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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퀸스타운 - 그릴함박 스테이크와 토마토 커리 볶음밥 나는 이 집 음식을 은근 좋아하는 편이다. 메뉴 구성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뉴인듯 하지만, 정통에서 벗어난 베리에이션이 강한 메뉴들을 팔고 있고, 가성비와 맛이 괘 훌륭하기 때문이다. [대학로 맛집] 퀸스타운 - 가게 이름이 바베큐인줄 알았어... 이 집을 다니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릴함박 스테이크와 토마토 커리 볶음밥" 이라는 메뉴가 방문할 때마다 매진이라며 먹어보지 못한 것. 이 녀석은 "스테이크" 라는 이름의 "고기"가 들어간 메뉴이면서, 토마토 커리 볶음밥이라는 독특한 볶음밥도 주면서 가격이 6,900원 (약 7,000원) 밖에 안 된다. 그래서 갈 때마다 안 된다고 해서.. 이런 생각도 들었다. "아, 미끼 상품이구나.. 아니면 하루에 한정으로 몇 개만 팔고 마는구나?" 진실은 무엇인지.. 2020. 10. 14.
[대학로 맛집] 돈돈정 - 나는 일본 가정식 파는 집들이 대부분 그닥... "또" 랑 돈돈정 대학로점에 갔다. 사실 나는 어설프게 하는 일본 가정식 집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돈돈정이라는 체인점이 나에게는 바로 그 어설프게 하는 일본 가정식에 포함된다. 대학로 돈돈정은 첫 방문인데, 외관과 메뉴 구성이 건대에서 먹었던 일본식 가정식집과 비슷해서 찾아보니 동일 브랜드였다. 나는 그렇게까지 배가 안 고팠기 때문에 단품을 주문한다. 타래카츠동 (특미 간장 돈카츠 덮밥). 8,000원 가츠동 메뉴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녀석은 계란 대신 파가 들어간 조금 더 깔끔한 맛의 가츠동류이다. 맛은 그냥저냥... 특미 간장이라기엔 뭐가 특미인지는 잘 안 느껴지는? 종로의 가성비 좋은 돈부리 집인 가츠야에 비교하면, 맛과 가성비 모두 가츠야 승! 친구는 돈데끼스테이크 정식 (돼지고기 .. 2020. 10. 13.
[혜화 맛집] 롤링 파스타 - 백종원 아저씨가 하는 파스타집! 백종원 아저씨가 이제 파스타집까지 내 버렸다.이름은 롤링 파스타(Rolling Pasta). 우선 맛은 백종원 아저씨가 한다니 건강을 떠나 맛은 있을 것이고,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착할 것이리라. 빌리 엔젠 케이크 2층에 있다. 파스타집 답게 인테리어를 그래도 좀 했다. 입간판 메뉴들. 정식 메뉴들. 함께한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 를 2개 주문한다.가격은 4,500원 / 1개2개를 시킨 이유는 저렴한 가격답게 양이 좀 부족하게 나온단다. 나는 "매운 크림 파스타"를 주문한다.가격은 7,000원으로 우삼겹이 들어간 파스타인데 가격이 정말 착하다. 잔 와인도 하나 시킨다.물론 나의 최애 와인인 까쇼(까르베네 소비뇽)으로!!가격은 잔당 3,900원.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다.딱 적당한 수준의 인테리어로 보인다.. 2020. 9. 24.
[대학로 맛집] 반포식스 - 약간 고급진 미국식 베트남 요리 반포식스의 첫 방문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대학로 맛집] 반포6 (BanhPho 6) - 생각보다 괜찮네? 나는 베트남에 다녀온 이후부터 베트남 음식들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사먹기가 꺼려지고 있다. 그런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이 집은 미국식 베트남 요리이기 때문에, 정통 베트남식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에머이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지긴 한다. 근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ㅋㅋ 그래서 또 방문했다. 반포식스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깔끔한 맛을 내는 자스민차를 귀여운 잔과 함께 제공해준다는 것. 나는 식욕이 별로 없기도 했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에 스프링롤 (고이 꾸온)만 시키고, 친구는 쌀국수를 시킨다. 친구는 느끼한 맛을 안 좋아하는 편이.. 2020. 9. 19.
