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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불행은 오래 기다린 친구가 마침내 도착한 것 - 공부하다 죽어라
-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왜 하필이면 아니지?' 하고 불평하지 말라.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돌아오는 것이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친구가 마침내 도착한 것처럼, 지난날 내가 쌓은 업이 현재의 나를 이 상황에 몰아넣는 것이다. 이 업은 생의 시작부터 우리와 함께 해오고 있으며, 전생들로부터 계속되고 있다. 불행한 상황이나 환경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스스로 원인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행복을 바란다면, 타인을 소중히 하라. 바른 원인을 만들라. - 모든 생명 가진 존재가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 따라서 모든 존재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궁극의 방법을 필요로 한다. - 로종(Lojong) 의 로는 마음이고, 종은 그 마음을 정화하는 것, 혹은 닦는 것이다. 로통은 특히 깨달음의 마..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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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고통은 자유를 거부한 당신이 치르는 대가 - 공부하다 죽어라
- 자유의 상태에 머문다 해도, 그 상태에 아무리 오랫동안 머물더라도, 결국 고통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떤 상태, 어떤 장소, 어느 순간에도 중단하지 말고 순간순간 명상하라. 일상의 작은 나를 따르지 말고, 단지 행동하라. 매 순간 앉아 있든 서 있든, 걷든 누워 있든, 말하든 침묵하든, 그 어떤 상태, 어떤 장소에서도 중단하지 말고 명상하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분명해질 것이다. 그때 우리의 삶이 곧 우리의 수행이 된다. - 하나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 하나는 모든 것은 공하다. 하나는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 '바로 이 순간 그대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가 가장 중요하다. - 모든 갈망은 결국 고통으로 향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온갖 번뇌가 있는 '작은 나..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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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나는 감각세계의 모든 것을 맛보았다 - 공부하다 죽어라
- 고통의 원인은 마음속 집착과 갈망이다. 감각적 쾌락은 중독성이 있으며 즐겁다. 그래서 우리는 또다시 그곳으로 가게 된다. 자꾸만 그곳으로 간다는 사실 자체가 고통이다. 금방 끝나 버리는 그 경험들로부터 쾌락을 얻기 위해 습관과 중독성을 키우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떤 면에서는 즐거울지라도, 실제로는 훨씬 깊은 불만족을 불러일으킨다. 평화와 기쁨을 경험할 다른 길이 없다면, 우리는 외부에 존재하는 이런 것들에 의존하게 되고 그것에 걸려들게 된다. -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는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슬픔, 비탄, 아픔, 절망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우리가 늙음, 병듦, 죽음의 진리를 살펴보지 않는다면, 붓다의 자유를 깨닫지 못하도록 스스로 금지하는 것이 된다. - 우리는 늙음, 병듦, 죽음에 대한 진리를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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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누구도 특별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 공부하다 죽어라
- 인간은 언제나 희망, 욕망, 혹은 바람을 지닌 채 계속 앞으로만 달려간다. 이것이 인간 삶의 방식이다. 언제나 달려가지만 최종적인 만족이란 없다. 좌절과 고뇌만이 있을 뿐이다. 소원이나 욕망을 이루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욕망은 이미 조금 더 앞서 간다. 우리는 또 다른 것을 얻으려고 할 것이며, 이런 악순환을 계속된다. 그때 늘 불만족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모든 즐거움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다.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 종교의 자유에 대한 붓다의 말 단지 소문을 듣고서 받아들이지 말라. 단지 전통에 의지해서 받아들이지 말라. 단지 남의 말에 의해서 받아들이지 말라. 단지 자신이 믿는 경전과 비슷하다고 받아들이지 말라. 단지 이성으로만 판단해서 받아들이지 말라. 단지 추론에 의..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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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모기는 전생에 나의 어머니 - 공부하다 죽어라
- 죽음의 순간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살아 있는 동안 키워 온 자비, 사랑, 만족, 마음의 평화 같은 긍정적인 것들이다. 이것들만이 죽음의 순간에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즐거움의 순간, 즐거움의 기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순간에도 그 안에는 고통의 씨앗이 담겨 있다. 또한 인간 존재는 단순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 속에 있다. 자비는 우리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자비는 생명 가진 존재들이 겪는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인 무지를 제거하려는 염원이다. - 자비의 마음이란 타인의 고통을 소멸시키기 위한 염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수행자는 단순히 자기 자신이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다시 말해 고통에서 벗어난 대자유를 얻기 위해 수행에 몸담은 사람이 아니다. 수행..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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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나를 버리고 나를 만나다 - 공부하다 죽어라
