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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작은이모네 가서 여원이랑 놀다 왔습니당. [소소한 일상] 작은이모네 가서 여원이랑 놀다 왔습니당. 시작 : 0905끝 : 0914 종종 바쁜 일상과 반복적인 일상으로 지쳐서 힐링이 필요합니다.그래서 방문하는 곳은 바로 오산에 있는 작은이모댁. 작은이모댁을 더 자주 찾게 된 이유는 바로,우리 이쁜 조카 여원이 때문입니다. 사촌동생 보나의 딸인데, 너무너무 귀엽고저를 참 잘 따르더랍니다. 갔더니 맨날 집밥 못 먹고 다녀서 딱하다며,바로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주십니다.제가 좋아하는 야채 쌈들도 잔뜩 준비해주시고요.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이모와 어머니께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글지글 색깔이 변해가는 소고기.색깔만 변하면 바로바로 주워먹는 묘미가 있는나의나의 소고기~ ㅋㅋ 빠질 수 없는 내 사랑 상추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진한 청국장 찌개 ㅋ제.. 2017. 7. 9.
[수유 놀이터] 공자왈 만화 카페 [수유 놀이터] 공자왈 만화 카페 시작 12:03끝 12:17 나의 가장 큰 낙 중 하나는 바로 맛나거나 특별한 음식 먹기이다.그런데 수유로 이사오면서 그 즐거움이 많이 줄었다. 수유는 밥집은 거의 없고 술집이 즐비하다.그 와중에 한 가지 즐거움을 찾았으니 바로 "공자왈 만화 카페" 이다. 필자는 쿠폰을 이용해서 이용을 하기 시작했다.지금도 쿠폰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쿠폰을 이용하면 한시간에 900원이다.생돈을 내고 가서 보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있다. 한시간에 약 2,000원이다. 퇴근하고 집에 갈 때 가끔 이곳에 가서 아무 생각 앉고 그냥 만화책 보며 낄낄 거리다 보면,스트레스가 꽤나 많이 풀렸다. 사실 어릴 적에는 동.. 2017. 4. 29.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상류 안녕~ 오늘은 별 이야기가 없다. 그저 꽝시 폭포 상류에서 이제 집에 갈 시간 (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아가는 밴과의 약속시간 ) 이 가까워져,메인 폭포로 내려가기 위해 상류의 풍경을 갈무리 하는 시간이다. 신나게 놀았던 놀이터 한편으로는 이렇게 메인 폭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스케일이 있는 폭포를 이루는 곳이 있다. 튼튼한 철골 팬스가 아닌 나무로 만든 것이,불안하면서도 정겹다. 가까이 가서 그 폭포를 볼 수 있다.사진상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이 곳 꽤 오싹하다. 요 폭포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제 메인 폭포인것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 아찔함이 조금 더 잘 느껴진다. 햇빛이 오묘하게 들어오는 흙탕물의 아름다운 상류를 뒤로 하고. 뒤늦게 도착해서 또 재미나게 노는 서양인.. 2017. 2. 28.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수원지 대나무보트로 투어! #1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수원지 대나무보트로 투어! #1 수영을 충분히 즐긴 후 이제 Bamboo boat ( 대나무 보트 ) 를 타기로 한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여 좋다.한 사람당 1만킵 ( 한화 약 1,400원 ) 을 내면 꽝시폭포의 수원지로 갈 수 있다.물이나 맥주를 사서 신선놀음 하면서 갈 수도 있다. 영어를 너무 이쁘게 잘 쓴듯. 사람수는 2명 이상이면 출발하는 듯 하다.나는 어머니와 둘이서 출발했다. 라오비어 캔 하나 만킵 ( 한화 약 1,400원 ). 그리고 안주거리로 고구마를 말린듯한 녀석 한봉다리를 샀다.이 녀석도 1만킵 ( 한화 약 1,400원 ) 처음에 봤을 때 이 녀석은 영업을 하는 녀석인가..물이 가득 고여있는데 어떻게 운영이 되는 녀석인가 궁금했는데, 원래 물에 잠겨 있는 .. 2017. 2. 23.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상류에서 나도 수영했지롱~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상류에서 나도 수영했지롱~ 자 상류의 놀이터에 왔으니 나도 이제 놀아봐야겠다.그 전에 주변 염탐부터.. 이 동영상 촬영자는 어머니이신데,어머니는 서양 여자들의 과감한 노출과, 서양 남자들의 또 다른 과감한 노출을 참 좋아하신다.변태스럽게 좋아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마인드와 용기를 좋아하신다. 서양 아이들은 그네를 타기도 하고, 그걸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작은 폭포의 턱에 걸터앉아 멍때리기도 한다. 사실 노는 행태를 보면 우리 동양인들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보면 남들을 의식하지 않는듯한 그 대담함이 조금 다른 듯 하다. 그 대담함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해서인지 어머니는동양애들은 다 쭈구리처럼 가만히 있고 노는 방법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대담함.. 2017. 2. 22.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정상 오르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정상 오르기 메인 폭포에서 사진 찍고 놀면서 벌써 30분정도 보낸듯하다.3시 30분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벌써 1시가 지난다. 정보가 충분치 않은데 우리는 우선 사람들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간다.하이킹이라 부르고 싶었는데.. 하이킹이라 하기에는 너무 가파랐다.이건 등산이라고 부르기에도 너무 가파르다는 느낌이었다. 조금 전까지 하이라이트 장소에서는 소녀처럼 뛰어놀던 어머니께서..가파른 등산로를 5분정도 겪으신 후 표정은 바바리안처럼 용맹해지셨으나..체력은 초단위로 급격히 저하되시는 듯 했다. 확실히 서양 여성들이 골격도 좋고 그래서인지 잘 올라간다.동양 사람들은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대부분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쉬거나 포기하고 내려가곤 했다. 이 엄청 가파른 길을 내려오는 서양.. 2017. 2. 21.
