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화 카페] BangSik (방식) 꽃 예술원 오늘도 또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은데... 마땅히 땡기는 곳이 없어 조금씩 혜화역에서 멀리멀리 이동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발견한 "방식 꽃 예술원" 카페. 사실 이곳을 여러 번 지나쳤지만 꽃 파는 곳으로만 알았지 카페가 함께 있는줄은 몰랐다. 일단 들어가서 콘센트 꽂을 곳이 있나 살짝 보고, 커피 가격도 살짝 보고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콘센트 꽂을 곳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구석 구석 몇 군데 있었고,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꽃 예술원이라 1층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었고, 내가 활용한 2층 공간에도 식물들이 있어 아늑함을 주었다. 암만해도 나처럼 이곳이 카페인줄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일까?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 2019. 7. 23.
[대만] 아리산 투어 #1 [대만] 아리산 투어 #1 아리산 산악열차를 타고 자오핑 역으로 향한다. 아리산 트레일 걷기 아리산 숲의 면적은 대략 1400ha 에 달하며 수천 년을 견뎌 온 거목들과 초록 숲이 살아 숨쉰다.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1년 365일 여행자들의 방문이 이어진다.아리산에는 많은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자오핑 역에서 내려 선무역, 또는 아리산 역까지 걷는 코스다.거목들이 이어지는 숲길을 걷노라면 자연의 경이로움과 숲의 상쾌함에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주로 내리막길이나 평지여서 등산처럼 체력 소모가 크지 않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걸으면 된다.자오핑 역에서 선무 역까지는 1시간 30분, 자오핑 역에서 아리산 역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면 하산할 수 있다. 산악열차.. 2018. 2. 27.
[수유 맛집] 아시안 퀴진 썬 (Sun) 에서 대왕 쌀국수와 분짜를~ [수유 맛집] 아시안 퀴진 썬 (Sun) 에서 대왕 쌀국수와 분짜를~ 0957 / 1012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비쥬얼을 가진 식당이 수유에 있습니다.바로 커피 빈 3층에 위치한"아시안 퀴진 썬(Sun)" 입죠. 나무들에 가려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눈에 확 들어오는 간판도 딱히 없죠.. 흑... 뭔가 가게 홍보를 해야 할 것 같이 보입니다. 그나마 입간판이 있긴 하지만..입간판과 건물위치가 잘 매칭은 안 된다는... 여튼 방문해봅니다.3층인데 엘레베이터는 없고, 가는 길은 약간 어두침침한 것이 또 가기 싫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보면 아주 밝고 깨끗합니다.그 의외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Lunch메뉴도 있네요.저는 9,000원짜리 메뉴 분짜를 주문.. 2017. 11. 23.
일산 벨라시타 무료 전시회 - Live in art 일산 벨라시타 무료 전시회 - Live in art 0340 / 0403 벨라시타에서 하는 무료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사실 이 녀석이 아닌 다른 전시를 하는 줄 알고 갔는데..포스터와는 다르게 다른 전시로 바뀌었더라구요.. 아쉬웠지만 이 전시도 꽤 맘에 들었기 떄문에 괜찮았습니다. ㅋ 전시 이름은 Live in art 입니다.11월 27일까지 전시를 하니...아직 찾아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우리집 그림 한 점" 이 부제(?)인 것으로 보아,여기 있는 그림 한 점 집으로 들여놓으시라~ 뭐 이런 의미인가봅니다.실제 그림들을 판매하는지 가격도 작품 설명 밑에 적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것이 참 맘에 들었는데요.전시된 작품들 중에 좋았던 작품이나 인상적이었던 작품들만 찍어보았습니다. 우선 제 친.. 2017. 11. 15.
