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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맛집] 이제는 추억이 된.. 화요닭 흐규규 ㅠ [수유 맛집] 이제는 추억이 된.. 화요닭 흐규규 ㅠ 우리동네에는 정말 엄청난 치킨 맛집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화요닭 단골인 김스타님은 이 집이 망할까봐 무섭다고도 말합니다. ( 흐흐흑... 이제는 더 이상 안 합니다. 이 글은 폐점 전 썼습니다. ) 이 가게의 이름은 화요닭입니다. 정확히 왜 화요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는 이렇게 추정합니다. "화덕에 요리하는 닭"의 줄임말? "화요일엔 꼭 먹는 닭"의 줄임말? 가게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덕이 있습니다. 아마 화덕에 요리하는 닭이 조금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게의 위치가 그리 좋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지만, 이곳의 치킨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우선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요즘 한창 쿠폰을 팔고 있는데요. 쿠폰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먹.. 2017. 8. 6.
[일상] 최근 쇼핑 내역~ [일상] 최근 쇼핑 내역~ 불금에 외로웠던 나는 혼자서라도 즐거운 저녁을 보내기 위해수유 시장과 그 안에 있는 롯데마트에 가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쇼핑해온다. 땅콩 1kg, 발아현미 햇반, 참쌀 선과,40도짜리 일품 안동소주, 그리고 글뤼바인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시즌 마시는 술), 위즐 아이스크림,로메인 상추, 그리고 매운 양념 치킨(from 수수치킨). 처음에는 간단히 샐러드만 해먹기 위해 로메인 상추(시저 샐러드에 들어가는 상추)만을 샀는데,지나가다 회사 형들이 무조건 맛봐야 한다는 안동소주( 물론 공장판이지만.. ) 40도쨔리를 하나 사게 되었고,그에 맞춰 먹으려고 땅콩을 사게 되었고,현미밥이 세일하길래 사게 되었고,날씨가 추워서 술을 더 사고 싶다는 생각에 글뤼바인 (독일판 벵쇼라고 보면 된다... 2017. 3. 18.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 건너 마을, 반 판 루앙 산책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 건너 마을, 반 판 루앙 산책 옌 사바이에서 열심히 너무 많이 먹어서 산책이 필요했다. 가이드 북에 따르면 반 판 루앙(판 루앙 마을) 에 관광지로서 매력있는 곳은 없지만,그래도 그냥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 너무나 순박한 거무잡잡한 피부톤의 맑은 눈을 가진 라오스 처녀가 귀에 이 꽃을 꽂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마당에서는 어미닭과 이제 중닭이 되어가는 병아리들이 뛰어놀고 있다.어머니는 80년대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겹다고 하셨다. 그런 닭과 병아리 중닭들이 엄청나게 많이 퍼져 있는 골목도 있었다.저렇게 방목해놓아도 저녁이 되면 닭들도 집을 잘 찾아오는걸까? 식물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틈만 나면 화분을 비롯한 여러 ..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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