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우아하게 치즈에 와인 한 잔 했습니다용 [일상] 우아하게 치즈에 와인 한 잔 했습니다용 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레드 와인, 까르베네 소비뇽 (일명 까쇼)와 스모크 치즈를 먹었습니다. 까쇼의 이름은 CARTA VIEJA.칠레 와인입니다.도수는 12.6 도.Vivino 기준 3.1 / 5.0 점수를 받은 와인입니다. 저는 소믈리에는 아닌지라 와인 맛이 어쩌네 저쩌네라고 평가를 깊게는 못하지만,그냥 제가 기대하는 까쇼 맛이었습니다.탄닌이 충분히 들어있어 쌉쌀하고 달지 않고, 입 안에 남는 그 탄닌의 텁텁한 느낌. 크으~ 너무 좋습니다. 치즈는 어머니께서 유럽 여행 다녀오시며 사다 주신 녀석으로 스모크 치즈입니다.브랜드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짭짜름하면서 까쇼와 잘 어울립니다. 감자껍질 벗기는 칼로 슬라이스 해서 손가락.. 2019. 1. 2.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내 친구 방샤셤머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이며, 한달에 한번정도 회동을 갖는다. 그런데 나는 방샤셤머가 사는 서판교쪽으로 놀러가면 항상 "친정엄마"를 느끼고 온다.왜냐면 방샤셤머는 자취를 하는 내가 뭔가 안쓰러워 보이는지..내가 가면 그렇게 음식이며 뭐며 나누어준다.방샤셤머 집을 한번 방문하면 17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큰 백팩이 가득차거나,그것이 없으면 양손 가득 무언가를 챙겨받아 오게 된다. ㅋㅋ 그래서 오늘의 득탬품을 공유한다. 우선 이 와인..이 와인은 새것은 아니었고, 음식점에 콜키지로 가져갔던 와인인데..방샤셤머는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고 탄닌이 많이 쌉싸름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단다.그래서 1/3 정도 남은 이 와인을 그냥 가게에 두고 오자고 .. 2018. 11. 9.
이쁜쓰레기 마카롱.. 이쁜쓰레기 마카롱.. 김스타와 밥 먹고 산책하다가 "마리웨일" 마카롱집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지갑을 안 들고 나왔다면서, 마카롱을 사달라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신제품으로 보이는 녀석들을 발견합니다.원래 마리웨일에서 팔던 마카롱은 900원짜리만 봤었는데..가운데 잼을 훨씬 많이 넣고, 엄청난 이름으로 치장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 중.. 초콜릿 성애자인 김스타는 초코악마(누텔라) 를 선택했고,나름 치즈 성애자인 돼지왕은 리얼천사(치즈) 를 선택합니다.가격은 각 1,500원씩입니다. 그리고 김스타는 "하와이안" 을 먹고 싶다며 900원짜리 하나를 더 추가합니다.색의 구성과 비쥬얼은 기가막히게 이쁩니다. 그러나.. 맛을 본 순간... 제목처럼.. 이쁜 쓰레기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초코악마(누텔.. 2018. 10. 14.
[대학로 카페] 키이로 - 일본에 온 느낌 물씬 나는 고급 카페 [대학로 카페] 키이로 - 일본에 온 느낌 물씬 나는 고급 카페 제 돈 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이제 우리 동네가 되어버린 대학로.나의 가장 큰 놀거리인 카페에서 죽치기.새로운 카페를 찾기 위해 대학로의 카페를 하나씩 탐방한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카페 "키이로".살~~짝 골목길쪽에 위치해있어서 주의깊게 봐야 한다.살~~짝 골목길쪽이 뭐냐고? ㅋㅋ 가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된다. 2층에 위치한 키이로.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한자로 木色.일본어로 읽으면 "키 이로"나무 색이란 의미다. 왜 나무 색이란 이름을 가진 카페냐?곧 알게 된다. 키이로의 안내사항.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장시간 이용시 눈치가 보인다.월, 화 휴무라는 점 주의. 내부로 들어서서 마지막 남아있던 한 자리를 맡는다.테이블 수가 약 5개.. 2018. 10. 11.
