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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서울에 이런 가성비의 백반이 있단 말야? - 음식백화점! [을지로 맛집] 서울에 이런 가성비의 백반이 있단 말야? - 음식백화점! 을지로에서 만 5년정도를 일하면서 이곳 "음식 백화점" 에서 식사를 한건 아주 최근이었다. 이곳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은..지하에 음식점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안쪽으로 가면 음식 냄새가 섞여 엄청난 냄새를 내고,뭔가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한 이미지를 줘서였다. 사실 방문해서 먹어본 이후에도 그 이미지가 싹 가신것은 아니지만,한 번 먹어보면 그런 이미지들에도 불구하고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불고기 + 제육 + 생선구이 콤보 4인분이다.4인분이면 생각보다 양이 그렇게 푸지지 않은 거 아니냐? 라고 생각이 드는 사진일 수 있는데.. (찍을 때는 엄청나다고 느꼈는데 글을 쓸 때 보니 그렇지 않은 느낌이랄까?)실제 .. 2019. 8. 23.
엄마의 가지밥 엄마의 가지밥 1158 / 1209 엄마가 신 메뉴를 개발했다. ( 기존 레시피를 첫 도전인지 개발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더 멋져보이게 개발로 하자 ) 이름하야 "가지밥"주변을 보면 가지 좋아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다.가지의 그 식감과 비쥬얼이 싫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싸람들이.. 가지가 얼마나 맛난지 모르고 말이야~내가 다 먹어버릴꺼야 가지!! ㅋㅋ 우선 가지밥은 압력밥솥에서 마지막 뜸을 들이는 중이고,미역국을 떠주신다. 간장을 잘못 쓰셨다나? 그래서 미역국이 많이 검은편인데..색에 비해 짠 맛도 적고 맛은 좋았다. 총각 김치.먹기 좋게 싹둑싹둑 잘라 놓으셨다. 총각 김치도 총각김치인데.그릇이 너무 멋들어진다.산골짜기 산채정식 집에 온 것 같다. 그리고 가지밥에 뿌려먹을 양념장.짠 맛보다는 매운 .. 2017. 10. 6.
[을지로 맛집] 전주집 김치찌개 [을지로 맛집] 전주집 김치찌개 회사 근처에서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한식집 중 하나인 전주집에 다시 갔어요. 전주집의 장점은 역시 자주 바뀌는 밑반찬이죠 ㅋ 그 중에서도 맘에 드는건 주로 나물을 포함한 야채종류가 주를 이룬다는 것. 집 밥 느낌이 나는 이 밑반찬이 너무 좋습니다. 이 날 함께 전주집을 방문한 사람은 바로 김스타님.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제가 알아서 고르라는 김스타님의 명령(?)에 따라 제가 전주집을 골랐드랬죠. 원래 김치찌개 하나랑 제육볶음 하나를 먹으려고 했는데, 서빙하는 이모님이 저녁에는 하나로 통일해주면 좋겠다면서, 김치찌개로 통일해주면 고기를 듬뿍 넣어주신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실 제육 1개, 김치찌개 1개 하고 싶었으나 김치찌개 2개로 통일을 했는데.. 고기를 별로 .. 2017. 7. 29.
[소소한 일상] 작은이모네 가서 여원이랑 놀다 왔습니당. [소소한 일상] 작은이모네 가서 여원이랑 놀다 왔습니당. 시작 : 0905끝 : 0914 종종 바쁜 일상과 반복적인 일상으로 지쳐서 힐링이 필요합니다.그래서 방문하는 곳은 바로 오산에 있는 작은이모댁. 작은이모댁을 더 자주 찾게 된 이유는 바로,우리 이쁜 조카 여원이 때문입니다. 사촌동생 보나의 딸인데, 너무너무 귀엽고저를 참 잘 따르더랍니다. 갔더니 맨날 집밥 못 먹고 다녀서 딱하다며,바로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주십니다.제가 좋아하는 야채 쌈들도 잔뜩 준비해주시고요.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이모와 어머니께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글지글 색깔이 변해가는 소고기.색깔만 변하면 바로바로 주워먹는 묘미가 있는나의나의 소고기~ ㅋㅋ 빠질 수 없는 내 사랑 상추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진한 청국장 찌개 ㅋ제.. 2017. 7. 9.
