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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조카 시은이 우리 이쁜 조카 시은이 1217 / 1225 나에게 친 조카가 생겼다.사촌 조카 여원이도 너무 귀여워 죽겠는데.. 친조카가 생기다니.. 더더욱 이쁘다.. 역시 피의 진함이란 ㅋㅋ 우리 조카는 공주님이고, 이름은 "시은" 이다.내 머스마 친구 중에도 "시은" 이라는 이름이 있어서인지 아주 살짝 거부감은 들지만...그래도 이름이 이쁘다. ㅋㅋ사실 그 친구를 처음 알았을 때도 이름은 이쁘다고 생각했다. ㅋ 50일정도 되었을 떄의 시은이인데..젖병 빠는 모습도 귀엽다.어쩜 저렇게 다리가 미쉐린 타이어처럼 접혀서 몽글거리는지 ㅋㅋ 애들은 열이 많다고 그러는데 그래서인지 에어컨을 틀었는데도,엄마(우리 형수) 품에 안겨 있어서 더운가보다.땀때문에 머리가 삐죽삐죽 ㅋ 저 볼 통통한거 봐 ㅋㅋ젖병 먹으면서 자나보다 ㅋㅋ.. 2017. 10. 25.
[라오스 비엔티안] 아디오스 라오스... [라오스 비엔티안] 아디오스 라오스... 이제 라오스를 떠날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딸랏싸오에서 카페를 즐긴다.이름은 참파 카페 ( Champa Cafe ) 우리는 왕을 연상시키는 좌석에 앉아서 생강차와 망고쉐이크를 즐겼다. 목이 살짝 따가웠던 나는 생강차를 주문했다.만킵 ( 한화 약 1,400원 ) 그리고 엄마는 역시나 망고사랑. 망고쉐이크.2만킵 ( 한화 약 2,800원 ). 왕 의자에 앉아 카톡도 하고 일기도 쓰고 시간을 보내다가 지루함을 못 이기고,숙소 근처에 우선 이동해보기로 한다. 뚝뚝 흥정을 해서 이동한다.매연이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이 뚝뚝기사 웃기다.만킵으로 흥정해서 숙소 근처에 가기로 했다.도착해서 5만킵으로 대금을 지불하니 거스름돈이 없다며 기다리라고 한다.그리고서는 저 멀리 어딘가로.. 2017. 4. 21.
[라오스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으로 돌아간닥! [라오스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으로 돌아간닥! 푸씨산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돌아간다.우리는 등산으로 땀이 범벅이 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어떻게든 씻고,옷을 갈아입고 개운한 상태로 차를 타야 한다. Sleeping bus 는 약 12시간을 운행해서 가는데,12시간동안 땀에 쩔은 상태로 갈 수 없다. 5시정도 되었는데 벌써 야시장이 서기 시작한다.라오스의 아침은 빨리 밝고, 밤은 그만큼 빨리 찾아온다. 쏨짓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배려로 우리는 샤워를 할 수 있었다."혹시 샤워 할 수 있나요?"라고 묻자 사장님은 뭐 돈을 내라 이런 말 한 마디 없이 바로 쿨하게"1층 화장실 쓰세염"이라고 대답했다. 럭키!! 내가 먼저 씻고 엄마가 뒤이어 씻었다.그리고는 이제 툭툭 픽업을 받기 위해 조마 베이커리 앞으로 나간다. 아.. 2017. 4. 4.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마사지샵을 이동하는 큰 길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마사지샵을 찾기 위해 골목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어머니는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분명 지나는 길에 마사지샵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무시하고 내가 점점 더 어두운 곳으로 걸어들어갔기 때문이다. 어머니 딴에는 "이 녀석이 또 얼마나 싼 곳을 가려고 이렇게 걸어들어가?" 라고 생각하신 듯 했다.그러나 나는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꽤 좋은 곳을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지도상으로 위치한 곳은 마사지샵으로 보이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그 주변을 한바퀴 돌았고 어머니는 폭발하셨다.대체 뭐하는 거냐고, 마사지 시켜준다고 하고 이게 뭐하는 거냐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곳이 망했다고 결론짓고 오는 길에 아주 나이스해보였던 마사지.. 2017. 3. 21.
[혜화 데이트] 만화카페 놀숲 - 집 안방처럼 누워서 만화봐요 [혜화 데이트] 만화카페 놀숲 - 집 안방처럼 누워서 만화봐요 #요즘 만화카페 다니는 재미가 쏠쏠. 이번에도 쿠폰을 통해 구매해서 가용. # 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학로에 있는 "놀숲" 이라는 만화카페 체인점이에요. # 메뉴는 저래요. 커피맛은 그냥저냥 무난해요. # 놀숲의 인테리어에요.이곳의 최장점은 바로 저렇게 1, 2층으로 이루어진 개인공간 느낌의 공간이에요. 만화를 몇권 들고가서 저곳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볼 수 있답니다. 진짜 방구석에서 만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 저 공간에 있던 고양이 모양의 쿠션인데 김스타님은 좋다고 저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ㅋㅋ 저 공간 안에는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잭도 있어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음료입니당. # 2인 공간에서 찍은 실내 모습입니.. 2016. 8. 1.