늦잠 기념 삼청동 산책.. 그러나 날씨가 별로였엉.. 늦잠 기념 삼청동 산책.. 그러나 날씨가 별로였엉.. 0224 / 0233 늦잠을 자버렸습니다.잠에서 깨어보니 오전 10시 24분...이거 실화냐..? 하면서 회사에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통보(?) 를 합니다. ㅋㅋ 그냥 이 시간을 보내기는 아까워서 혼자서 어딘가 산책을 하다가 회사를 가기로 결정!그래서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삼청동을 타겟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흐리멍텅하니 별로였다는것..살짝 우울한 느낌을 품고 혼자서 어슬렁거리며, 뭐 새로 생긴 가게는 없는지..나중에 혼자 노트북 들고가서 오랫동안 작업할만한 아늑한 공간은 없는지 열심히 찾아봅니다. 아쉽게도 그런 카페는 찾지 못하고,그냥 약간 인상적인 뷰나 가게들의 익스테리어만 보고 옵니다. 밥 생각이 1 도 없었는데..지나가다가 "페스츄리 .. 2017. 11. 11.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밤을 보낸 호텔 - Hotel Zoe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밤을 보낸 호텔 - Hotel Zoe San Francisco 시작 : 0325끝 : 0336 빗길을 뚫고 겨우 샌프란시스코까지 옵니다.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주로 유명한데...불운하게도 제가 머무는 동안에는 비가 꽤 많이 왔네요. 특히나 마지막에 산호세에서 샌프란으로 돌아올 때는 거의 진짜 폭우수준이라,와이퍼를 가장 세게 틀어도 감당하기 어려운 비의 양이었다는 ㅠ 그리고 겨우 도착한 호텔.Hotel Zoe San Francisco.이름이 바뀐 것인지.. 제가 갔을 때는 Tuscan Inn 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지금 구글 검색을 하면 저 이름으로 나오네요. 로비는 야시시한 느낌의 마담투소의 밀랍인형 여자가 서 있고,그냥 아늑한 조금 오래된 호텔 로비의 느낌입.. 2017. 8. 8.
[델몬테포레스트] 페블비치 ( Pebble Beach ) #18 [델몬테포레스트] 페블비치 ( Pebble Beach ) #18 시작 : 0422끝 : 0435 이제 Pebble Beach 로 향합니다.Pebble Beach 는 개인 도로라서 $ 10 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입장해야 하는 곳입니다.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자 이제부터는 스압입니다~ 지역마다 번호가 있는데, 우선 가장 가까운 18 번 포인트로 갑니다.탁 트인 바다 전경을 보니 제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18번 포인트는 탁 트인 바다도 멋지지만,특이한 나무들도 인상적입니다. 18. PESCADERO POINTThis location features views of Carmel Bay and Stillware Cove. 흰색으로 물보라치는 파도..그 와중에 파란색을 은은하게 띄는 .. 2017. 7. 19.
[축제] 롯데월드 타워 오픈 기념 불꽃놀이 [축제] 롯데월드 타워 오픈 기념 불꽃놀이 김스타님과 롯데월드2 라고도 불리는 롯데월드 타워 오픈 기념 불꽃놀이에 갔다. 포스팅이 올라가는 타이밍은 꽤나 후의 일이지만,리마인드 하는 느낌으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 불꽃놀이가 유명한 이유는 특이성과 가격 때문이다.특이성은 일반적인 하늘로 빵빵 쏴올리는 불꽃놀이가 아닌,타워에서 뿜어나오는 불꽃놀이라는 점. 가격적인 측면은 약 11분정도 공연을 하는데 40억이 사용되었단다.1분에 약 4억짜리이다. ㄷㄷㄷ 저녁 9시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되는데,우리는 붐빌 것을 고려해서 7시쯤에 도착해서 롯데 몰 구경도 하고,편의점에서 간식을 사서 8시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서 1시간동안 기다렸다.( 주변 가까운 편의점은 간식이 다 털렸고, 식당은 종류를 불문하고 거의 다 줄.. 2017. 6. 17.
[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시작 : 14:40끝 : 15:30 자 이제 샌프란시스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첫인상을 함깨 느껴보자. Powell (파웰, 파월) 역 바깥으로 나왔다. 햇살이 우리를 맞아준다. Powell 역은 Cable Car 의 종착역으로 이곳에서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타고 Pier 지역으로 넘어가곤 한다.Cable Car 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다룬다. 샌프란 시스코의 건물들은 생각보다 중후함이 있었다.약간 오래된 느낌도 있었지만, 유럽느낌의 아름다움 혹은 고상함이 있달까? 그리고 가로수들이 많이 있었다. 샌프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좋았던 것은 바로 청명한 하늘.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엄청 고생하는데... 저기는 정말 얼마나 공기가 좋고 하늘이 파랗던지..그래서 가시거리도 얼.. 2017. 5.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