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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분위기 좋은 Chai Tea 카페 - 사모바르 ( Sarmovar ) 경마뉘와 산책을 하다가 카페에 앉아서 또 노닥거리기로 했다. 경마뉘가 인도한 또 다른 카페는 Samovar.사모바르라고 부르는데, 러시아에서 물을 끓이는 데 사용한 전통 주전자의 이름이다. 간판에 그려진 그림이 사모바르이다. 경마뉘가 먼저 뛰쳐(?) 들어간다. 대표 메뉴는 Chai Tea 였다.나는 Masala Chai ( 마살라 차이 ), $ 4.5 ( 크기마다 가격이 다름 ) 을 주문.경마뉘는 Macha Bowl ( 마차 ) $ 4 를 주문한다. 미국은 이런 포스기가 아주 잘 되어 있었는데,점원이 메뉴를 찍은 후에 이렇게 화면을 휙 돌려준다. 그럼 우리가 카드를 알아서 Swipe 하고(긁고), Tip 을 주고 싶으면 포스기에서 Tip 을 바로 설정할 수도 있다.포스기에는 안 주고 Tip 통에 Tip .. 2017. 5. 18.
[전민동 맛집] 신가네매운떡볶이 그리고 빠쑝리더 [전민동 맛집] 신가네매운떡볶이 그리고 빠쑝리더 추억이 담겨있는 신가네 매운 떡볶이. 전민동에서 일 할 때 스트레스 받으면 항상 구내식당 이용 안 하고, 이곳에 와서 먜운 떡볶이를 먹곤 했다. 오랜만에 대전에 내려간 김에 우리 이쁜이들 슈지와 민스타를 이곳에서 만났다. 안타깝게도 민스타는 급체하여 이걸 먹지는 못하고 얼굴 보러만 왔고, 슈지는 그 전날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며 놀았다면서 떡볶이 국물을 해장국 마시듯 후루룩 마셨다. 신가네 매운 떡볶이는 가격도 꽤나 저렴하고 맛도 좋다. 매운 떡볶이는 2,500원. 캡사이신맛보다는 후추의 매운 맛이 꽤나 강한 느낌이다. 김밥 중에는 매운참치김밥이 최고인데, 참치마요가 들어가 매운맛과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가격은 2,000원으로 밥이 주된 재료라는 점을 .. 2015. 12. 13.
[중리동/맛집] 어머니에게 극찬을 받은 The 원막창 대전에 가게 되면 항상 어머니와 대감막창을 가곤 했다. 대감막창은 나에게는 막창계의 최고맛집이다. 막창의 맛도 구수하고 좋지만, 일명 스끼야끼라고 불리는 그 사이드 디쉬들의 퀄리티가 가격 대비 너무 좋고, 막장 또한 달달하니 기똥차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대감막창의 막창은 "못 먹을 음식"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막창집을 발견했다면서 대전 오면 꼭 가야한다며 이를 갈고 계셨다. 그리고 대전에 내려가면서 대체 대감막창을 못 먹을 음식이라고 말 할 정도의 막창 맛 좀 보자고 출발했다. 위치는 중리동인데, 지도검색에서 안 나와 그 옆에 있는 병원을 링크해두었는데 바로 그 근처이고 가게도 대로변에 나름 크게 있으니 알아서 찾아가시길~ 가격은 대감막창 대비 꽤 비싼 편이었다. 우선 국내산도 아닌 미국산.. 2015. 1. 11.
전민동 최고의 맛집, 대감막창 전민동에 맛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첫번째 맛집으로 대감막창을 뽑겠다. 대감막창은 돼지생막창, 소막창, 돼지껍질, 갈매기살 등을 파는데.. 나는 이 중 돼지생막창이 고소하니 가장 맛있다. 대감막창은 막창맛도 맛창맛이거니와 제공되는 반찬들이 엄청 맛나다. 두부김치, 오뎅탕, 부침개가 같이 제공되어 술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소막창을 주문하면 돼지껍데기도 맛보라고 조금 준다. 어머니는 소막창을 좋아하시지만, 나는 돼지막창이 좋다. 소막창은 쫄깃하며 깔끔단백한 식감이 좋다. 돼지막창은 바싹 익히면 정말 고소한 과자를 먹는듯한 느낌으로 나는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대감막창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막장인데, 기호에 맞게 섞어 먹도록 쪽파와 청양고추가 제공되는데 정말 맛있어서 최소 1회는 리필해서 .. 2014. 12. 1.
