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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스크래치 그림 [취미] 스크래치 그림 시작 : 16:02끝 : 16:10 너무 단편적인 삶을 사는 것 같아 취미생활을 조금씩 늘려가려 하고 있다.그래서 사실 보문에 살 때 갱또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스크래치 그림" 을 이제야 개봉해서 했다. 스크래치 그림은 초등학교 때 하는 크레파스로 종이를 가득 채우고,그 위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덧칠 한 다름 긁어내는 그 형태의 그림이다. 검은 바탕 밑에는 반짝이는 느낌의 노란색 배경이 있다.검은색 그림 위에 연하게 회색으로 긁어내야 할 부분이 표시되어 있는데,그 부분을 벗겨내면 위와 같은 그림이 완성된다. 아주 쉬워보이지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손도 많이 아프다.키트에 동봉된 긁어내는 나무 펜(?) 이 뭉툭해지기 때문에 뾰족하게 깍으면서 작업했다. 위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2017. 5. 7.
[보문, 안암] 커피명가 - 명카치노라고 들어는 보셨나? ​ [보문, 안암] 커피명가 - 명카치노라고 들어는 보셨나? #죵빠이와 안동반점에서 푸짐히 먹은 후에,이전에 죵빠이가 데이트 했던 곳 중 하나인 커피 명가에 가기로 한다. [보문역 맛집] 안동반점 - 역사가 있는 중국집. #커피명가란 이름만 듣고 나는 조금 중후한 풍의,못 해도 "압구정 커피" 느낌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가진 그런 카페를 상상했는데,이곳은 노란간판에, 영문으로 커피명가라고 써 있는 그런 곳이었다.이런 반전이... ㅋㅋㅋ #이 곳은 저 겨울부터 봄까지 파는 딸기 케이크가 유명하다는데,죵빠이의 후기로는 뭐 그렇게 엄청까지 맛있지는 않다고..​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깔끔하며 모던한 편이다.​ #메뉴는 저렇게.아메리카노 Hot 이 3,800원이니 왠만한 프렌차이즈 가격이라고 보면 될듯싶다.. 2016. 6. 14.
2015. 07. 29. 일기 2015. 07. 29. 일기 오늘은 죵빠이의 한숨에 점심을 먹으러 나감. 아비꼬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새로운 곳을 감. Maxx 라는 치킨요리집인데 점심시간에는 프리미엄 돈가스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돈가스만 팜. 서버 배포 관련해서 이야기하러 갔다가 이야기만 신나게 하고 알파로 개발하라는 소리만 잔뜩 듣고 옴. 저녁에 스트레칭 위드 큐뮌 퇴근할 때 키무쵸뤼짱이 보문역까지 태워다줌. 원래 나는 동대문까지만 요청했는데 ㅋ. 보문역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음료수 먹고. 달을 쌍안경으로 봄. 눈으로 볼 때는 거의 풀문이었는데 쌍안경으로 보니 완전 풀문. 초승달일때도 봐봐야겠다. 저녁에 배고파서 성신 케푸씨. 커널스코스? 라고 버거 치킨 감튀 콜라 쁘띠첼까지 주는게 5000원. 그러나 품절이라 그냥 하와이안과 .. 2015. 7. 30.
보문, 안암은 ok 치킨! 직딩인데도 씀씀이는 대딩이나 고딩같은 나는 치킨을 먹을때도 저렴하고 맛난 녀석을 찾는다. 사실 정말 맛난다면 비싼 치킨도 맛있게 먹겠지만, 치킨은 어느 정도 수준이면 다 비슷한 맛이므로 싸면서 크리스피한 치킨이 참 좋다. 그 중 발견한 녀석이 OK 치킨. 치킨 사진은 뭐 어차피 똑같이 생겼으니 찍지 않고, 메뉴판만을 찍었다. 이곳은 방문포장하면 위에 있는 메뉴판에서 1,000원이 더 깎인다. 즉 크리스피 치킨이 8,000원이다!! 배달이나 홀에서 먹으면 1,000원이 더 붙어서 9,000원이 되는 것!! 메뉴판에 써 있는 내용을 보면 국내산 닭!! 저렴한데 국내산이라니, 그렇다고 닭이 그리 작은 것도 아니고 중닭정도 크기이다. 맛은, 크리스피만 먹어봤는데 꽤 맛있다. 단 닭가슴살부분이 한 덩이로 되어 있.. 2015. 5. 4.
보문역 맛집, 먹태&고추튀김 부라니가 올라와서 강팽이랑 뭉쳐서 3차로 간 곳. 평소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산책을 다니다가 몇 번 봐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둘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자고 꼬득였다. 큰 간판으로는 먹태 & 고추튀김인데, 사실 상호는 호프 47번지이다. 주 메뉴가 먹태 & 고추튀김이라 간판처럼 사용하나보다. 와서 먹태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빙하시는 분이 처음부터 먹태란 이런겁니다 하며 이 안내문을 가져다 준다. 나는 마음에 두었던 곳이라 이미 조사하여 알고 있던 먹태.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황태를 만드는 과정 중 겨울이 빨리 지나가 중도포기한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더 궁금하면 저 사진을 확대해서 읽어보시길~ 요것이 먹태. 먹태는 중, 대 사이즈가 있는데 우리가 시킨 것은 .. 2014. 9. 25.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성북천의 타는듯한 노을 ) 현재 기거하고 있는 동네 안암동. 보문역과 가깝고, 성북천이 흐르고 있는 도시외곽의 조용한 느낌이 나는 좋다. 요즘 뭔가 심리적 중압감도 있고, 내 시간이 없어 이게뭔가 싶은 생각을 자주 한다. 엊그제는 퇴근을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면서 와서 한 정거장을 우연히 일찍 내리게 된다. 그러고도 또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으로 향하는데, 빨간빛이 내 눈에 들어오며 고개를 들었다. 그 빨간빛이 이 바로 타는듯한 광기어린 아름다운 붉은 노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의 가사에 있는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라는 가사처럼 나는 지금 뭔가 소중한 걸 잊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아름다움과 상념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모든 것을 담아본다. 소중한 걸 잊고 살지 말아야 할텐데....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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