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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도 존재하는 - 신미경 작가의 비누 예술 전시회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 신미경 작가의 비누 예술 전시회 지금은 전시가 끝났지만, 혜화 아르코 미술관에서 "신미경" 작가의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이라는 이름의 비누 예술 전시회를 보았다. "비누" 라는 녀석의 특성을 생각하면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이라는 제목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비싸기로 유명한 "러쉬(Rush)" 에서 협찬해준 비누로 만든 벽이다. 러쉬에서 몇 톤을 제공해줬다는데.. 개인적으로 비누로 이런 벽을 만든 것은 뭔가 좀 아쉬웠다. 많은 비누를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 이런 작품을 만든건가 싶었다. 비누를 이용한 고대 유적의 모습을 꾸몄다. 비누로 만든 그림? 이다. 저 갈라짐은 의도한 갈라짐이라고 한다. 이 녀석도 비누위에 그림. 이렇게가 지하에 전시된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큐레.. 2019. 3. 5.
[전시] 사각코넥트 - 혜화 아트 센터 [전시] 사각코넥트 - 혜화 아트 센터 오늘도 어김없이 혜화 아트 센터에 무료 전시를 보러 갔다.오늘의 주제는 "사각 코넥트" 사각 코넥트가 뭘까?들어가면서부터 궁금했다. 다행히 설명이 있었다.심전도의 그래프와 우리의 생명을 연결시켜, 이것을 육면체까지 발전시킨 것이 작품의 모티브이다. 이런식으로 전시되어 있었다.저 나무들이 다 심전도를 기반으로 해서 육면체로 형상화시킨 작품들이다. 사실 이런 작품들에 대한 안목이 별로 없는 내 입장에서는..."음.. 이런 작품들을 이 가격에..?"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볼 줄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단한 작품일 것이라 생각하여,그나마 느낌 있는 몇 몇 작품을 찍어 공유한다. "사람이 숨을 쉬듯이 사각도 숨을 쉬는 것이다."뭐랄까? 대충의 의도는 알겠지만, 확신에 찬.. 2019. 2. 7.
[전시] 혜화 아트 센터의 한국화 전시 - 조은경님 [전시] 혜화 아트 센터의 한국화 전시 - 조은경님 혜화 아트 센터를 지나다가 "조은경" 님의 한국화 전시를 보았다. 혜화 아트 센터는 무료 전시가 기본이다. 작가님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았고, 작품을 둘러가며 설명해주시고 계셔서..이를 방해하는 것 같아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그래서 가장 맘에 드는 입구에 있는 작품 하나만 찍었다.어릴 때 미술 시간에 "여백의 미" 라는 것을 들었을때는 전혀 이해 못했는데.이 작품을 보면 여백의 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게다가 그 여백이 눈밭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어 더 좋은 작품이라 보인다. 이런 전시들이 계속 잘 열렸으면 좋겠다.작가님 전시 잘 봤습니다. [전시] 혜화 아트 센터의 한국화 전시 - 조은경님, 눈밭 해석, 대학로 전시, 대학로 전시회, 대학로 한국.. 2019. 2. 2.
혜화 아트 센터 - 짧은 주기로 전시가 바뀌어서 좋네요. 혜화 아트 센터 - 짧은 주기로 전시가 바뀌어서 좋네요. 대학로 쪽으로 이사온 이후에 "무료" 문화생활을 자주 할 수 있어 좋다.이 문화생활을 도와주는 곳 중 한 곳이 "혜화 아트 센터" 이다. 이 녀석은 혜화문 앞쪽에 위치하고 있고,대략적으로 1주일에서 보름 단위로 전시들을 바꿔서 하고 있어서 동네 주민인 나에게는 아주 좋다. 이 전시는 아주 이전에 방문했던 것인데,제목은 잘 모르겠고 그냥 봤을 때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사진 찍어왔다. 리뷰를 바로 썼어야 하는데, 오래 지나서 "주관적인 해석" 만 적을 수 있는 점이 아쉽다.십자가를 앞에 두고 성경을 읽는 모습을 나무로 표현한 작품 같다.한편으로는 가운데 네모난 판이 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중의적인 의미가 있을까? 색상의 번짐을 "처음부터" 그림으로 ..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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