[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엄마는 불편해했더래요 [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엄마는 불편해했더래요 #엄마가 놀러온 이틀째 날.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둥글러 당기면서 티비를 보는데,백종원 아저씨가 또 매운 맛 음식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오늘의 점심은 매운 것을 먹어야 겠다고...그리고 또 하나의 조건은 마라샹궈 같은 이국적인 매운맛이 아니라,한국적인 매운 맛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딱 떠오른 것이 서린낙지와 용두동 할매 쭈꾸미.그 중 나는 용두동 할매 쭈꾸미를 찾아 온다. #회사 방향에서만 가봐서 네이버 지도를 찾아 찾아 갔는데"나정순 할매 쭈꾸미" 라고 검색하니 이상한 곳을 안내한다.뭔가 외관은 똑같이 귀신나오게 생긴 빨간색을 칠해놓은 집인데..내가 갔던 곳이 아닐 뿐더러종업원 이모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계셨다..즉 손님.. 2016. 7. 8.
[애완견] 인형 맹순. 아프지 말엉~ ​ [애완견] 인형 맹순. 아프지 말엉~ #우리 맹순이가 "자궁 축농증" 이 걸리면서 죽다 살아났다.이 사건으로 울 엄니는 맹순이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셨고,망설임 없이 수술비를 지원하겠다는 우리 형제를 보면서 너무 행복하셨다고 한다. #사실 나는 망설임 (조금은) 있었는데.. ㅋㅋㅋ수술만 하고 죽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느낌?왜냐면 수술비가 100만원 나온다고 했으니깐... ㅋ. 나 자신이 부끄럽다.... ​#여튼 그렇게 예전 구월이처럼 부들부들 떨고 먹지도 않고 말도 안 듣던 맹순이가이제는 건강해져서 이렇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 보니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푹신푹신한 침대에 있다가 사진을 찍으니 부끄럽다고.. ​#이렇게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ㅋㅋㅋ귀여운 자식.. #사실 우리 맹순이는 .. 2016. 6. 8.
[광운대 맛집] 화로상회 - 무한리필 고기에도 급이 있다규!! [광운대 맛집] 화로상회 - 무한리필 고기에도 급이 있다규!! #요즘 이상하게 집에만 오면 뭔가 외롭고 허전하다..오늘은 민방위 훈련 다녀왔는데..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뭔가 더 그렇다.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싸늘하고 딱딱한 바닥에 누워서,침대에 있는 이불을 끌어내려 포근하게 잠깐 잠든다. #로로님이 전화가 왔다.보고싶다고 만나잖다.그래 만나자. 중간지점인 석계역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서 맛집을 찾아보지만, 마땅찮다.그나마 괜찮은 녀석으로 결정한 녀석이 바로 오늘 방문한 "화로 상회" #위치는 광운대 정문 맞은편쪽. #석계역에서부터는 도보로 약 10~15분정도 걸린다. #가격은 1인당 13,700원.무한 리필해주는 고기의 종류는 돼지갈비, 초벌구이 삼겹살, 소막창, 그리고 돼지 껍데기. #초입 인테리.. 2016. 5. 4.
[일기] 2016. 02. 14. (일) [일기] 2016. 02. 14. (토) -눈을 뜨자마자 보글보글 청국장 냄새가 난다.맛있는 엄마의 청국장. 그리고 내가 딱 바라는 형태로 도라지를 빨갛게, 달짝 새콤하게 잘 묻혀 후라이펜에 구워주시고,냉이나물도 된장 무침으로 무쳐 주셨다. 그냥 마트에 산 거라 그런지,도라지와 냉이나물이 향이 쎄지는 않았다.어머니 말씀으로는 냉이나물은 아직 철이 아니고, 아마 하우스 냉이라 그럴 것이라 하셨다. 청국장은 고기도 살짝 들어간 것이 맛이 기똥찼다. -어머니는 식사 후 또 신나게 주무셨다.중간에 깨셔서 같이 네팔 여행기 보다가 네팔 가서 살고 싶다고 하다가 또 주무셨다. ㅋㅋ 우리 맹순이는 뭘 주면 조금 먹다가 말고 또 물 마시고 끙끙대서 맘이 아팠다.계속 떨어서 계속 몇 번씩 데려나가 꽉 안아주는데도 계속 .. 201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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