- 늘 더 갖기를 원하고 더 좋은 것을 원한다면, 언제나 고통스러워질 것이다 왜인가? 더 갖기를 원하고 더 좋은 것을 원하는 마음은 그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이다. 좋은 것을 갖고 싶어서 밖을 기웃거리는 마음은 불안한 마음, 혼란스러운 마음이다. 반면에 내면에 만족이 있는 마음은, 마음이 모든 것을 지니고 있음을 아는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다. 이런 마음 상태에서는 무엇이 일어나든 집착할 것이 없음을 이해하며, 그런 사람에게는 고통이 없다. - 불교는 우리에게 행복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 남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 친절하라. 생명을 죽이지 말라.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거짓된 말을 하지 말라. 타인을 우선으로 대햐라. 남을 소중히 여기라. - 불,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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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이 몸, 이 무상한 수레, 덧없는 렌터카 - 공부하다 죽어라
- 생과 사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매 순간 깨어 있고, 매 순간,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간단한 진리지만 대단히 흥미로운 인간 상황이다. 우리는 단지 이 몸, 이 무상한 수레, 어느 날엔가는 우주로 돌아가게 될 이 렌터카를 만족시키기 위해 생을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만일 잠에서 깨어나 '참나'를 진정으로 이해한다면, 이 렌터카를 우주에게 돌려줄 때가 되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때는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죽을 때는 죽을 뿐이다. - 나치케타 : "멸하지 않는 영원한 것을 원합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 다시 말해 '참나'를 원합니다." 야마 왕 : 이 거울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그대는 아주 오래된 질문을 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대 자신에게 깊이 물어야 ..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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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세상에 왔지만 세상으로부터 사라질 것들 - 공부하다 죽어라
- 산스크리트 어에서 인간을 '둘라밤'이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매우 얻기 힘든 드문 기회'라는 뜻이다. - 모든 것은 변화한다. 이 육신도 세상에 왔지만 세상으로부터 사라질 것이다. 고통은 그 변화를 막으려고 하는 데서 온다. 우리가 생각으로 만들어 내는 이 세상은 근본적으로 무상한 것이다. 그것들에 집착할 때, 그것이 무지이고, 고통의 원인이다. 하지만 생멸하는 이 모든 것 뒤에는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파란 하늘에는 구름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온갖 변화가 일어나지만, 그 뒤에 항상 존재하는 그 무엇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해야 한다. - 무상 : 모든 것은 변하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없다는 불교의 기본 가르침. 선종 : 참선 수행을 통해 마음의 본성을 깨닫고자 하는 종파 교종 : 경전의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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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접점 키보드를 청소했습니당.
생일 선물로 받았던 콕스 엔데버 무접점 키보드 청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암만해도 메인으로 쓰는 키보드인데다가, 키캡의 색도 화이트이다 보니.. 키보드 사이사이 머리카락을 비롯한 이물질이 많이 끼고, 키캡도 더러운게 느껴져서 맘 먹고 청소 시작 일단 키보드 박스에 동봉되었었던 "키 리무버"를 사용해서 키캡들을 모두 빼줍니다. 중간중간 붓(브러쉬)로 청소를 해주었음에도 머리카락이 꽤 있군요. 빼낸 키캡들 밑에도 머리카락이 있고, 키캡들에 땟국물들이 조금 보입니다 ㅎㅎ 중성세제에 담가 살짝 불리고, 칫솔을 이용해서 칫솔칫솔 닦아줍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을 사용해서 닦아주고 말려줍니다. 다시 조립해주면 이렇게 뽀송뽀송한 키보드가 되지요!! Shift, Space 등은 스테빌라이저(Stabilizer)와 연결..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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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카페] 두채 - 깔끔하면서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숨겨진 카페
사실 이곳의 주소는 혜화보다는 "연건동" 인데, 사람들은 연건동을 잘 모를 것이기 때문에 혜화 카페로 소개. 위치는 홍대 대학로 캠퍼스 뒷편. 좀 유명한 샐러드집인 "신선 식탁"의 옆에 위치.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음. 카페 이름이 "두채" 인 이유는 아마, 건물 두채를 연결해서 카페를 만들었기 때문인듯. 벽돌집처럼 생긴 카페 공간은 그 외관과 비슷한 내ㅜ 모습을 가지고 있음. 넓고 깨끗하며 의외로 콘센트도 많음. 흰색 건물은 내부도 전체적으로 흰색톤으로 구성되어 있음. 층계에 있는 손 씻는 공간. 벽돌집쪽 2층 테라스 공간. 날씨 좋은 날 이곳에 머물기 괜찮을듯. 다시 흰 건물 공간. 층간 공간을 심심하지 않게 이런 식으로 꾸며 놓음. 흰 건물 옥상 공간. 대형 화분이 인상..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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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모츠나베 - 집에서 쉽게 만들어먹는 술 땡기는 요리!
