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시작 : 0339

끝 : 0350

이제 약 2주간의 출장이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의 육체적 고단함과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출장을 마무리 했네요.

이제 시차적응이 되나 싶으니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새롭게 시차적응을 해야 하네요 ㅋㅋ

돌아가는 비행기도 2층으로 구성된 매우 큰 녀석이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샌드위치를 하나 삽니다.

고기를 엄청 구겨넣은 녀석이긴 했지만, 그래도 $ 11.25 ( 약 13,000원 ) 은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습니다.

빵은 통밀로 만들었는지 어쩜 저렇게 수분이 없던지..

그래도 고기가 정말 고기고기 들어있어서 맛은 괜찮았습니다.

한 조각 먹었는데 배불러서 남은 한 조각은 한국와서 먹었다는... ㅋㅋ

이제 이륙을 하네요.

많은 음식을 먹어보고, 또 다시 미국의 광활한 자연환경을 느껴보고 돌아갑니다.

즐거웠습니다.

빠이빠이~

기내식은 이런 녀석이 나왔습니다.

이상하게 여행으로 어딘가 갈때는 기내식이라는 것이 참 두근거림을 동반하는데,

출장으로 한껏 지쳐서인지 그냥 먹고 잠이나 자야지 싶습니다.

Fisher 꿀 땅콩과 버드와이저를 받아서 꿀꺽꿀꺽 마시고 잠이나 잡니다.

한참 자다보니 아침 먹으라고 깨웁니다.

생선 감자가 메인인 식사가 나옵니다.

역시나 두근거림은 덜하지만, 그래도 남기지 않고 열심히 다 먹습니다 ㅋㅋ

동해안을 지날 때입니다.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이 보이네요 인상적입니다.

해가 지는 시점인데, 빨간 노랑 파랑의 그라데이션이 엄청 멋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을 공유하면,

GPS 는 네트워크의 영향을 안 받고 동작할 수 있기 떄문에,

비행기에서 GPS 만 가동해서 구글 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를 대충 알 수 있습니다. ㅋ

그래서 동해안임을 알았죠

이제 밤이 되어 인천공항으로 들어옵니다.

집에 돌아와

미국에서 사온 간식 Peanut Brittle 을 먹으며 잠을 잡니다.

마트에서 자주 팔길래 뭐 특산품인가 하고 사왔는데..

뭐랄까 땅콩들을 설탕물 사이에 뿌려놓고 굳힌후 조각낸 간식같다고나 할까?

설탕 덩어리로 엄청 답니다. ㅋㅋ

제 취향은 아니라 다음부터는 안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출장..

지금은 해당 프로젝트가 접힌 상태라 같은 프로젝트로 출장 기회는 없지만,

다음에 출장 기회가 생기면 열심히 자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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