[라오스 방비엥] 또 다른 하이라이트!! 블루라군 #2 [라오스 방비엥] 또 다른 하이라이트!! 블루라군 #2 자 이제 높은 곳 다이빙을 도전한다. 낮은 곳에 갈 때도 "이건 껌이겠군?" 이란 맘으로 갔다가."어? 생각보다 높네?" 라는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에, 높은 곳에 가려니 살짝 겁이 난다. 괜히 담담한 척 하며 대나무 다리 위를 차근차근 올라간다. 올라가니 역시나 무섭다.밑에서 보는 것과 높이가 다르다.. 낮은 곳과는 비교가 안 되겠군 싶었지만,그 예상보다 더 무서웠다.. 뭔가 즐겁게 야호~ 하면서 뛰어 내리고 싶었는데.. 그래야 놀이이고 재미인데..아... 이걸 꼭 뛰어야 하나? 무엇을 위해서 여기서 겁 먹으면서 뛰어내려야 하나? 싶다. 그런데 이곳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블루라군을 다녀왔다고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아래쪽에서 다이빙 하는 사람이 있나.. 2017. 1. 13.
[라오스 방비엥] 또 다른 하이라이트!! 블루라군 #1 [라오스 방비엥] 또 다른 하이라이트!! 블루라군 #1 아침시장에서 롱안과 롱꽁을 신나게 까먹은 우리는,또 다른 라오스의, 그리고 방비엥의 하이라이트인 블루 라군으로 향한다. 블루라군의 라군은 원래 한국어로 "석호" 라고 하며,사주나 사취( 모래가 쌓여서 만드는 길 또는 벽) 의 발달로 바다와 격리된 호수를 가르키는 말이다. 즉 블루라군은 그런 형태의 파란 호수를 다 가리킬 수 있는 말인데,라오스의 블루라군은 고유명사로서 한 지역을 가르키는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그 의미에 충실한, 제 2의 블루라군이 방비엥에 생겼지만,아직은 제 1의 블루라군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블루라군에 가려면 남쏭(쏭 강)을 다리를 통해 건너야 하는데,방비엥 시내쪽에서 건널 때 한번에 통행료 왕복 티켓을 끊는 방식이다. .. 2017. 1. 12.
[라오스 방비엥] 라오 꼬마들은 모두가 다이빙 선수 [라오스 방비엥] 라오 꼬마들은 모두가 다이빙 선수 원래 오늘은 커삐약이라는 라오스 음식을 소개하려고 했는데,그 전에 꼬마 라오스 다이빙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께. 우리 어릴적에는 놀 게 없어서 그냥 놀이터나 들판을 뗘당기며 놀았자나?( 나 그렇게 늙지 않았어... 90년대만 해도 그랬다구... ) 마찬가지로 라오스 꼬마들도 놀 데가 없으니깐.강가나 계곡, 동굴 등에서 노나봐. 그래서 이 친구들이 참 다이빙도 잘 하고 수영도 잘 하더라구. 저기가 다이빙 포인트인지 줄을 서서 한명씩 차례로 다이빙 하는데.뭔가 귀엽더라. 그냥 옆으로 다이빙 다같이 해도 될텐데,친구들의 포즈를 보고 자기도 새로운 포즈를 연구하거나 그러나봐 ㅋㅋ 한명씩 다 다이빙이 끝나면 다시 신나게 헤엄쳐가서다시 바위위에서 다이.. 2017.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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