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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평래옥 -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엉 ㅠ - 제 돈 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갈증이 났다.그냥 물을 마셔서 해결될 갈증이 아니었다.그러면서.. 평래옥 냉면이 생각났다. 처음 접했을 때는 살짝 "걸래 빤 물" 느낌이 나서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이제는 그 맛을 제대로 알아버려서 종종 이렇게 생각이 난다.가서 국물까지 "완냉"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평래옥으로 향한다. 저녁의 평래옥은 보통 줄을 서지 않아서 좋다.혼자 가면 바깥을 처다보고 먹는 곳에 자리를 준다. 단촐하지만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이 나왔다.반찬은 닭무침과 무김치가 나온다.그리고 따뜻한 육수도 한 컵 서빙된다. 크으.. 보기만 해도.. 글을 쓰는 지금 그 육수맛이 생각난다...닭고기 베이스 국물.. 크으.... 그리고 요 녀석..사실 냉면이 .. 2018. 9. 25.
[배달] 속초 중앙 닭강정 리얼 후기! [배달] 속초 중앙 닭강정 리얼 후기! 나름 닭강정 성애자로서, 동네에 있는 닭강정들을 다 도전해봤지만 맘에 들지 않는다... 동네의 한 가게는 맛은 나쁘지 않지만 썩은 기름으로 튀기는 것을 목격했고,한 가게는 맛이 별로고..한 가게는 위생이 별로다. 그나마 즐겨먹는 브랜드 중 하나인 "가마로 닭강정" 은 우리 동네에 없다. ㅠ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 보니,속초가면 꼭 사와야 한다는 닭강정.. "속초 중앙 닭강정" 을 택배배달한다고 한다. 정말 한참 고민했다.맛이 없으면 어쩌나부터 시작해서, 순살로 할까, 뼈 있는 걸로 할까?택배비는 3,500원 하는데.. 3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는데 2개를 그냥 시켜볼까? 그러다 결국에는 "맛없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는 것만큼 고역이 없을것이다." 라는 결론에서,조금.. 2018. 9. 14.
KFC 신메뉴 하이 에그 베이컨 버거 후기! KFC 신메뉴 하이 에그 베이컨 버거 후기! 파트 동생이랑 둘만 점심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원래 나는 점심을 잘 안 먹는 편이지만 같이 먹기로 했고, 그 친구의 햄버거 사랑과 가볍게 먹고 싶은 나의 니즈가 만나 햄버거를 먹기로 한다. 별백성(파트 동생)은 KFC 행사 제품이 있다며 그것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갔다.햄버거 + 콜라 세트를 제공해주며 가격은 5,000원이다.나름 고급진 브랜딩을 하려는 것인지 박스에 넣어서 햄버거를 제공해주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도옹~~~박스 크기에 비해 버거는 수줍게 여백의 미를 강조하며 들어 있다. 겉보기 비쥬얼상으로 치킨의 크리스피함(바삭거림)은 매우 부족해보이고,계란 후라이가 눈에 띈다. 나는 탄산을 싫어하는 관계로 점원에게 요청해서 음료를 아메리카노로 .. 2018. 4. 9.
[대전 관평동 맛집] 인근주민 - 신기한 수비드 치킨이라네~ [대전 관평동 맛집] 인근주민 - 신기한 수비드 치킨이라네~ 1048 / 1101 결혼 안 하냐고 보채는 친척들 무리에 끼어 있다가...상만이가 나를 구출해 주었다. ㅋㅋ 그래서 상만이랑 애견카페도 가고 놀다가 상만이 지인이 운영한다는 맛있는 치킨집을 갔다. 이름은 인근주민!관평동에 위치해 있다. 치킨이라도 표현했지만, 사실 치킨은 대부분 Fried Chicken 으로 오해되기 쉬우므로.."닭 요리" 로 정정해서 부르겠다. ㅋㅋ 이 곳의 닭 요리는 모두 "수비드" 통닭이란다.수비드에 대한 설명은 이따가 하고 우선 주문한 메뉴를 알려준다. 바로 "이태리 통닭". 가격은 2만원이고, 로제소스와 스파게티가 나온단다. 그리고 상만이가 또 여기오면 꼭 시래기라면을 먹어야 한다며 주문한다.시래기 라면은 4,000원.. 2017. 11. 30.
