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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계란. 이 무슨 조화인가? 모닝커피라고? 커피 + 계란. 이 무슨 조화인가? 모닝커피라고? 50~70년대 다방에서 유행한 커피는 커피에 계란 노른자를 띄운 "모닝"이라는 이름의 커피라고 한다. 모닝커피는 설탕, 프림을 다 넣은 커피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떨어뜨린 것이다.칼로리면에서 충분한 아침식사가 되어 직장인들이 출근하며 다방에 들러 한잔 마시는 것이 습관이었다고 할 정도라고.. 커피와 이 노른자의 조합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한다.특이하게도 커피를 다 마실때까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커피를 다 마신 후 계란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커피향이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고 반숙처럼 뜨끈해진 노른자가 고소하며 달짝지근하다고 한다. 돼지왕왕돼지 : 음.. 저도 조만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외국에도 이 "모닝 커피"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샬레 골드.. 2015. 2. 8.
[먹거리 X파일] 효소의 불편한 진실. 정체. 모든 것. [먹거리 X파일] 효소의 불편한 진실. 정체. 모든 것. * 시중에서 말하는 효소란? 원재료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일정기간 숙성시킨 설탕절임식품. * 진짜 효소란? 우리 몸속 세포 내에서 우리의 생리작용을 돕는 단백질 ( 촉매 ).대부분 세포 체내에서 작용을 하며, 세포 밖으로 배출되는 녀석들은 소화효소로 알려진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있다. * 효소의 가격은 합리적인가? 비싸다. 설탕절임일 뿐인 효소를 많은 업체에서 1L 에 10만원 안팎으로 판매.효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는 100만원의 수강료를 요구하는 곳이 많음.원재료와 강의내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다. * 효소로 병을 고친다? 효소만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 효소라고 말하는 것은 장기 보관의 장점만 있고,설탕의 양.. 2013. 11. 26.
[음식 이야기] 사양꿀? 넌 대체 어디서 온 꿀이냐? [음식 이야기] 사양꿀? 넌 대체 어디서 온 꿀이냐? 사양꿀 이야기. 우리가 대중적으로 접하는 꿀은 아카시아꿀, 잡화꿀, 밤꿀, 그리고 사양꿀이 있다.뭐 제주도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밀감꿀, 그리고 뉴질랜드의 특산품인 마누카 꿀 등도 있지만,여튼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중적인 꿀들은 저것들이다. 그런데 다른것들은 한자를 조금만 안다면 무슨 꿀인지 알 것 같은데...저 사양꿀은 뭐하는 녀석일까? 사양꿀 넌 누구냐? 어제 이영돈 PD 를 유명하게 만든 먹거리 X 파일을 보았는데, 그곳에서 사양꿀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사양꿀은 벌들이 "꽃으로부터" 꿀을 따와서 생산한 꿀이 아니라벌들에게 "설탕"을 먹여서 생산한 꿀을 이야기한다. 이 사양꿀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인간이 양봉을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사실 벌꿀.. 2013. 7. 24.
[술 이야기] 브랜디, 위스키, 럼, 그리고 보드카의 차이는 무엇일까? 브랜디, 위스키, 럼, 그리고 보드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4개는 모두 한국이들에게 "양주"로 분류되는 술이다. 모두 도수가 꽤 높은 곡물 발효, 증류주이다. 이 4개의 술은 재료와 유래지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물론 술의 재료가 다르니 맛도 다른 것은 말할 필요가 없겠다. 브랜디 보통 포도나 과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위스키 영국과 미국에서 발달된 술이다. 밀, 보리, 귀리, 옥수수 등의 곡물을 주원료로 하여 당화,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든 술 럼 사탕수수나 당밀을 발효, 증류시킨 술. 설탕의 단맛과 계란의 비린내를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양과자에 많이 사용한다. ( 당밀은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설탕으로 가공할 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찐득한 시럽 ) 보드카 러시아에서 생산된( 유래된 ) 색깔없는 숙성 .. 2013. 5. 9.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우리나라에서 패스트푸드라 하면 처음 생각하는 것들은 KFC, 롯데리아, 버거킹 등의 햄버거 가게들. 하지만 사실 패스트 푸드 ( Fast food ) 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 빨리 서빙되는 그런 음식들을 총칭하는 것! 상해는 물론 홍콩에도 그 나라의 음식을 패스트 푸드화 하여 파는 곳들이 있었으니. 오늘 소개할 곳은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상해의 패스트 푸드점에 대해 알고싶나요? 클릭! ▲ 大宗楽( 대종락 ) 이 바로 Cafe De Coral. ▲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 들어가면 사람들이 주문을 위해 줄을 서 있다. 패스트푸드점 답게 Self-service 이다. ▲ 우리가 먹은 서대기(넙치) 구이와 돼지고기 스테이크. 메뉴에 그림과.. 2013. 5. 1.
