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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다올 손칼국수 - 칼국수집에서 먹는 광어 초밥..? 엄니가 광어 초밥 잘 하는 집이 있다고 데리고 가주신 식당. 광어 초밥을 먹으러 손 칼국수 집으로? 가게 위치는 월평동. 칼국수집이지만.. '생' 대구 지리 및 매운탕도 있고, 생선회도 판매한다. 활어 초밥 16000원짜리 2인분을 주문한다. 광어 초밥인데, 지느러미 부위를 2~3피스씩 줘서 엄니가 좋어하셨고, 맛있게 많이 드셨다. 나는 흰살생선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걍걍 먹었다. 오히려 반찬으로 준 감자계란 샐러드가 가장 맛났었다. 개인적으로는 재방문 의사가 없지만, 엄니가 또 가길 원하시면 같이 갈 의사는 있다. 다만 나는 재방문한다면 다른 메뉴 시킬듯.. 끝! 2021. 12. 22.
[대전 맛집] 원미면옥 안영동점 - 60년 전통의 닭고기 육수 냉면 점심이라 그다지 배고프진 않은데.. 뭔가 요기는 하긴 해야겠다. 그래서 이것저것 메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냉면을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가 방문해 본 적 있는 냉면집은 "원미면옥" 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까운 원미면옥이었던 "안영점" 으로 간다. 원미면옥의 마지막 경험 이 아주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맛의 기억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 입맛이 나름 고급화된 내 입에 어떻게 느껴질지 기대하면서 방문한다. 벽에는 각종 홍보문구와 재료의 효능, 그리고 메뉴판이 붙어 있었다. 블로그 기록을 보면 2013년이 마지막 방문인데, 그 당시 물냉면이 5,000원이었다. 거의 10년이 지났음에도 가격이 1,000원밖에 안 오른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다. 우리는 물냉면 2개를 주문한다. 지단, 찢은 닭고기, 오이가 .. 2021. 1. 14.
[대전 맛집] 진로집 - 대전의 두부 두루치기 고전파 맛집 사실 대전에서 두부 두루치기라 하면, 나는 광천식당을 추천하곤 한다. 이곳을 가기 전까지는 광천식당만 갔었고, 딴 곳으로 두부 두루치기를 먹으러 갈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근데 센세가 맛녀(맛있는 녀석들)를 좋아하는데 대전에 진로집이 소개되었다고 가봤냐고.. 안 가봤다니깐.. 꼭 가보고 후기를 들려달라고 그랬다. 그래서 대전에 온 김에 박선생과 함께 진로집을 찾아가보았다. 골목을 통해서 들어간다. 실내. 꽤 오래된 노포임을 알 수 있다. 근데.. 자리가 정~~말 좁다. 여자들에게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식사하기 꽤 불편할 것이다. 두부 두루치기 맛집이니 이 녀석을 먹기로 한다. 대중소 사이즈를 고를 수 있고,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으로 맛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두부 두루치기 중 사이.. 2020. 10. 4.
[대전 맛집] 아구찜이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 임성보 동태찌개 & 아구 [대전 맛집] 아구찜이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 임성보 동태찌개 & 아구 생일이라서 대전에 내려갔다. 아부지께서 형네와 함께 식사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당연히 콜 했다! 형수가 주말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형수의 스케쥴을 맞추려면 형수 직장 근처로 가야만 했다. 그 주변에 맛집 모르니 형수에게 전적으로 맡겼는데.. "아구찜" 집을 예약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아구찜을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면서 대체 무슨 맛으로 먹나 싶었고, 항상 콩나물과 소스가 대부분인 이 녀석에 몇 만원을 쓰는 것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형이 선택한 메뉴가 아닌 형수가 선택한 메뉴이기 때문에 믿어보기로 했다. 형수는 형과는 다르게 맛있는 음식을 구분할 줄 알기에 ㅋㅋ 방문한곳은 대.. 2019. 7. 11.
[대전 맛집] 아부지랑 봉명동 에머이에 다녀왔숩니다. [대전 맛집] 아부지랑 봉명동 에머이에 다녀왔숩니다. 대전에 내려갔다. 원래 삼겹살을 준비해놓을테니 어서 오라고, 집에서 고기 구워먹자고 하셨었는데.. 도착해서 밥 먹자고 하니, 번잡스러울 것 같아서 외식하기로 변심하셨다고 고백하셨다. ㅋㅋ 봉명동이 요즘 대전에서 떠오르는 먹자골목이어서, 뭐 맛있는 거 있나 검색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니 형수랑 같이 베트남 뭐 먹었는데 맛있드라~" 라고 하셔서... 무조건적으로 에머이로 가게 되었다. 분짜. 양지 쌀국수. 확실히 에머이는 쌀국수 국물맛이 진리인듯싶다. 그리고 뭔가 부족해보인다며 추가한 넴. 깔끔하게 다 비우고 왔다. 아부지랑 외국 음식을 먹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는데.. 다음에는 거부감이 많으실 것 같긴 하지만.. 파스타 같은 것도 도전해봐야겠다 ㅎ.. 2019. 7. 10.
