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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복귀하는 날.. 아쉽네용.. [오사카] 복귀하는 날.. 아쉽네용.. 벌써 약 11일의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철인 28호 기차라고도 불리는 라피도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온다.공항까지 데려다줘서 고마워 철인 28호야~ 그리고 공항에서 KYK 를 찾아내고서는...일본을 떠나기 전에 이건 한번 더 먹어야한다며, 기념품을 사려고 남겨놓았던 돈을 모두 이곳에 쳐박는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등심 스테이크로 둘 다 통일해서 먹는다. ㅋㅋ 신나서 날개짓하는 김스타님.처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엄청 맛나다.일본을 마무리하는 식사로 괜찮은 선택이었다. 이제 하늘을 날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강으로 추정되는 멋진 물줄기..상류쪽은 용의 모습처엄 보인다. 이제 아파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도권으로 돌아온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일본.. 2018. 6. 4.
[오사카] 마지막 저녁, 파블로 치즈케익과 편의점 야식들~ [오사카] 마지막 저녁, 파블로 치즈케익과 편의점 야식들~ 오사카 주유패쓰 뽕 뽑기 마지막 코스는 "스파 스미노에" 였다.그러나 따로 사진 찍을 것이 없어 아래쪽 유(ゆ) 하나로 대신한다. 간단히 이곳을 소개하자면 기본적으로 야외온천장인데,물이 좋거나 탕이 넓거나, 시설이 엄청 좋거나 그렇지는 않았다.동네 사람들이 주로 오는 목욕탕 수준이었는데, 그냥 오사카 주유패스로 공짜로 이용하기에 괜찮은 정도였다. 이제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오사카 가면 꼭 먹어야한다고 노래가 불려지고 있는Pablo (파블로) 치즈 케익을 줄 서서 구매한다. 이 녀석 인기가 좋아서 원래 폐점시간보다 먼저 동나서 일찍 문을 닫기도 한다.얼마나 맛있는지 내 친히 먹어주리다.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벌써 .. 2018. 6. 3.
[오사카] 초대형 관람차! 덴포잔 관람차를 탔어요!! [오사카] 초대형 관람차! 덴포잔 관람차를 탔어요!! 역시나 관람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생돈내고 탈만큼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오사카 주유패스의 뽕뽑기의 일환으로 덴포잔 관람차도 탑승한다. 덴포잔 관람차에는 바닥이 투명인 투명 관람차도 있었다.이름은 "크리스털" 관람차인데..김스타가 고소공포증인 관계로.. 투명은 타지 않기로 한다. 슬슬 올라가니 멀리 가이유칸이 보이고, 가까이에는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의 옥상이 보인다.옥상이 너무 깔끔해서 깜짝 놀랐다. 더 올라왔다.석양이 지니 멋지다.오른쪽에 조금전에 탑승한 산타마리아호도 보인다. 엄청나게 큰 다리도 보인다. 그 뒤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보인다. U 자로 구성된 특이한 모양의 공중 도로.역시 직선보다는 곡선이 더 멋진 것 같다. 다른 관람차 안도 보인다.이.. 2018. 6. 2.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맛집 - 하루코마 스시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맛집 - 하루코마 스시 "주택박물관에 가게 된다면 식사는 꼭 여기서 해라" 라는 조언이 있을 정도로, 스시로 유명한 "하루코마(春駒)" 스시에 간다. 뜻만 따지자면 봄의 말인데...뭔가 우리나라의 가을, 천고마비처럼.. 일본은 봄의 말이 살찐다는 느낌이.. 맛있는 초밥과 연결되는 그런 느낌인걸까? ㅋㅋ 모르겠지만.. 여튼 점심시간에 가서 줄을 한참 선 후에 들어선다. 이 하루코마 스시집은 회전초밥은 아니고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 형태이다. 사실 이곳을 간 취지는 맛있는 스시라는 것도 있지만,회전초밥보다는 약간 고급진 스시로 유명한 체인점 시장스시 대신, 비슷하게 약간 비싸지만 체인점이 아닌 다른 초밥집을 가보자는 취지도 있었다.그리고 그 곳에서 여러가지 초밥을 맛있게 먹자.. 2018. 5. 22.
