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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카페] Circa 1950 - 사실 이곳은 블로깅 안 하고 싶었음... -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FVPb3bMK 사실 이곳은 블로그 하고 싶지 않았음. 그 이유는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이기 때문. 그럼에도 블로깅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혹~시라도 사람들이 안 가서 카페가 문을 닫을까봐... 하는 쓸데없는 걱정 때문.. 그리고 이런 이쁜 카페를 나만 알기도 그래서..? ㅋ 카페는 지하에 위치. 메뉴는 위와 같음. 가격 기준인 아메리카노 4000원. 하단에 작게 써 있는 감사한 문구 "2000원 추가시 아메리카노 리필 가능!" 올레! 진짜 이곳은 인테리어가 미쳤음. 이제부터 설명 없이 사진 폭탄. 이쁜 물고기들도 있음. 팔랑거리는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드레스를 입은 것 같음. 이 파란 녀석이 특히 팔랑거릴 때 이쁨. 이 녀석들 구경하면서 멍 때리.. 2023. 4. 23.
[혜화 카페] 인터 미션(Inter-mission) - 소박하니 아기자기한 카페.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에 생긴 나름(?) 신상 카페. 가게가 좀 작긴 한데 아기자기 아늑한 맛이 있음. 주인장과 같은 공간이면서 작은 공간, 그리고 테이블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노트북 등을 오래 작업할만한 곳은 아님. 그냥 잠깐 쉬거나 책 읽기 좋은 느낌의 카페. 아메리카노 3000원. 라떼 4000원. 가격 착함. 루돌프 쿠키 2500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몇 개의 책. 루돌프 쿠키는 땅콩버터 맛. 귀 부분을 프레첼로 처리한, 그 모양이 귀여움. 루프탑이 있어 날씨 좋은 날 이용하기 좋겠고, 가끔 책 읽거나 쉬기 위해서 방문할만함. 끝! 2022. 8. 4.
[혜화 카페] De M (드엠) - 나만 알고 싶은 꼭꼭 숨겨진 카페 이 카페는 정말 꼭꼭 숨겨진 카페. 카페에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고, 주로 여성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사실 혼자서 방문하기 꺼려졌었음. 그러나 제대로 된 빠띠쉐가 만드는 디저트를 맛보고 싶어서 큰 결심하고 방문. 여기에 진짜 카페가 있는게 맞나? 싶은 느낌의 건물 5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감. 4.5 층에 간판이 있음. 입구 철문인데 사무실 느낌임. 문이 꽉 닫혀 있어서 '열어도 되나?' '닫은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을 가지고 살포시 열어봄. 위 사진은 나올 때 찍은 것이고, 방문 당시 여성 2인팟과 여성 싱글팟이 테이블을 점유하고 있었음. 딱 한 자리가 남아있어 양해를 구하고 앉음. 이렇게 3가지 형태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음.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하는 커피. 4000원. 원두 이름 물어봤는데 커피 .. 2021. 12. 12.
[혜화 칵테일] 칠린(Chillin) - 힙한 분위기로 즐기는 힙한 칵테일. 원래 좀 조용한 곳에서 혼자 쉬면서 칵테일을 먹고 싶었음. 원래 가려고 점찍어 놓았던 칵테일 집들이 휴무였음. 그래서 차선으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이 칠린(Chillin) 만석에다가 대화 소리가 엄청 울려서 엄청 시끄러웠음.. 그래서 바깥에 앉고 싶었는데 비가 왔었기 때문에 바깥 테이블 세팅을 해 줄 수 없다고 함 ㅠ 나중에 사람 좀 줄은 다음에 딱 알맞은 소음이 되긴 했음. 나의 칵테일 초이스는 '블랜스완'. 9000원. '스모키한 아이리쉬 위스키에 견과류 리큐르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가하여 깊은 베이스를 만들고, 시나몬을 띄어 향을 더해 무게감이 느껴지는 칠린의 느와르 시그니처 칵테일' 이라고 설명되어 있음. 나름 힙한 감성을 냄 왼쪽 : 친구의 칵테일. 웨딩마치. 오른쪽 : 나의 칵테일. 블랜 스.. 2021. 11. 12.
