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이화순대 - 매일 직접 손질한 고기로 만드는 순대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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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수유에 있는 그 많은 순대국밥 집 중 하나인,
"이화순대국전문" 을 리뷰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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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수유 중앙시장 입구 근처에 있어요.
가게이름이 다른 가게처럼 "OO 순대" 가 아니라
이화순대국전문! "전문" 을 붙인 자신감이 뭔가 묘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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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대는 인천지역에서 유명한 순대라고 하네요.
아바이순대처럼 역사와 전통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살짝 네이버링, 구글링해봤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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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창문에 있는 문구에 따르면
이 집은 "매일 직접 손질한 고기를 사용해" 순대국밥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오!!!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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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느라고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기본 순대국밥은 5,000원이구요.
볼살 순대국밥이란 것이 있는데 그건 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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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것은 볼살 순대국밥(사진)이고요,
함께한 김스타님이 주문한 것은 일반 순대국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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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중에서는 신선한 양파와,
젓갈맛이 많이 나는 (아주)살짝 숙성된 겆절이 느낌의 김치가 참 맘에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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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 순대국밥이 일반 순대국밥과 뭐가 다르냐구요?
메뉴 설명에 보면 기름지지 않아 담백한 맛이라고 묘사하더군요.
궁금한 건 물어봐야죠, 종업원분께 여쭈어보니
"무슨 무슨 부위가 들어가요" 라고 하는데.. 일반 순대국과 비교를 안 해줘서 잘 못알아들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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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건더기 내용물과 맛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볼살순대국밥에는 돼지국밥에 들어가는 수육처럼 생긴 비계가 달린 수육형태의 녀석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대신 살코기 형태의 녀석들이 더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맛 자체에서 기름진 맛이 적고, 훨씬 담백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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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볼살순대국밥이 무조건 장땡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그날 살짝 기름진게 먹고 싶었기 떄문에,
친구의 국물을 떠먹었을 때, "아 저게 내맛인데?" 했지요 ㅋㅋ
반대로 친구는 "아 니께 내맛인데?" 했지요..
그러나 친구는 이미 새우젓도 넣고,
공기밥도 말아 넣은 상태이기 떄문에 교환하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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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의 많은 순대국밥 집 중 첫 도전이었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애용할 것 같습니다. ㅎㅎ
2016.08.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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