[홍대 맛집] 피자 보이즈 - 피맥의 진수!! [홍대 맛집] 피자 보이즈 - 피맥의 진수!! 김스타님이 홍대에서 맛있게 먹은 가성비 좋은 피자집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며 데려갔다. 이름은 Pizza Boyz.이름이 뭔가 발랄하다.Font 와 피자라는 단어가 미국을 연상시키게 하면서, 아래 케릭터와 같은 marin look 의 어린 친구들이 피자를 만들 것 같은 이미지를 준다. 들어가는 길도 이쁘다.토마토 캔을 한쪽에 느낌 있게 쌓아놓은 것도 멋지다.조명과 함께 홍대니깐 이것이 멋있어보이지..조명이나 홍대라는 설정이 없다면.. "왜 쓰레기를 쌓아놨어?" 라고 했을 것만 같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가게 출입문이 나온다.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다. 인테리어는 대충 이렇다. 기본 세팅을 이렇게 해준다.피클과 소스는 가게 홀 중앙에 있는 셀프바에서 리필해 먹으면.. 2018. 9. 13.
[수유 맛집] 고고스낵에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를! [수유 맛집] 고고스낵에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를!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수유 번화가의 사거리에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고고스낵" 이라는 녀석이 있었다. 뭔가 고고장을 연상시키는 번쩍번쩍하는 요상한 인테리어를 가졌는데..그 곳에서 파는 메뉴가 또 독특하니.. 바로 바로, 즉석떡볶이가 메인 메뉴이다.그리고 사이드 술안주 메뉴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 등등도 판다 ㅋㅋㅋ 언젠가 한번 가서 감빠스는 먹고 싶었는데..생일이라고 김스타님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이곳으로 간다. 우리가 주문한건 감빠스와 떡갈비 햄버거 세트.가격은 각각 15,000원, 11,000원정도 했던 듯하다. 감빠스에는 4조각의 바삭한 바게뜨가 함께 나왔는데,이 4조각의 바게뜨를 추가하는데 2,000원을 받는단다.. 2018. 6. 19.
[오사카] 야식으로 바에서 피자를 테이크 아웃!? [오사카] 야식으로 바에서 피자를 테이크 아웃!? 집에 들어가는 길에 어떤 멋진 바에서 피자를 테이크아웃한다는 광고를 보고 바에 들어간다. 그 바는 너무나 멋진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술 한잔 하는 것도 참 괜찮겠다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엄청난 곳이었는데...이곳에서 "분위기"도 먹고 함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여행의 피로가 누적된 우리는 결국은 집에서 편하게 빤쭈 입고 둥글러 다니며 먹는게 편하겠다는 생각이 일치하여 포장을 결심한다. 피자는 대부분 500엔 (약 5000원) 밖에 안 했다.안타깝게도... 포장을 하는데 포장비용을 따로 받았다.. ㅠ피자가 500엔인데.. 박스 비용을 100엔 (약 1000원) 따로 받았다... 많이 아까운 느낌이었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알았다고 달.. 2018. 5. 28.
[종각] 안주류 푸드코트 이색술집 코다차야에서 회식! [종각] 안주류 푸드코트 이색술집 코다차야에서 회식! 우리 파트는 회식을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적용해서 진행한다. 1. 파트원들이 돌아가며 한 달 회식을 책임진다.2. 그달의 회식 주관자는 해당 월의 예산을 부여받아 계획을 세운다.3. 계획을 진행함에 있어 큰 문제가 없으면 파트원들은 이견 없이 최대한 따라준다. 이번 회식의 주관자는 별백성님.별백성님이 여친님이랑 최근에 코다차야를 갔었는데, 비싸지만 맛있게 먹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단다.그래서 코다차야로 회식을 가고자 했다. 그래서 코타차야로 회식을 간다.나는 술 생각이 없었는데, 촌수컷형이 사케가 당기는지 사케를 가지고 왔다.아빠가 된지 얼마 안 되었고, 아이 보는 것떄문에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형을 위해 "간바레 오토상" (힘내요 아빠!) 라는 .. 2018. 4. 13.
요즘 한창 인기 몰이하고 있는 식빵 - 빵드밀 요즘 한창 인기 몰이하고 있는 식빵 - 빵드밀 유행은 돌고 돈다.현재의 간식 유행 중 하나는 바로 "수제 식빵" 이라는 이름을 가진,요런 죠론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작은 식빵이다. 우리 집 근처 수유역 앞에도 "빵드밀" 이라는 이름의 식빵집이 생겼다.모든 갓 구운 식빵을 단돈 2,9000원에 제공한다는 문구로 홍보중이다. 올리브를 좋아하는 나는 "올리브 치즈 식빵" 을 2,900원을 주고 구매해온다.빵 크기는 성인 남자 손으로 C 자를 만들어 2~3cm 정도의 공간을 두고 서로 맞댄 크기라고 하면 될 것 같다. 2,900원짜리에 올리브와 치즈가 얼마나 들어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속을 보았는데...우선 치즈는 기대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 있었고, ( 치즈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 )올리브는 기대보다 조금 더 많.. 2018. 3.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