집에서 간단히, 쉽게 만들어먹는 모츠나베. 모츠나베는 "대창" 이 들어간 전골 요리를 말한다. 재료는 아래와 같음. 양배추 1/4통 부추 500원 동전 크기 뭉치 (스파게티 면 계량할 때 느낌으로 OK 모양하고 그 한가득) 두부 반모 느타리 버섯 1팩 팽이버섯 1팩 대창 2팩 가쓰오 우동 양념 1개 물 400ml 맵게 먹으려면 베트남 건고추. 일단 양배추를 깍둑 썰기해서 냄비 바닥에 깔아줌. 그 다음 나머지 재료들을 빙 둘러가며 디피해주고, 맵게 먹으려면 배트남 건고추를 부스러뜨려 흩뿌려줌. 그 다음 가쓰오 우동 양념과 물을 섞은 것을 빙 둘러 넣어줌. 그 다음 그냥 중불로 사박사박 끓여주면 끝! 섞기 전 부추 부분 우러난 국물을 한 스푼 떠먹었는데 그 풍미가 기가막혔음. 섞으니 그 기막힌 맛이 중화되긴..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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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제동 카페] 효제녹 - '효제동 모퉁이 카페' 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곳!
산책하다가 그냥 조용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면서 독서를 하고 싶었음.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효제녹" 이라는 정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간판에서는 "효제동 모퉁이 카페" 라는 이름을 쓰는 곳. 내부 깔끔하고 사람 없고 조용해서 좋았음.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인지 중간중간 여성분들이 와서 샌드위치 하나씩 포장해 가심.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함. 가격은 3500원. 옜날 책. 홍신자 씨의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라는 책을 읽음. 커피는 테라로사 원두라는데 산미와 고소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 개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지만, 임팩트가 큰 그런 맛은 아니었음 (내 맛은 아니었음). 가끔 조용한 공간에서 책 읽기에 괜찮겠다는 생각을 함. 끝!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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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리뷰] 허니버터칩 바닐라 레몬맛 간단 후기!
정말 간단 후기로 이야기하자면 "맛없음.." 한때 엄청난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 "프로마쥬 블랑" 이라는 살짝 고급진 치즈맛을 내는 녀석도 출시하더니, 이제는 "바닐라 레몬" 맛도 출시했다. 개인적으로 "프로마쥬 블랑" 맛을 오리지널 허니버터보다 좋아하기에.. 그리고 "바닐라"도 업청 좋아하고, "레몬" 도 엄청 좋아하는 입장에서 엄청난 기대를 안고 이 녀석을 구매한다. 이마트에서 120g 할인가 2720원으로 구매. 근데.. 맛이 없다... 새큼한 맛이 나는 감자칩이라.... '바닐라'라는 워딩은 왜 넣었는지도 잘 안 느껴진다. 실망이다. 그러보니 얼마 전 라임맛 포카칩을 먹었을 때도 실망했는데.. 비슷한 "느낌" 이다. 재구매 의사는 없음. 끝!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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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디저트] 스노브(snob) - 후르츠 생크림 케이크
오랜만에 스노브(snob) 방문해서 케이크 한 조각 포장해옴. 스노브 케이크들은 기본적으로 맛있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녀석은 사실 얼그레이 케이크인데, 방문했을 때 sold out 이라 이녀석을 대신 선택. 가격은 물경 8100원!!! 어마어마한 물가를 첼감함. 안쪽에 다양한 생과일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돈값은 적당히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것들이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음. 그냥 살짝 상큼하게 케이크를 먹고 싶을때(? 그럴 때가 있을까?) 먹을만한 녀석이랄까? 이 녀석의 재도전 의사는 없음. 역시 나에게는 얼그레이가 짱임. 끝!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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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맛집] 갸우뚱 - 힙한 느낌의 중식당. 메뉴도 독특한 것들이 많네.
혜화 골목에 생긴 독특한 느낌의 중식당. 이름도 독특한 "갸우뚱" 내부는 깔끔하면서 전체적으로 붉은 분위기. 일반적인 중국집이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팜. 힙한 느낌 물씬이랄까. 아래 메뉴들 주문. '참깨 치킨 마장면' 10800원 '꿔바로우' 21000원 기본 세팅. 기대 많이 한 "참깨 치킨 마장면" 이 나옴. 비쥬얼은 합격! 치킨은 가라아게 형태. 섞으면 이런 비쥬얼.. 근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참깨 치킨 마장면.. 실패.. 일단 너무 걸죽해서 땅콩 소스가 잘 안 버무려짐. 먹으면서 목 막힘.. 맛에도 깊이가 없음. 고추기름 + 피넛 버터 + 면 + 야채 조금 하면 딱 이 맛 나오는 그런 맛. 오히려 집에서 이 조합으로 하면서 고추기름을 더 넣고, 야채 더 넣으면 훨씬 맛있게 잘 먹겠..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