날씨 좋은 날 회사 전경 [일상] 날씨 좋은 날 회사 전경 시작 : 1133끝 : 1138 매년 황사와 미세먼지 이슈는 있었지만...비단 관측기술의 발달로 우리가 미세먼지의 상태를 더 잘 알았기 때문이 아니라,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외출할 때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일상에서..정말 너무나도 맑은 날이 하루 있었는데요. 그 날 회사의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저~ 오른쪽 끝에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녀석 보이시나요? 그 녀석은 롯데타워 2 입니다.회사가 을지로에 있는데 잠실에 있는 저 녀석이 깔끔하게 보이는 그런 청명한 날이었습죠. 저녁까지 날씨가 좋아, 저 멀리 산도 보이고,노을도 이쁘게 지고 있네요. 이렇게 회사에서 멋진 전경을 계속 볼 수 있는맑고 청명한 날만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 2017. 7. 22.
[일상] 최근 쇼핑 내역~ [일상] 최근 쇼핑 내역~ 불금에 외로웠던 나는 혼자서라도 즐거운 저녁을 보내기 위해수유 시장과 그 안에 있는 롯데마트에 가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쇼핑해온다. 땅콩 1kg, 발아현미 햇반, 참쌀 선과,40도짜리 일품 안동소주, 그리고 글뤼바인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시즌 마시는 술), 위즐 아이스크림,로메인 상추, 그리고 매운 양념 치킨(from 수수치킨). 처음에는 간단히 샐러드만 해먹기 위해 로메인 상추(시저 샐러드에 들어가는 상추)만을 샀는데,지나가다 회사 형들이 무조건 맛봐야 한다는 안동소주( 물론 공장판이지만.. ) 40도쨔리를 하나 사게 되었고,그에 맞춰 먹으려고 땅콩을 사게 되었고,현미밥이 세일하길래 사게 되었고,날씨가 추워서 술을 더 사고 싶다는 생각에 글뤼바인 (독일판 벵쇼라고 보면 된다... 2017. 3. 18.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씨앙통! 라오스에서 하나의 사원만 방문해야 한다면 이곳! #1 [루앙프라방] 왓 씨앙통! 라오스에서 하나의 사원만 방문해야 한다면 이곳! #1 뙤얗볕을 해치고 나가 드디어 "왓 씨앙통" 에 도착했다. 한쪽 구석에 자전거를 파킹한다.어머니는 이곳에 오는 사이에 이미 기진맥진해지신 것 같다. 입장료는 1인당 20,000 킵 ( 한화 약 2,800원 ) 이다. 왓 씨앙통 ( Wat Xieng Thong ) 루앙프라방에서 하나의 사원만 봐야 한다면 주저할 것 없이 왓 씨앙통을 방문하면 된다.루앙프라방에서 가장 훌륭한 사원으로 규모와 완성도, 역사적인 가치, 예술적인 아름다움에 있어 따라올 사원이 없다.왓(사원) 씨앙(도시) 통(황금)은 '황금 도시의 사원' 이란 뜻이다.참고로 씨앙통은 루앙프라방의 옛 이름이다.므앙 씨앙통(Muang Xieng Thong)으로 알려지기도 했.. 2017.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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