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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받아 가본 북악산 (일단 성벽길만 탐) 필 받아 가본 북악산 (일단 성벽길만 탐) 날씨가 좋은데 특별히 할 일은 없어 산책에 나선다. 이 뷰가 우리집 앞 복도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저 산 가운데 있는 정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거리도 멀어보이지 않기에 저곳을 목표로 출발한다. 음료를 준비한다. 왼쪽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요즘 저가형 900원짜리다.) 그리고 오른쪽은 유효기간이 다다라 강제로 사용해야 했던 할리스 커피 음료. 가는길에 혜화 아트센터에서 무료 전시를 하길래 구경하고 가기로 한다. 사각.. Connect.. 라는 제목인데.. 사각형이 정말 connect (연결) 되어 있다. 잘 보았다.... ( 나는 이해하기 힘든 예술이었다. ) 혜화문. 조선시대 사대문(大)이 있었고, 그 사대문 사이에 사소문(小)이 .. 2019. 10. 27.
불타는 하늘을 조우하다. 불타는 하늘을 조우하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은 성신여대쪽 카페를 가기로 한다. 요즘 능소확가 눈에 많이 띈다. 예전에는 능소화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을 한다느니 해서 이뻐도 괜시리 가까이 못 갔는데.. 그게 낭설이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은 더 가까이 가서 보게 된다. 물론 실명은 아니지만, 능소화 꽃가루가 들어간 체로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남게 된다고 하니, 완전 꽃가루의 영향권까지 가까이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불타는 하늘을 마딱뜨리게 된다. 장소는 한성대 입구역 근처 성북천 옆길!! 진짜 눈으로는 하늘이 완전 뿔긋뿔긋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빨갰는데.. 사진은 연보라빛과 이쁜 분홍빛으로 나와서 아쉽다. 이곳에 서서 한참동안 붉게 타오르는 하늘을..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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