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타라 혜화!! 불타라 혜화!! 요즘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tough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내가 개발한 어떤 프로그램의 Test 기간이었고, Test 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 기쁨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과정이 괜찮았어야 하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 오면서도 뭔가 짜증이 밀려왔고, 원하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퇴근을 하다보니 지옥철을 겪어야 했고, 여름인 관계로 사람들에게서 행주냄새가 풍겨왔고... 직장 동료에 대한 불만을 극공감받지 못함에 나름 끙끙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와서 엄청 매운 음식으로 속을 죠져놔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는데.... 대자연이... 내 마음을 한순간에 확 풀어주었다.. 집에서 본.. 불타는 하늘 풍경... 이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2019. 9. 30.
[일상]구름이 그린 그림이란 건 이런 거지~ [일상]구름이 그린 그림이란 건 이런 거지~ 혜화, 대학로, 낙산..이곳으로 이사온지도 거진 6개월이 지났다. 겨울이 되면서 이제는 창문을 거의 봉인 수준으로 열지 않고 있지만..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이 집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집 안이 아닌.. 집에서 보이는 그 풍경이 너무 좋았다.(집 자체는 20년 넘고,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아주 낡은 집이라 그리 큰 정이 없다. ) 집에서 보는 풍경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바로 자연환경이 그려내는 매일 매일 다른 풍경인데..그 중 일등공신은 역시 구름이다. 정적인 건물들이 "배경" 이 되고,하늘과 산과 구름이 "주제" 가 된다. 구름이 빛을 삼키며 여러 가지 색상으로 변화하고..또 구름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이 구름의 모양과 빛의 향연이 .. 2019. 1. 25.
[대만] 여행의 끝 [대만] 여행의 끝 이렇게 대만 여행은 끝났다. 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한다. 대만이여 안녕. 이번 여행기를 쓰면서 또 느끼는 바가 많았다.그 느낀 바는 여행에 대한 것이 아닌 "글을 쓰는 것" 에 대한 것이다. 사실 나의 블로그는 나의 일기 같은 성격이 강했다.그러나 내가 이렇게 블로그를 열심히 쓰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픔이 컸다.그리고 그 공유가 나에게 선순환이 되어 어느 정도의 광고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도 노렸다. 블로그를 써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주 가볍게 나에게 수익에 대해 물어본다."한달에 얼마 벌어요? 얼마나 접속해요?"그러나 그와 함께 물어봐야 할 것들을 항상 빼먹는다."블로그 글 쓰는 건 힘들어요? 얼마나 걸려요?" 글을 쓰면서 내가 글 하나를 쓰는데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2018. 3.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