[레시피] 맛있게 졸여 먹자! 연어 간장 조림! 손가락 꾸욱~♥ 응원해주세요!!홈플러스에 쇼핑하러 갔다가 연어 서더리를 발견해버렸다. 평소에 서울 강남 터미널에 있는 1,000원 초밥 집에서 간간히 먹었던 연어 간장조림이 생각나서아줌마에게 애교(?) 를 부려 할인까지 받아 한 팩 사온다.서더리?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부위를 말하는데, 보통 매운탕거리로 나오는 녀석을 생각하면 된다.자 시작해보자 연어 간장 조림.재료는 다음과 같다.준비물, 재료연어간장올리브유 (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식용유도 괜찮긴 하다. )설탕올리고당 ( 물엿도 괜찮다. )매실청 (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다. )미림 ( 혹은 청하 )물양파 1.. 2013. 1. 30.
중국에 갔으면 "사탕수수나무" 는 먹어봐야지. "나무" 를 먹자고! What? eat "Tree"? 그래 나무를 먹는 거야. 저 나무를 와그작 와그작 씹어 먹는거야. 저 나무가 바로 "사탕 수수 나무"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나무 한 대에 12元. 당시 환율 200원 기준 약 2,400원. 싸다. How to eat? 나무를 먹는다는 게 신기하지? "한 뿌리 주세요" 라고 중국어로 이야기하니 아주머니가 작두같은 칼로 열심히 슥삭슥삭 잘라주신다. 칼 쓰는 솜씨가 무협 영화같다. 이마트에서도 이렇게 직접 깎아서 포장해서 판매한다. 직접 깎을 수 있다면, 직접 깎아 먹어도 될 테지만.. 그런 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 숙련된 직원 or 판매원들이 수걱수걱 잘 깎아준다. 요것이 깍아 놓은 사탕수수나무. 조면 중간중간 "대" 가 있는 부분도 보인다. 이 녀석 그냥 꽈둑꽈둑 씹어먹으면.. 2012. 12. 15.
[술 이야기] 청하 인삼주를 아시나요? 끄끄님이 담가주신 청하 인삼주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네이버' 의 인삼주 정보에 따르면, 보통 인삼주는 건삼을 사용하여 담그며, 수삼을 이용해 담그는 것에 비해 향이 더 진하고 숙성 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건삼일 경우 완전 익으려면 반년 이상을 숙성시켜야 하며, 수삼일 경우 더 오래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숙성할 때는 보통 소주와 설탕이 가미됩니다. 인삼주가 완전히 익으면 엷은 호박색을 낸다고 합니다. + 외식영양 전문가 끄끄님의 추가정보 인삼의 세포막이 파괴되야 제대로 우러나온다고... ( 모든 재료가 그런 원리라고 합니다. ) 끄끄님은 조금 특이한 레시피로 술을 담가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청하 인삼주'. 소주대신 도수도 약하며 정종의 한 종류로 부드러운 청하를 사용하여 술을 담근 .. 2012. 10. 7.
[핀란드 음식] 나뭇잎 모양? 배 모양? 의 핀란드 전통 빵! 까레란 삐어르까 ( 카렐리안 파이 ) Karjalan Piirakka ( 까레란 삐어르까 ) 핀란드 전통 빵이다. 영어로는 Karelian Pie ( 카렐리안 파이 ) 라고 합니다. 빵 속에 밥이 들어가 있고, 보통 버터와 달걀흰자를 으깨섞은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핀란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이면서 구수하고 맛납니다. 만드는 법. 1. 밥 만들기. - 냄비에 물과 쌀을 1:1 비율로 넣는다. - 소금을 살짝 뿌리고 끓인다. - 우유를 죽(?)이 잠길정도로 넣는다. - 끓이면서 볶아서 죽처럼 만든다. !-! 소스(?)를 위해 계란을 미리 삶아주는 센스! 2. 빵 만들기. - 중력분으로 기본반죽을 한다. ( 계란 노른자 + 약간의 소금 + 약간의 설탕 + 식용유 조금 + 베이킹 파우더 조금 ) - 조금 길.. 201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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