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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참지도 성내지도 않는 제 3의 길 - 법륜 스님의 행복 (화가 나는 이유는 나 자신 때문이란걸 인지하면 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

by 돼지왕 왕돼지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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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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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가 날 때 보통 두 가지 행동을 합니다.
즉 화를 내거나 참지요.
그러나, 화를 내지도, 참지도 않는 제3의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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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고 화를 다 내어버리면 상대도 덩달아 화를 내기 때문에 화를 더 확대생산하게 되니 이 방법은 하수입니다.
반대로 화를 참는 것은 갈등을 확대 재생산 하지는 않지만 참으면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병이 드니 이 역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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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일어나는 그 근본을 살펴 알게 되면 아예 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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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감정의 근원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에 휩쓸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면 화낼 일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화를 돋우는 건 아이도, 배우자도, 직장 상사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 때문입니다.
내 의견을, 내 취향을, 내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화가 나고 괴롭고 슬픈 것이지요.
이것을 깊이 관찰해서 화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비로소 어떤 일에도 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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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감정을 절대적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 감정이란 습관에 의해 형성된 결과물일 뿐이에요.
결국 습관이 나를 끌고가는 거나 다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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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화가 일어나더라도 호흡을 가다듬고 '너 또 미치는구나!', '너 또 너만 옳다고 성질부리는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다면 감정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싯돌이 불꽃을 일으켜도 종이를 갖다 대지 않으면 불꽃은 이내 사라지고 말듯이, 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화가 일어나는 순간을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상대를 문제삼는 게 아니고 '내가 놓쳤구나' 하고 자각하면 화가 일어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또 화를 내더라도 지속시간이 줄어드는 식으로 내 안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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