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낙산공원 뒷길도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있넹? ㅋㅋ

[서울 데이트] 낙산공원 뒷길도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있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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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돼지왕 왕돼지에용.

오늘은 낙산공원 뒷길 탐방기를 공유해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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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혜화(대학로)를 통해 낙산공원을 오르곤 하잖아요?

그 가파른 길을 헉헉대며 올라가서 ㅋㅋ

근데 저는 이번에는 뒷길을 통해 올라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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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뒷길은, 혜화역에서 삼선교(한성대 입구)역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계단식으로 된 진입로가 있어요.

그리로 가시면 되용.

혜화역과 한성대 입구역 중간정도 위치라서,

각 역에서 도보 10분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가타요. ( 한성대 입구역쪽이 조금 더 가까운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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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산들의 실루엣이 너무 이뻐서 여러 장 찍었어요.

푸르름과 성루, 교회의 첨탑, 그리고 산의 실루엣과 안개 전체적인 조화가 오묘하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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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이는 저와 단짝처럼 붙어다니는 김스타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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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을 통해 접근하는 낙산공원에 비해,

경사가 거의 없는 이런 아늑한(?) 길을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어 

운치도 있고 좋아요.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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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저 돌맹이로 둔갑하고 있는 라이트들이 켜지면서

성벽에 이쁜 조명을 쏴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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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가시고 저녁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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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이 성벽을 따라 구불구불하기도 해서,

심심하지 않고 오묘한 아름다움도 있어 심심하지 않게 산책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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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벽을 쭉~ 따라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와요.

저희는 끝까지 안 갔지만, ( 제가 기력이 딸려서.. )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이곳을 통해 올라가 낙산공원을 통해 내려오는 것을 고려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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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잘 산책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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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폭염이 가시면 한번 산책삼아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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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룻!!!

2016.07.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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