[혜화 카페] 담수7.0 - 수족관이 있는 이색 카페 획일화된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이색 카페가 가고 싶어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찾아낸 '담수 7.0' 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카페. 이 카페는 수족관을 테마로 한 카페이다. 2층건물. Open 11:00 ~ Close 21:00 / 월요일 휴무 카운터는 이렇게 생겼다. 메뉴.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가 4000원. 이색 카페인 것을 고려하면 조금 저렴한 느낌이 드는 음료들. 뜨거운 아메리카노(4000원)와 딸기 라떼(5000원)을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수족관 구경을 한다. 아주 괴이하게 생긴 녀석들이 헤엄치고 다닌다. 꺼벙꺼벙.. 살짝 쥬라기 월드를 연상시키는 물고기. 입이 위쪽으로 벌어진 독특한 녀석. 주인아저씨가 조명이 없어야 더 잘 찍힌다며, 홀의 전등을 모두 꺼주셔서 포토타임을 주셨다. 1층에는 .. 2021. 2. 9.
[대학로 카페] 동숭동커피 - 직접 핸드 로스팅하는 숨겨진 카페 저렴하면서도 노트북 하기 괜찮은 카페를 탐색하기로 마음 먹은 날 찾아낸 카페이다.카페 이름은 "동숭동 커피". 혜화(대학로) 지역이 혜화동, 동숭동, 명륜동으로 나누어지는데,이 카페가 있는 곳이 동숭동이다. 들어가니 커피를 로스팅 하고 있으니 주문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콘센트(코드)를 꽂을 자리를 잡고, 핸드로스팅 하는 과정을 지켜본다.손으로 기계를 돌려가며 핸드로스팅하는것을 처음 보니 신기했다. 중간에 멈추면 안 되는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내부 인테리어 구경을 하기로 한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아늑한 공간이다. 드립티백과 콜드브루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방이 하나 있는데, 방 안은 노트북이나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팍팍주는 테이블들이 비치되어 있었다.은근 콘센트를 꽂을.. 2020. 8. 7.
[혜화 카페] BangSik (방식) 꽃 예술원 오늘도 또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은데... 마땅히 땡기는 곳이 없어 조금씩 혜화역에서 멀리멀리 이동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발견한 "방식 꽃 예술원" 카페. 사실 이곳을 여러 번 지나쳤지만 꽃 파는 곳으로만 알았지 카페가 함께 있는줄은 몰랐다. 일단 들어가서 콘센트 꽂을 곳이 있나 살짝 보고, 커피 가격도 살짝 보고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콘센트 꽂을 곳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구석 구석 몇 군데 있었고,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꽃 예술원이라 1층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었고, 내가 활용한 2층 공간에도 식물들이 있어 아늑함을 주었다. 암만해도 나처럼 이곳이 카페인줄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일까?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 2019. 7. 23.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항상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나.. 조금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오늘도 역시 새로운 카페에 가보기로 한다. 함께한 이는 언제나 함께하는 김스타님. 카페 이름은 타스 카페 (TAS' CAFE) 이렇게 반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사실 이 건물이 오묘한게.. 사진찍은 곳에서는 반지하지만, 이 반대편에서는 2층쯤에 위치해있다. 이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방문하는 것도 나름 꿀잼이라고 본다. 멋진 외관처럼 내부도 멋지다. 메뉴는 위와 같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4500원이다.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와 맛과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며, 살짝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식물도 중간중간 .. 2019. 7. 16.
[혜화 카페] 다 비앙코 (Da Bianco) - 나쁘지 않네요 [혜화 카페] 다 비앙코 (Da Bianco) 요즘 혜화에서 카페를 가면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도전하고 있다. 나름 큰길가에 있어 눈에 띄지만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다 비앙코(Da Bianco)" 가 이번의 방문지. 내부는 꽤 모던한 느낌을 준다. 안쪽으로는 나름 어둑어둑한 조명이 있고, 창쪽으로는 시원하게 뚫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대조되어 멋져 보였다. 대부분의 자리는 콘센트가 제공되어 전기 수급에 문제도 없었다. 커피는 라바짜 커피(Lavazza) 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태리 커피인데, 커피맛을 아는 사람들은 라바짜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는 명성을 들은터라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맛이 좋긴 한데.. 엄청난 풍미나 기대만큼의 이색적인 맛을 제공하진 않았다. 가격..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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