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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박선생의 서울 여행은 인사동으로 마무으리! (feat. 안녕 인사동 & 찬양집) 박선생의 1박 2일 여행. 하루는 휴가를 쓰고 놀아 주었지만, 이틀 내내는 프로젝트 상황상 어려웠다. 둘째날은 박선생이 혼자만의 서울여행을 하기로 하고, 나는 회사가 끝나고 조인하기로 했다. 대학생때 엄청 왔던 인사동의 쌈지길. 사실 쌈지길에서 뭔가를 사본 적은 없다. 대부분 가격대가 있는 수공예품을 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속 방문하는 이유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걷기 좋고, 경사로를 따라 여러 가게를 둘러보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 방문하기에는 괜찮은 쌈지길 이외에는 볼 것이 없었던 인사동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안녕 인사동" 이라는 이름의 건물인데, 여러 식당과 카페, 디저트 가게, 문구점, 소품점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상가들 중에서 내가 관심을 보.. 2020. 6. 28.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오랜만에 나라이를 만났다.그 때쯤 그녀는 어떤 문제로 매우 지쳐있었고, 약속시간보다 5분 늦은 나를 미친듯이 쏘아봤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상관의 얼굴로 "미안하단 말을 했으니 넘어가는 주지" 라는 표정을 전달했다. ㅋㅋ 원래는 샹라댕 방콕? 뭐 이런데 가려고 했는데..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했고,날씨도 매우 추워서 다른 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익선동을 사치의 장소라 여겼기 떄문에 음식점은 변두리에 있던 롤인익선 이외에는 안 가봤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 파는 가본 음식점이 어디냐는 그녀의 질문에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찬양집 (해물칼국수) 을 이야기했더니..얼굴로 또 다시 "그런 싼 걸 먹이려 하는 것이냐?" 라는 표정으로 나를 욕했다. 그래서.. 2019. 5. 9.
[종로 맛집] 미슐렝 가이드 선정 칼국수집! 찬양집! [종로 맛집] 미슐렝 가이드 선정 칼국수집! 찬양집! 04040415 아주 옛날부터 언젠가 가서 먹어야지 벼렀던 찬양집. 해물 칼국수 전문점이다.내가 면을 비롯한 밀가루 음식을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찾아갔다. TV 매체들에 소개되기 전부터도 가성비 좋고 맛 좋기로 유명했는데,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고, 이제는 미슐렝 가이드에도 선정이 되었다고 하니...가기 전부터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ㅎㄷㄷ 하다. 종로3가 좁은 뒷골목에 있는데, 밥때를 지나 8시 30분정도에 도착해서인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그래도 그 시간에도 자리는 만석.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연애인들 사인이 많다.약간 나이가 있는 연애인들이 주로 다녀간 듯 하다. 메뉴는 단촐하다.칼국수와 고기만두, 김치만두가 .. 201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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