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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06200636 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조계사를 지나면서 연꽃을 보았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연등 구매하면서 소원을 빌듯,연꽃을 심으면서 소원 비는 행사를 진행중인가봐요. 삼청동 돌담길 초입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습니다.회사 근처 장통교에서 보통 공연하시던 비누방울 아저씨가 이곳에 계셨습니다.여전히 진행이 매끄럽다는 느낌이 막 들진 않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농담도 섞어서 하시는 모습이..왠지 제가 다 뿌듯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키보드와 전자 콘트라베이스? 혹은 첼로? 를 연주하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뒤쪽 돌담과 꽃들과 어울어져 너무 멋지네요. 행위예술가도 있었습니다.무전여행 행위예술가랍니다. 무전여행중.. "여행" 이.. 2017. 12. 15.
인사동 & 삼청동 나드으리~ 강팽이 바쁜 관계로 부라니와 둘이 서울 나드으리를 떠난다.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질겅질겅 씹어주고, 삼청동으로 목적지를 잡고 출발!! 종로에서부터 도보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사동을 지나게 되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왜 이렇게 공연이 많은지. 삼청동에 도착하기도 전에 공연구경하다 시간이 다 갈정도였다. 먼저 우리를 반겨준 것은 사물놀이 패였다. 조금 특이했던 점은 여자로만 구성된 사물놀이 패였다. 여자들로만 구성된 사물놀이여서 그런지 힘이 넘친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뭐랄까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과장되지 않은 소리의 표출, 과장되지 않게 흥을 끄집어내는가하면, 전체적으로 절제된 아름다움의 느낌을 받았다. 중간에 왠 할아버지가 흥겨워서 무대 앞으로 가서 춤을 추는데, 그 분 구경하는.. 201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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