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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짱] 첫 식사이자 첫 생선 쌀국수 분까 (BUN CA) [베트남 나짱] 첫 식사이자 첫 생선 쌀국수 분까 (BUN CA) 룽선사를 방문한 이후에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간 식당이 문을 닫아서,차선책으로 선택된 식당. BUN CA 는 "생선 쌀국수" 이다. 아주 허름한 로컬들이 이용하는 식당. 관광객용 식당이 아니라서 테이블도 낮고, 위생도 별로 좋지는 않았다. 분까(Bun ca) 두그릇이 나왔다.똑같은 분까인데 그릇 모양도 다르다. 약간 징그러워보이는 녀석들도 있었는데,오징어인가 하고 먹었더니 아무맛이 안 나는 곤약 느낌의 맛이었다. 질감은 오징어 덜 익힌 질감이었다.오징어의 한 종류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위쪽에 보이는 고기는 생선살로 살짝 비린 느낌도 있었다. 비림을 이기려고 고추와 야채를 듬뿍 넣어서 먹는다. 생선 베이스 국물이라 그런지 살짝 우동국물 혹은.. 2019. 3. 14.
[동대문 맛집] 수주육편 - 중국식 매운 돼지고기 탕! [동대문 맛집] 수주육편 - 중국식 매운 돼지고기 탕! 제 돈 주고 먹은 음식 후기입니다~ "동대문 해룡 마라룽샤" 집에서 새로운 매운 음식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그동안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만 생각했던 "수주육편".오늘은 바로 너다!! 가격은 16,000원.우선 메뉴에 보이는 사진상 비쥬얼은 저렇다.한글로는 수주육편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수"자"육편이 정확한 음이다.煮 가 중국어 발음으로 zhu 발음이기 때문에 수주육편이라고 한 것 같다. 뜻은 "삶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메뉴의 뜻만 보면 "물에 삶은 돼지고기 편" 이다. 기다리면서 이녀석의 재료와 요리방법과 유래를 찾아본다. 우선 재료와 요리방법은..파와 마늘을 기름에 볶아 기름을 내고,그 위에 물과 마라 소스(화지아오, 사천고추, 고추기.. 2018. 11. 4.
노량진으로 회식 갔습니다 - 모듬회와 대하 노량진으로 회식 갔습니다 - 모듬회와 대하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파트회식을 노량진으로 갑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 꺠끗해졌다고 했는데, 정말 이전에는 천막 밑에 가게들이 다닥다닥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말이죠.바닥 물이 흥건하지 않은 청결함이 우선 가장 좋았습니다. 1층, 2층에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 중 현명한 머리형이 알아본 "형제상회" 로 갑니다.단골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이상하게 다 형제상회를 추천한다나? 하면서 간 곳이죠. 회는 미리 주문해놓았습니다.전화를 했더니 몇명이 먹냐고 물어보더니 7만원, 8만원, 9만원, 10만원 중 고르라고 했다고 합니다.우리는 8만원짜리로 주문해놓았죠.인원 수를 물어본 것으로 보아, 양은 비슷하고 가격에 따라 회의 종류나.. 2018. 1. 14.
[을지로 맛집] 갯마을횟집 - 숨겨진 감성돔 전문 횟집 [을지로 맛집] 갯마을횟집 - 숨겨진 감성돔 전문 횟집 1104 / 1122 파트 해산 회식을 갔다.우리 파트의 프로젝트가 회사의 사정상(?) 접어야 해서..이제 우리 파트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가게 된다. 그래서 파트 해산 회식 고고!! 장소는 "갯마을 횟집".간판 글씨체가 정말 어촌에.. 어촌 중에서도 구석진 곳에 온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이 가게는 을지로 공구골목(?) 안쪽에 숨겨져 있어서진정 "숨겨진 맛집"이라고 불러야 하는 그런 곳이다. 이런 곳에 횟집이 있다니 하면서 처음 놀랐고..이 횟집이 한 건물에 다 있는게 아니라 이쪽 저쪽 흩어져 있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 우리는 테이블 3개 있는 별관으로 갔다. 메뉴는 단촐하다.감성돔 생선회 특, 대, 중이 있고감성돔 구이가 있다. 아마 회를 먹.. 2017. 10. 11.
