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맹슈니 똥개 다됐네~ 우리 맹슈니가 내 손을 타지 않은지도 벌써 약 6개월이나 지났다. 아부지께서 돈을 아끼려고 미용을 안 시키신건지, 아니면 겨울이 다가오기에 미용을 안 시키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우리 맹쭈니 털이 점점 유기견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ㅎ 그치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맹쭈니. 배만 한번 사악 만져주면 저렇게 배를 계속 만져달라고 누워있는 우리 맹쭈니. 계속 배를 쓰담쓰담 해주면 코를 고르릉 고르릉 골면서 잠이 드는 우리 맹쭈니. 비록 털은 많이 이상해졌지만 그래도 저렇게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우리 귀여운 맹쭈니. 보구싶당!! 오빠가 꼭 가서 날씨 많이 안 추우면 산책 시켜줄껭!!! 옷도 따순거 입혀줄께!! 기다렵~~ 정리하면 맹수니 털 관리가 잘 안 되어 똥개가 다 되어가지만 그래도 예뻐 죽겠음. 똥.. 2015. 6. 6.
보고시푼 울 맹수니 이직을 하기 전에 맹수니와 한참 붙어있어 그렇게까지 허전함을 많이 느끼지 않았는데, 요즘은 맹순이 생각만 하면 왜케 아련한지 모르겠다. 요즘 홈 CCTV 광고를 하면서 혼자 집에 있는 애완견들을 광고 소재로 삼고는 하는데..우리 맹쭈니도 혼자서 집을 지키는 시간이 정말 길 것 같은데.. 혼자 있으면 뭘 하려나? 배를 만져주면 코를 골고 자는가 하면, 배 근처에 손을 가져다만 대도 발라당 뒤집으며 배를 더 열심히 쓰다듬어 달라는 애교 만땅 우리 맹쭈니.. 산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가자~" 한 마디면 우리들보다 먼저 현관문으로 나가서 날라차기로 대문을 꽝꽝 차대는 맹쭌. 그러다가도 낯선 사람만 만나면 바로 꼬리 내리고 살살살 도망치는 기이한 녀석.. 보고싶고 사랑한다 맹쭈니! 오빠가 휴가를 써서라도 조만간 .. 2014. 12. 3.
밀림의 왕 맹순 요번 주말은 출근을 안 하게되어 + 공짜휴가가 생겨 고향집에 내려갔다 왔다.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우리 맹쭈니. 맹쭈니 미용 좀 해야겠다는 말에 이제 겨울이 오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는 핑계? 를 대시는 아부지. 그래서 우리 맹쭈니 털이 이렇게 수북해졌다. 밀림의 왕이 되어버렸네 ㅎ 산책을 다녀와서 헬떡거리며 뜨거워진 배를 시원한 바닥에 부비는 우리 맹쭌 산책나가 사진 한방 찍자며 꼬셔도 절대 앞만 바라보는 늠름한 맹쭌. 맹쭈니 나이는 사람나이로 이제 12살. 멍멍구 나이로 84살이나 된 할머니 그러나 우리들에겐 영원한 애기. 산책을 할때면 항상 텀을 조금 두고 헐레벌떡 뛰당기는 걸 좋아하는 맹순. 귀를 휘날리며 나에게 달려오는 엄청 귀여운 샷을 이번에는 건질 수 있었다. 맹쭈나 오빠랑 오.. 2014. 9. 21.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우리 맹쭈니와 드라이브를 나갔다.맹쭈니는 차만 타면 꼭 바깥구경이 하고 싶어서 창가로 저렇게 간다. 만약 운전석으로 이동해서 운전자를 방해하며 일어서서 바깥을 보려고 한다면,보조석에서 창문을 지잉~ 내리는 순간팟! 고개를 돌린 후 바로 보조석으로 신나게 뛰어온다. 그리고는 저렇게 발을 창틀(?)에 걸치고 바깥 구경을 한다.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귀도 팔랑이고, 눈도 게슴츠레하게 뜨고 바깥 구경을 하는데.. 대체 맹쭈니는 밖의 무엇에 포커스를 두고 보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참 궁금하다. 또 드라이브 데이트 나가자 맹쭈나~그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구~~ [소소한 일상] 맹쭈니와 드라이브~, 강아지, 개, 건강, 게슴츠레, 귀, 눈, 데이트, 드라이브, 드라이브 .. 2014. 4. 16.
