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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만화 애니

[애니메이션 추천] 소드아트 온라인

by 돼지왕 왕돼지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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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추천] 소드아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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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 랭킹을 보면 거의 탑을 항상 지키는 녀석이다.
그래서 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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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설정이 아주 맘에 든다.
미래에 어떤 뇌파 기구를 쓰면 가상 세계에 접할 수 있고, 그 가상세계에서 우리는 현실과 같은 감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주인공과 게임에 참여한 인물들은 어떤 게임사의 일종의 음모에 의해 로그아웃을 할 수 없는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에 갇히게 된다.

게임을 클리어 하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들이 클리어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우정과 사랑 등을 그린다.

그리고 결국 현실세계로 돌아오지만,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상세계를 더욱 현실세계처럼 느끼는 현상을 겪게 되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와의 마찰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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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계에서의 판타지를 그린 작품 치고는 중간부터 너무 사랑이나 소소한 일상에 치우친 것은 긴장감을 떨어뜨려 아쉬웠다. 대체 이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가려고 그러는거지 싶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정체가 되는 시즌이 온다.
이 때부터 지루함이 찾아온다.. 엔딩을 향한 스토리 전개보다는, 그냥 에피소드들을 하나하나 끼워넣어 한 화를 채운다.
그러면서 필자는 이 에니메이션이 왜 1등 에니메이션일까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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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소드아트 온라인 1기가 끝나고 2기가 시작된다.

1기의 배경이 검과 마법으로 싸우는 일종의 중세시대 배경이었다면, 2기는 총을 가지고 싸우는 현재 혹은 미래시대를 그리고 있다. 처음의 설정에서 벗어나며 재미요소가 마구마구 떨어진다. 그리고 총을 쓰는 사람들 속에서 검술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이게 뭐지 싶은 느낌이 막 든다...

가상세계에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 공감을 못하는 구성과 스토리 텔링 느낌이라 앞으로 3기, 4기가 나온다면.. 내가 그것들을 볼 수 있을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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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1기인지 2기인지 기억 안 나지만, 초기의 중세설정이 아닌, 날개달린 요정들이 사는 마을 같은 느낌의 게임이 또 하나가 나온다. 그곳에서 초창기에 소아온에 접속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여행을 한다. 그곳에서 시스템에 대항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또 처음의 소아온과 같이 에피소드 끼워넣기를 열심히 보여준다... 이때부터 망작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아, 내가 공감할 수 없는 포인트가 있거나 혹은 그것들이 모두 떡밥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렸다...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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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스토리를 내가 원하는 데로 이끌어 갈 수는 없고,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나 스토리가 있을 것이지만..

내가 원하는 일종의 스토리 흐름을 대중이 원하는 스토리 흐름이라고 감히 대변해본다면.. 소아온은 처음 도입은 아주 흥미로웠으나 갈수록 우유부단하고 기존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스토리 끼워팔기로 연명해 나가는 느낌이다.

아마 처음 소아온을 접한 사람들은 첫 설정인 중세시대 속에 검술과 마법들의 종류가 많아지고, 숙련도가 올라가며, 그 컨텍스트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길 원했을 것 같은데... 배경만 바꾸어가면서 비슷한 설정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느낌으로 지루함을 준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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