[대학로 맛집] 희래식당 - 깔끔한 실내와 마라탕 & 크림새우가 맛있는 집 대학로 메인 거리에 있는 "희래 식당"에 갔다.요즘 많은 마라탕 집이 깔끔하지만, 이 희래식당은 흰색 아웃테리어, 인테리어를 사용해서 더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우리는 2층을 이용.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적절히 섞여 있다.타일 인테리어는 참 깔끔한 느낌을 준다. 마라탕과 크림 새우를 주문하기로 한다.일단 마라탕을 위한 재료를 고르는데, 또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신선한 재료들고수를 꼬치형태로 안 파는 것도 좋다.물론 이 날은 또와 함께 먹는 날이라 고수를 넣지는 않았지만.. 마라탕 가격은 100g 당 1,600원이고, 양고기 추가 3,000원. 꼬치는 개당 1000원.크림새우는 15,000원인데, 반죽 얇게를 주문하지 않으면 반죽이 빵수준으로 나온다고 한다. 역시 뭐든 먹어본 .. 2020. 8. 31.
[대학로 맛집] 가성비 좋은 텐동집, 이 집 텐동 지대로다~ - 야쓰미 대학로에서 보물같은 집을 하나 찾았다."야스미" 라는 일식당이다.느낌상 원래는 이자카야였는데, 이자카야만 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잘 안 맞아서 식사메뉴도 제공하는 느낌이다. 대학로 소나무숲 거리에 있다. 내부는 이렇게 소박하다.닷지 테이블이 있고, 그냥 4인용 테이블은 3개정도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최근에 다시 방문했을 때 약 500원씩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이곳에서 항상 먹는 메뉴는 야스미 텐동인데, 현재는 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집 한정으로 얘기하는건 아니고, 요즘은 정말 가격 올리는 게 참 쉬운 것 같다. 500원~1000원 올리는게 정말 쉽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설명.온센타마고는 반숙계란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 느끼하다고 싫어할 수 있으니 주의! 기본으로 텐동.. 2020. 8. 1.
[대학로 맛집] 육수당 - 24시간 운영하는 6~8000원대의 국밥 전문점 24시간 운영하는 깔끔한 국밥집. 이름은 육수당.2층까지 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안 오는지 방문할 때 마다 1층만 운영했다. 일단 보통 국밥집이라고 하면 약간 칙칙한 느낌에 살짝 오래된 느낌을 갖기 쉬운데,이곳은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깔끔한 인테리어와 밝은 조명을 가지고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각종 국밥을 파는데 대체로 6~8,000원선이다. 순대국밥이 6,000원이고, 고기 양을 봤을 때전반적인 가성비는 보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혼밥족도 꽤 많은 편이고,그래서인지 2인 테이블이 엄청 많다. 반찬은 셀프이다."곳간"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 가서 먹을 만큼 떠오면 된다. 부추 무침, 간장 장아찌, 김치, 깍두기 등이 있다.나는 이 중 부추무침을 주로 가져다 먹는다. "국밥.. 2020. 7. 18.
[대학로 맛집] 프리모 바치오 바치 - 가성비 좋고 맛 좋은 파스타집 또랑 프리모 바치오 바치 대학로점에 갔다. 2층에 위치. 또가 이게 체인점인 줄 모르고, 강남에 엄청 맛있는 집 있다고 해서,집 앞에 있는걸 강남까지 가서 먹은 기억이 생생하다. [강남 맛집] 프리모 바치오 바치 (Primo Bacio Baci) -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어딜 가나 비슷하다. 나는 밥 생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밥 종류를 먹기로 하고 메뉴를 본다.Risotti (리조또) 에 있는 Pollo Gratin (뽈로 그라탕) 을 주문한다.가격은 11,500원. 설명은 맘에 든다.매콤 + 닭다리살 + 치즈 듬뿍.근데 이게 11,500원이라니 참 괜찮다.( 맛을 보기 전 기분 ) 식전빵이 나온다.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는 촉촉한 마늘빵인데,보기에는 마늘 페스토 같은 것.. 2020. 7. 6.
[대학로 맛집] 육회한 연어 - 기대했던 것보다는 맛있었어요 스타가 연어를 먹고 싶다고 한다. 연어초밥을 먹으러 갈까 물으니, 푸지게 먹고 싶다며 연어 무한리필에 가자고 한다. 그래서 육회한 연어 대학로점에 방문한다. 2층까지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3시쯤 방문) 1층만 운영하고 있었다. 메뉴판. 육회 없는 생연어 무한리필을 2인 주문한다. 16,900원 / 1인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을 물린단다. 그런거 없어도 우리는 원래 먹을 만큼만 리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패쓰! 첫번째 연어가 나왔다. 비쥬얼상 질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 초생강, 생양파, 락교, 무순, 케이퍼, 와사비가 함께 나온다. 지방질도 적당히 있는것이 대뱃살은 아니어도, 그래도 뱃살에 가까운 몸통 부위가 처음에는 나온다. 무한리필점은 리필 횟수가 늘어날수록 저급의 연어가 나오는데.. 이곳은 어..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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