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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내 친구 방샤셤머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이며, 한달에 한번정도 회동을 갖는다. 그런데 나는 방샤셤머가 사는 서판교쪽으로 놀러가면 항상 "친정엄마"를 느끼고 온다.왜냐면 방샤셤머는 자취를 하는 내가 뭔가 안쓰러워 보이는지..내가 가면 그렇게 음식이며 뭐며 나누어준다.방샤셤머 집을 한번 방문하면 17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큰 백팩이 가득차거나,그것이 없으면 양손 가득 무언가를 챙겨받아 오게 된다. ㅋㅋ 그래서 오늘의 득탬품을 공유한다. 우선 이 와인..이 와인은 새것은 아니었고, 음식점에 콜키지로 가져갔던 와인인데..방샤셤머는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고 탄닌이 많이 쌉싸름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단다.그래서 1/3 정도 남은 이 와인을 그냥 가게에 두고 오자고 .. 2018. 11. 9.
[음식 이야기] 사양꿀? 넌 대체 어디서 온 꿀이냐? [음식 이야기] 사양꿀? 넌 대체 어디서 온 꿀이냐? 사양꿀 이야기. 우리가 대중적으로 접하는 꿀은 아카시아꿀, 잡화꿀, 밤꿀, 그리고 사양꿀이 있다.뭐 제주도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밀감꿀, 그리고 뉴질랜드의 특산품인 마누카 꿀 등도 있지만,여튼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중적인 꿀들은 저것들이다. 그런데 다른것들은 한자를 조금만 안다면 무슨 꿀인지 알 것 같은데...저 사양꿀은 뭐하는 녀석일까? 사양꿀 넌 누구냐? 어제 이영돈 PD 를 유명하게 만든 먹거리 X 파일을 보았는데, 그곳에서 사양꿀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사양꿀은 벌들이 "꽃으로부터" 꿀을 따와서 생산한 꿀이 아니라벌들에게 "설탕"을 먹여서 생산한 꿀을 이야기한다. 이 사양꿀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인간이 양봉을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사실 벌꿀.. 201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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