[전민동/카페] 베로 ( Vero ) 에서 먹은 팥 없는 팥빙수. [전민동/카페] 베로 ( Vero ) 에서 먹은 팥 없는 팥빙수. 대학교 떄부터 존재했던 전민동의 터줏대감 카페인 베로 ( Vero ).친구가 전민동으로 놀러와서 방황하다가 그 곳에 가게 되었다. 메뉴는 위와 같다.대학생 때는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하는 음료들이 대부분 1,000원이었는데..이제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서.아메리카노는 2,500원. ( 테이크아웃시 2,000 원 )나머지 음료들은 당연히 그보다 더 비싸다. 아 눙물이 난당 ㅠ 우리가 주문한 것은 6,000원짜리 과일 팥빙수! 제목에 있는 팥 없는 팥빙수는 베로에서 기본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같이 갔던 안주빨 선생의 요청에 의해서이다. 팥빙수는 팥의 맛으로 먹는 것인데,안주선생은 이상하게도 팥이 없는 빙수를 좋아한다고 한다.팥이 있는 빙수를 .. 2014. 5. 27.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요즘은 건강, 웰빙을 많이 따지면서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오븐을 사용하여 구워 조리한 치킨이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끔은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이 좋을 때도 있고,가끔은 그 기름맛과 바삭함이 그리워 기름에 튀긴 치킨을 찾을 때도 있지만 말이다. ㅎ 오늘 소개할 곳은 체인점인 소보루 치킨의 송촌점을 소개한다. ** 전민동 소보루 치킨 소개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소보루 치킨 송촌점은 전민점에 비해 매장이 매우 넓고인테리어가 더 이쁘다. 치킨에 부가적으로 나오는 것도 조금 다르고.가격도 조금은 달랐다. 요것이 송촌 소보루 치킨이 내부.커피를 제조하는 바도 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것을 먹을 때 커피를 찾는 습성.. 2014. 4. 30.
[전민동/카페]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 모리 [전민동/카페]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 모리 전민동 먹자골목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아니 이런 곳에 이런 것이 있었나? 싶은 가게들이 몇 개 있다. 카페 모리도 그 중 하나.딱 봤을 때 카페 느낌보다는 약간 공방느낌이 더 강한 이곳은,조금 구석진 곳에 외떨어져 있다. 암만 봐도 외관은뭔가 들어가고 싶은 카페처럼은 안 생겼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조용한 카페를 찾아 다니던 중, 여기 한번 가볼까? 라는 심산으로 들어가보게 되었다. 안쪽은 그리 잘 정돈된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었다.공방까지는 아니지만, 사장님이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많이 만들고그것들을 전시, 장식해 놓는 느낌이라서 재료들을 비롯해서 약간 너저분한 느낌이랄까? 그런것들이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너무 깔끔하고 획일화된 것을 안 좋아하는 .. 2014. 4. 29.
[소소한 일상] 파리바게뜨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귀엽다. [소소한 일상] 파리바게뜨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귀엽다. 서상과 전민동 산책을 다니다 보면,배는 부른데 뭔가 먹고 싶을 때가 많다. 혹은 그냥 산책만 다니기에는 살짝 뻘쭘할 때도 있고 그렇다. 이 날은 서상과 산책을 하는데 그렇게 아메리카노가 땡겼다.사실 파리바게뜨 ( 일명 빠바 ) 의 커피를 맛있는 혹은 전문성 있는 커피로 생각하지 않기에빠바 커피를 먹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다른 아메리카노를 파는 가게들이 다 닫고,Hollys 커피는 너무 비싼 관계로 결국 구매! 그런데, 전문성과 맛 때문에 꺼리던 빠바 커피가이 컵과 컵 뚜껑 하나로 너무 귀여워서 더 맛있어진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름 옷과 무늬가 똑같은 데다가귀엽게 눈까지 있는 저 통!! 누가 디자인 했는지,앞으로 어떤 대안이 없을 때는 "저.. 2014. 4. 28.
[전민동/맛집] 함지박 - 석갈비와 고소한 들깨칼국수의 만남. [전민동/맛집] 함지박 - 석갈비와 고소한 들깨칼국수의 만남. 전민동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그 중에 맛집을 찾기는 힘든 것 같다. 회사 동료들과의 식사를 통해 알게 된 맛집이 하나 있으니,그 곳의 이름은 함지박!!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석갈비와 아이들. 아이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석갈비 + 들깨칼국수 ( 2인 이상 ) 혹은 석갈비 + 된장찌개 공기밥 ( 2인 이상 ) 이렇게 2가지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 가격은 1인에 9,000원. 조금 쎈듯한 느낌이 있지만, 먹어보면 '오오 그렇게 비싼 건 아니군?' 싶을 것이다. 석갈비는 요래 생겨서 나온다.불판이 뜨겁기 떄문에 중간중간 뒤짚어줘야 밑에 눌어붙어 타지 않는다. 처음에 큰 고기덩어리로 나오기 떄문에 집게와 가위로 잘라 주..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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