[소소한 일상] 발정난 맹쭈니 ㅠ 살려줘~ [소소한 일상] 발정난 맹쭈니 ㅠ 살려줘~ 맹쭈니 엄마 구월이는 발정이 나면 우리를 괴롭히지 않고,우리가 소위 "남편" 이라고 부르는 특정 인형들을 괴롭혔다. 구월이의 남편은 최초에 바나나를 들고 있는 하얀색 고릴라였다가.나중에는 노란색 금발 색이 복실복실한 강아지 인형이었다..보고싶은 구월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인형과는 교제(?) 를 하지 않는 우리 맹쭈니는우리의 팔을 괴롭힌다. 맹쭈니는 요즘은 밥만 먹으면, 특히 고기가 들어있는 밥만 먹으면 금새 발정이 나곤 한다.마치 사람으로 치면 밥을 먹으면 소화시키려 산책을 가듯,우리 맹쭈니는 고기가 들은 밥을 먹으면 소화시키려 발정나서 특정 행위(?) 를 시도한다. 발정이 나면 팔을 달라며 낑낑거리고, 뽀뽀를 하는 등 애교가 폭발하며,꼬리를 선풍기 켠듯한.. 2014. 4. 15.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했어요.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했어요.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 사진! 우리 맹쭈니는 뭘 해도 이쁘기 때문에 귀와 꼬리만 남기고 빡빡 깎아달라는 주문. 당일 우리집은 이사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맹쭈니를 오전에 맡기구 저녁에 애견샵이 닫는 시간에 가서 픽업해왔다. 맹쭈니는 혼자서 너무 오랜시간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우리가 창밖에서 이렇게 사진찍고 해도 반응도 없었다. 엄맹순이가 엄마를 보더니 달려들지를 않아서 우리는 깜짝 놀랐당. 엄맹순이가 뭔지 궁금한가요? 여기를 클릭. 다행히도 집에 와서 하루가 지나니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흑흑.. 사람도 머리가 외모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더니 맹수니도 확 달라졌다. 이 가게의 장단점은 이렇다. 장점은 픽업을 해준다는 것. 전화하면 예약한 시간에 집으로 와서 애완.. 2013. 6. 16.
맹쭈니와 산책을~ 맹쭈니와 산책을~ 우리 맹쭈니와 산책을 나갔다.집안에 갖혀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맹쭈니는 식구 중 누군가가 외출을 하려고 할때면,산책하는 줄 알고 항상 문 밖까지 따라나와 엘레베이터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기다린다. 그런 맹수니를 달래서 들여보낼떄마다 얼마나 미안하던지.그래서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쉬와 떵도 해결할겸 아파트 한바퀴씩 꾸준히 산책예정이고, 하고있다. 늙고, 운동부족으로 조금만 걸어도 헥헥거리지만, 그래도 밖에만 나오면 좋단다. 맹수니를 위한 물은 필수. 저 팔과 손은 어머니 협찬.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쫄래쫄래 엄마 뒤를 쫓아가는 맹쭈니를 보면 귀여워 죽겠다. 힘들지? 헉헉헉 우리 맹쭈니는 암컷인데,암컷이라고 꼭 똥을 숨어서 싼다. 보통 수풀이 있으면 그 안에은폐엄폐해서 숨어 똥을 눈다. .. 2013. 6. 15.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이집 저집 멍멍이들을 보면,보통 암놈숫놈 할것없이 엄마를 가장 따르는 것 같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우리집 멍멍이 맹쭈니 (본명 : 명순) 은 어머니의 이름 중 한 자를 따서 붙인 이름인 만큼,어머니를 심하게 잘 따른다. 청소를 하며 돌아다닐때도 쫄쫄쫄 쫓아다니구,화장실을 갈때도 문 앞에 딱 앉아서 문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녀석.. 요번에는 동사무소에 서류 떼러 갔는데차에 잠깐 놔둔 사이 우리 맹쭈니는 또 요렇게,틈실한 다리근육을 자랑하며 동사무소에 들어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가끔 맹쭈니를 보면하는 짓이나 표정 등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엄마가 한참동안 나오시지 않자, 씁쓸해하며 밖을 내다보는거울에 비친 맹쭈니의 표정이, 그 쓸쓸해 보이.. 2013. 6.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