[이태원 맛집] 오늘도 특이한 게 먹고 싶다 아프리카 음식!! [이태원 맛집] 오늘도 특이한 게 먹고 싶다 아프리카 음식!! 내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어제 일찍 자서인지 오늘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새벽에 회사 가기 전까지 뭔가 시간이 애매해서 뭘 할까 고민하면서우선 TV 를 틀어놓고 뒹굴뒹굴 굴러다니면서, 컴퓨터 게임도 한 판 하고..인터넷으로 아이쇼핑도 하고 하다보니 이상하게 현타가 왔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을까? (사실 저는 남들과 비교하면 나름 아주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ㅋㅋ)이런 이상한 현실 상황과 맞지 않는 현타를 맞이하면서 오늘 저녁은 특이하고 맛있는 걸 먹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놓은 후보 중에 이태원의 아프리카 음식점 "해피홈(Happy Home)" 으로 향합니다. 다른 메뉴를 도전할까 싶다가...그래도.. 2017. 11. 1.
[을지로 맛집] 평래옥 - 평양냉면 매니아라면 이 곳을 모를 리 없지비~ [을지로 맛집] 평래옥 - 평양냉면 매니아라면 이 곳을 모를 리 없지비~ 1046 / 1106 주변 지인의 평양냉면 후기는 참으로 참담했다."걸레 빤 물을 먹는 줄 알았어""무슨 맹물에 냉면 넣고, 고춧가루 조금 뿌려주드라" 이런 참담한 후기 가운데"그나마 평래옥은 평양냉면 입문자들에게 괜찮은 곳인것 같어" 라는 후기를 듣고. 평래옥을 통해 평양 냉면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여름 점심시간에 가면 약 3시까지 줄이 끊이지 않고 서는 이곳.정말 인기가 짱이다. 인테리어는 아주 살짝 북한을 연상시킨다 ㅋㅋ 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좋은 듯 하다. 가격표는 위와 같다.그런데 얼마 전에 가격이 올랐다. 냉면 10,000원이다... ㄷㄷ 약 5~6년전? 첫 회사에 취직했을 때분당에서 냉면을 만원주고.. 2017. 10. 1.
[을지로 맛집] 태국음식점 JumBo 6 (점보 식스) 로 회식하러 갔수당 [을지로 맛집] 태국음식점 JumBo 6 (점보 식스) 로 회식하러 갔수당 시작 : 0840끝 : 0857 iOS 개발 파트에 있을 당시 회식 갔던 이야기입니다.이 장소는 정10 M 가 회식장소로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는데요.회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음식을 파는 곳이었습죠. 씩씩하게 입장하는 Colleague 들 ㅋㅋ 메뉴입니다. 우선 Chang, Singha 맥주부터~태국에 있을 때 노상 술집 테이블에 항상 올려져 있던 친숙한 비쥬얼의 병들 ㅋㅋ 저는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맛을 잘 모르는 관계로어떤게 맛이 좋았다 뭐 이런 알지 못하면서 씨부리는 것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ㅋ 2층에 위치한 식당인데 테이블은 그래도 적당히 있습니다.다만, 안쪽은 창문이 없어서 좀 답답할 수.. 2017. 8. 12.
[산호세] 진저카페 ( Ginger Cafe ), 이름은 카페지만 음식점이라오~ [산호세] 진저카페 ( Ginger Cafe ), 이름은 카페지만 음식점이라오~ 시작 : 0915끝 : 0931 우리회사의 미국지사 매니저님들이,우리를 환영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식당 이름은 진저 카페 ( Ginger Cafe ).이름은 카페지만 퓨전 중국음식을 파는 중식당입니다.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 멋집니다. 중간중간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과 중국 문자들이 있고,그 와중에 아주 Western 한 느낌의 바와 소품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장부까지 신경쓴 인테리어가 참 재미있습니다. 무서운 두상도 있네요 ㄷㄷㄷ 먼저 차를 내주네요. 그리고 춘권(스프링 롤)이 나옵니다. 튀긴 스프링 롤이 아닌 Raw 한 스프링롤인데,안쪽 내용물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적당히 나고,야채들도 섞여 있.. 2017. 7. 10.
[먹거리X파일] 바지락 & 기계발골육 이야기 - E001 [먹거리X파일] 바지락 & 기계발골육 이야기 - E001 방송일자 : 16.03.06 바지락 이야기 -시장은 물론 바지락을 취급하는 식당들에서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이라고 속여서 판매. -국내산 바지락은 중국산에 비해 약 2배 비싸다. -바지락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국내산이 중국산에 비해 맛이 깊고 좋다고 하지만,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렵다. -겨울에는 국내산 바지락이 나지 않음.작업환경이 좋지 않아(위험) 잡지 않는다. 4월~7월에 가장 많이 생산된다. -국산은 검은색이고 중국산은 갈색과 검은색 사이의 색을 띈다고 하지만,일반인은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다. 삶은 후에도 구분하기 어렵다. -중국산 바지락의 납, 카드뮴, 총 수은을 검사해보았지만,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다. -방송일자는 2016년 3월인데...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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