대전의 대표메뉴는 역시 장떡이징 대전의 대표메뉴는 역시 장떡이징 제목을 보고 대전의 대표 먹거리는 장떡이라고 생각한 분들에게는죄송죄송합니다. ㅋㅋㅋ 대전의 대표메뉴에서 "엄마표" 라는 말이 빠졌답니다. ㅋㅋ 저는 고향이 대전인데,대전에 가면 어머니께서는 주로 외식을 하는 저에게맛있는 집밥을, 집 요리를 대접해주고 싶어하십니다. 그 중에서 자주 해주시는 맛있는 요리(간식) 중 하나가 바로 장떡이지요. 이날도 눈 뜨자마자 식욕이 없는 저를 위해.밥은 못 먹겠다고 하니, 바로 장떡을 부쳐주십니다. 위 사진은 어머니께서 장떡 부치시는 동안 집 구석구석 관찰하다 발견한호야 꽃입니다.어머니께서 특히 좋아하시는 꽃인데,이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년 똑같아 보이는 이 꽃을 어머니께서는 매년 새로 사진 찍고, 처음 이 꽃을 본듯이 이뻐하시고 아껴.. 2016. 10. 31.
이모네 이모네 주말이면 & 어머니께서 이모네 집에 올라오시면 힐링겸 자주 찾게 되는 우리 화가 작은 이모네. 이번에도 방문했드랬죠. 제가 야채 좋아한다며 월남쌈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본래 택시같은건 사치라고 생각하고 절대 타지 않는 성격인데 (대체 대중교통이 있다면), 작은 이모부가 택시타고 오라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거금 6,500원정도를 투자해 오산역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사실 저의 베스트 메뉴는 청국장이 아닌데, 메뉴가 생각이 안 나서 청국장을 열심히 말하는 것이기도 한데, 어머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집밥을 청국장으로 알고 계셔서 이모네 가면 항상 국은 청국장입니다. 아 물론 제가 청국장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맨날 먹을정도는 아니죠 ㅋㅋ 저렇게 한상 차리고, 고기는 대패삼겹살을 구워서 먹었습니.. 2016. 9. 25.
[성신여대/맛집]흥부네 찌개집 - 가성비 짱짱 백반집~ [성신여대/맛집] 흥부네 찌개집 - 가성비 짱짱 백반집~ 2016. 01. 15. (금) 결 론주 메뉴 : 백반 가격대 : 5,000 ~ 6,000원위치 : 성신여대 젊음의 거리 중간에서 좁은 골목 끝. 가성비 괜찮은 백반집.각종 찌개와 제육 볶음 등을 판매한다.조미료 맛이 좀 있고, 재료가 고급지지 않지만, 양이 많고, 맛이 좋다. ( 호불호는 갈릴 듯 ) #갱또님이 직장 동료들과 가 보고선 감동했다면서 데려간 곳. #위치가 좀 안 좋다.성신여대 젊음의 거리에서 중간쯤의 좁은 골목길 쪽으로 들어가야 있다.몇 번째 어느 골목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골목의 끝에 위치해 있으니, 골목 골목 지나가면서 길 끝을 보시길~ #메뉴판은 위와 같다.각종 찌개, 조림, 제육볶음 등을 판매한다.가격이 정말 착하다.대부.. 2016. 3. 1.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2015. 12. 05. #연어 무한리필을 이용한 이후에 속이 느글느글해서 계속 입맛이 없던 상황.그리고 연어 무한리필을 먹기 전부터 계속 따뜻한 집안에서.. 밥 짓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래서 내 시야가 약간 뿌옇게 되면서..밥은 약간 질은 느낌으로 집반찬 느낌의 반찬들이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 충만한 시기였다. [종로] 연어학교 솔직 후기 - 연어 무한리필 #정말 밥 생각이 없어서 저녁밥은 먹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건만..어머니는 기어코 밥을 차려 놓으셨다. 당신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사드리겠다고 했으나,항상 서울에서 집밥 못 먹는 아들이 안쓰럽다며, 집에 가면 집밥 한끼라도 더 먹이려고 부엌을 떠나지 않으신다. #오늘 준비해 주신 집밥은 바로 곤드.. 2015. 12. 31.
[안암 맛집] 집밥이 먹고 싶다면 - 엄마손식당 [안암 맛집] 집밥이 먹고 싶다면 - 엄마손식당 2015. 11. 24. (화) #김스타님과 안암의 엄마손 식당에 갔다. #뭔가 요즘들어 따끈한 질은 밥에,밥을 막 해서 집 안이 밥김과 같은 수증기로 좀 차 있고,나물들과 함께 메인 메뉴가 함께 있는 그런..그런 한식이 계속 땡기던 참이어서,아비꼬 카레를 먹고 싶어하던 김스타님이 백번 양보해주셔서 엄마손 식당으로 간다. #식당은 정대후문 음식가의 "탄" 이라는 가게의 2층에 위치해 있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5,000원 ~ 6,000원이다.된장찌개, 제육볶음,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알밥, 해물짬뽕뚝배기 불고기, 순두부 찌개, 엄마손 부대찌개, 김치 두루치기, 꽁치 김치찌개 등을 판다. #학교 앞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보이기는 하나,요즘 워..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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