[오사카] 애완동물샵 & 앤 드러그 스코어 구경 [오사카] 애완동물샵 & 앤 드러그 스코어 구경 오늘은 관광 없이 쉬는 날.그래서 지나가면서 이것저것 그냥 넋놓고 구경한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애완동물 샵!! 너무나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비치되어 있엇다. 우리나라의 애완동물 샵과의 차이점이 있다면,이곳의 녀석들은 닭장같은 곳이 아니라 꽤 넓은 곳의 방을 할당받으며,혼자 독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강아지들이 어울어져 있는 경우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본병에 빠져서.. 어쩜 이렇게 일본에서 분양하는 강아지들은..미용도 일본 스타일로 하고, 뭔가 더 귀여운 느낌이랄까? ㅋㅋㅋ (미쳤네) 이곳에서 놀라웠던 것은.. 바로 애완견들의 가격!!!대체적으로 가장 저렴한 녀석들이(강아지 고양이 모두) 30만엔이 넘었는데...30만엔이라 하면.. 우리나라.. 2018. 5. 18.
[오사카] 오사카 성 근처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오사카 성 근처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나름 아껴쓰는 문화가 있어서인지, 종종 벼룩시장이 열린다.이 벼룩시장은 우리나라처럼 벼룩시장의 이름만 걸고 실제로는 소상공인들이 나와서 자신의 물품을 파는 그런 형식적인 벼룩시장이 아니라실제 주민들이 자신이 쓰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벼룩시장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정을 시작했지만, 벼룩시장 시작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은 관계로,우리는 숙소(니뽄바시 근처)에서부터 오사카성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저는 산책을 비롯한 걷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괜찮았지만, 함께한 김스타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가는 길에 일본 전통 인형(닌교) 가게를 발견했다.산책의 묘미 중 하나는 이것이다.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물을 찾는 기분이랄까? 일본 기모노를 입은, 하.. 2018. 5. 15.
[오사카] 우메다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츠유노텐 신사 [오사카] 우메다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츠유노텐 신사 별미 규탄(우설)을 맛있게 먹고 산책할 겸 주변 관광지를 찾아본다. 근처에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신사인 "츠유노텐 신사" 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빠알~간 햅파이브 관람차. 츠유노텐 신사는 "한큐 히가시 텐진도리" 를 통해서 간다. 신사로 직접 이어지는 "오하츠 텐진 도리" 이다. 상점가로 들어가면.. 슬픈 사랑의 전설의 주인공들이 저렇게 일러스트 되어 있다. 상점가로부터 이어지는 신사의 입구.도심 한가운데 있는 신사라 그런지 입구가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본 신사들은 대부분 "도리이" 를 통해 접근하기 떄문에..저 곳을 통과하면서도 "이곳이 정말 신사로 가는 길이 맞나.. 2018. 5. 4.
[오사카 우메다] 소 혀 요리를 먹어봤어요 - 규탄 [오사카 우메다] 소 혀 요리를 먹어봤어요 - 규탄 우선 서두에 밝혀둘 것은...소의 혀 요리를 먹었다고 하면 "우웩. 왜 그런 것을 돈 주고 먹어?"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소의 혀 요리는 꽤 맛있고, 쪽득한 특별한 식감을 제공하는..일본에서는 고급 요리 중 하나로 쳐주는 것이란 것을 밝히고 시작한다. 참고로.. 여러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는 팩트가 하나 있으니..여러분이 먹는 순대국밥의 부속물을 유심히 잘 살펴보면,그 안에 돼지 혀도 은근 들어있다는거.. 으흐.. 소 혀 요리를 먹으러 우메다 한큐 백화점으로 갔다.가게 이름은 "키스케". 7층에 위치해 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빨리 찾아간 덕분에 우리는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우리가 먹는 중에 식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2018. 5. 3.
[오사카]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구경 [오사카]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구경 가이유칸 구경을 마치고 그 앞에 있는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에 들어간다. 덴포잔 관람차와 연결된 3층짜리 건물인데, 안쪽에 각종 상점이 있다. 덴포잔 관람차는 정말 너무 웅장하니 멋지다. 안쪽에는 "나니와 구이신보 요코초" 라는 것이 있다.이 곳은 60년대의 오사카(오사카의 옛날 이름이 "나니와"였다고 한다.) 거리를 재현해 놓은 먹자골목이다. 안쪽에는 사진찍고 놀기 좋은 동상들과.. 얼굴을 넣고 찍을 수 있는 시설(?) 들도 있었다.( 이런 시설의 정식 명칭은 무엇일까..? ) 사실 이곳의 설립 목적은 Old City 를 재현해놓은 "먹자 골목" 이다.그러나 위치적 특성 떄문인지 관광객도 적고.. 장사도 잘 안 되는 듯 했다. 매력적인 먹거리도 없을 뿐더러,가격은 시.. 201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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