[관저동 맛집] 지혜수산 - 형수 생일 기념이여요 [관저동 맛집] 지혜수산 - 형수 생일 기념이여요 1148 / 1155 형수님 생일이라 어머니께서 회를 사준다고 하셨다.어머니의 단골집 지혜수산으로 향한다. 형수가 도미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도미회 주문.1kg 200g 50,000원!비싸답.. ㅋㅋ 생긴 것은 맛있게 생겨가지고, 보는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나는 이 집은 역시나 도다리인 것 같다. ㅋ 도미를 먹어서인지 도미머리 구이가 나왔다.머리가 작아서 딱히 먹을 것도 없었다... ㅎㅎ게다가 나는 머리를 안 좋아하므로.. 머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잘 해체해 드셨다 ㅋ 그리고 양이 부족해서 내 사랑 도다리회가 나온다.도다리회는 40,000원! 쫄깃쫄깃 고소한 감칠맛을 내는 맛난 녀석..이 녀석이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젓가락질이 조금 빨라졌다 ㅋㅋ 그.. 2017. 10. 5.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2탄이다. 돼지족발을 비롯해서 모든 부위를 다 판다.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은데 오늘 아침에 다 팔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메콩강에서 잡은듯한 생선들이 통으로도 있고, 토막도 나 있다.라오스 사람들은 생선은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쩌서? 구워서? 튀겨서? ㅎ 지나가는 길에 두리안을 손질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아마 어머니께서 보셨다면 또 못 참고 사달라고 하셨을텐데.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추가 취침하러 들어가셨다. ㅋ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맹꽁이인지가 잡혀 있다.팔딱팔딱 뛰기 때문에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다.이 녀석도 식료품이리라.. 우리나라의 순두부처럼 보이는 것도 판다.실제 순두부인지 푸딩인지는 알 수 없다. 엄청난 크기의 매기(Cat Fi.. 2017. 2. 14.
대방어님을 잡숩다 @ 노량진 수산시장 자 지난번 노량진 수산시장 간단 탐방기에 이어~ 대방어는 흰색 부분과 빨간색 부분이 있는데, 흰색 부분이 뱃살 부분으로 지방이 많고, 빨간 부분은 살 부분이다. 요 위에 보이는 녀석이 뱃살쪽인데 저 훌륭한 마블링을 보라. 아흑.. 근데 신기하게도 저 뱃살쪽이 입에서 녹는것이 이해는 가는데 음.. 살쪽도 녹는 것이 정말 대방어 철은 대방어 철인가보다. 확실히 맛은 참치와 또 비슷한데 그러면서 오히려 감칠맛과 식감이 더 좋다. 역시 제철 생선은 짱인것 같다. 요 녀석은 우리가 가져온 ( 대방어 뜬 가게에서 공짜로 주었다. ) 서더리로 끓여준 매운탕인데 너무 맛있어 신나게 먹다가 찍은 사진이다. 매운탕의 가격은 소(小) 기준으로 10,000원! 마늘과 고추를 듬뿍 넣어서인지 국물이 더 시원하게 우러났고, 매운.. 2015. 6. 23.
또다시 대방어 투어 @ 노량진 수산시장 지난번 대방어 투어( http://aroundck.tistory.com/3341 ) 에 이어,이번에도 대방어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지난번 우리 투어의 (오버) 후기를 들은 천짱이,꽤나 퀄리티 좋은 뷔페를 먹었음에도 대방어를 꼭 먹어야 한다며 강력히 추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맴버는 총 5명 : 나, 횬쵸뤼짱, 죵빠이, 천짱, 웅웅. 횬쵸뤼짱을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은 모두 뷔페에서 나름 배를 채우고 출발했기에5만원치만 먹기로 한다. ( 지난번 투어에서는 2명이 3만원치 섭취 ) 요것이 대방어 5만원치. 빨간부분은 살코기 부분이며,하얀 부분은 지방이 많은 대뱃살 부분이다. 이번에는 누군가가 연어 초밥을 싸가는 것을 보고 내가 초밥으로 달라고 이야기를 했고,연어의 양은 조금 줄었지만 ( 지난번에 비해 .. 2015. 6. 14.
금산 어죽 맛집, 용강식당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은 어죽이 유명한 동네이다. 제원면에 오면 어죽집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에도 맛집이 정해져있는지 몇 군데 차가 바글바글한 곳이 있다. 그 중 한곳이 우리 가족의 단골인데 이름은 "용강식당" 용강 식당 앞에는 금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물도 깨끗하고 경치도 좋다. 꽃피는 봄, 여름이 되면 이런 꽃잔디도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용강식당의 주 메뉴는 단연 어죽이며 그에 곁들여 잘 먹는 것이 튀김이다. (도리뱅뱅이도 잘 나가지만 용강식당은 튀김이 더 인기인듯) 요것이 어죽. 생긴것은 살짝 거북할수도 있겠지만 한번 맛보면 쉬지 않고 먹게 될 수도 있다. 아 물론 어죽이란 것이 작은 어종을 으깨서 죽을 끓인 것이기 때문에 조금 비릴 수 있어 비위약한 사람은 못 먹을 수도 있다. 살짝..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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