[대전 맛집] 유성 전주집 - 시래기 갈비탕 [대전 맛집] 유성 전주집 - 시래기 갈비탕 05140519 대전에 내려갔습니다.울 아부쥐는 제가 대전 내려가면 항상 봐둔 식당이 있다며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그 식당들은 대부분 해장국집이죠 ㅋㅋㅋㅋ 집 근처에 있는 "전주집" 이라는 곳에 데려가셨는데..신기하게도 오늘은 고기가 들어있는 "시래기 갈비탕" 을 주문해주십니다. 평소에는 3,900원짜리 콩나물국 같은 곳을 잘 찾아놓으셨거든요.그런데 10,000원짜리!!! 고기가 들어있는!!! 그런 시래기 갈비탕이라뇽!!!! ㅋㅋㅋ이런 사소한 것에 감동 ㅋㅋㅋ 시래기 갈비탕에는 나름 실한 고기가 3점 정도 들어있습니다.아쉽게도 한점은 고기보다 뼈가 조금 커서 아쉬웠지만..그래도 고기 먹는 맛이 있는 그런 갈비들이었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와서 밥을 푸고, 물.. 2018. 3. 12.
[대전 맛집] 이비가 짬뽕 먹어봤어요.. 저는 별루... [대전 맛집] 이비가 짬뽕 먹어봤어요.. 저는 별루... 07140723 석이가 워낙 맛있다고 소개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본점은 충대에서 먹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가보니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고 있더군요. 밥 시간에 가서인지 8번 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짬뽕이라서인지 로테이션이 조금 빨라서, 약 10분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내부는 깔끔합니다. 메뉴를 소개하고 있는 바닥 깔개 종이.이비가 짬뽕 2개와 탕수육 하나를 주문합ㅂ니다. 짬뽕 한 그릇이 8,000원이라니 비싸게 느껴집니다.가성비를 하는지는 아래에서 보시죠.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으로 작은 것이 12,000원입니다.이 녀석도 가성비 보시죠. 짜잔 짬뽕이 나왔습니다.특이했던 것은 성인 남자 주먹만한 공기밥 그릇을 줍니다.먹고 국물에 밥.. 2017. 12. 30.
[대전 관평동 맛집] 인근주민 - 신기한 수비드 치킨이라네~ [대전 관평동 맛집] 인근주민 - 신기한 수비드 치킨이라네~ 1048 / 1101 결혼 안 하냐고 보채는 친척들 무리에 끼어 있다가...상만이가 나를 구출해 주었다. ㅋㅋ 그래서 상만이랑 애견카페도 가고 놀다가 상만이 지인이 운영한다는 맛있는 치킨집을 갔다. 이름은 인근주민!관평동에 위치해 있다. 치킨이라도 표현했지만, 사실 치킨은 대부분 Fried Chicken 으로 오해되기 쉬우므로.."닭 요리" 로 정정해서 부르겠다. ㅋㅋ 이 곳의 닭 요리는 모두 "수비드" 통닭이란다.수비드에 대한 설명은 이따가 하고 우선 주문한 메뉴를 알려준다. 바로 "이태리 통닭". 가격은 2만원이고, 로제소스와 스파게티가 나온단다. 그리고 상만이가 또 여기오면 꼭 시래기라면을 먹어야 한다며 주문한다.시래기 라면은 4,000원.. 2017. 11. 30.
[대전 은행동 맛집] 광천식당 - 매콤한 두부두루치기가 진리!! [대전 은행동 맛집] 광천식당 - 매콤한 두부두루치기가 진리!! 대전 은행동 맛집 광천식당이라 하면,울 엄니 아부지는 이렇게 표현하신다. "거기 내가 처녀(총각) 때부터 갔던 데여"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은 식당!! 예전 동양백화점을 거쳐, 갤러리아가 되었다가 지금은 NC 백화점인가? 로 변한..그 백화점 건물 뒤쪽 골목으로 위치해 있다. 그래서 뭐 파는고 하니?두부 두루치기가 메인인 음식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오징어 두루치기나 수육도 팔지만, 두부 두루치기가 주메뉴이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이렇게 파를 띄운 사골국물인지 우동국물인지 싶은 녀석을 내온다.수저를 담가서 오는 투박한 센스. 가격표는 위와 같다.예전에 대학교 다닐때만 해도 두부두루치기가 8,000원이었던 것 같은데..정말 월급 빼고는 다.. 201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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