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와서 제대로 된 국물 쌀국수를 못 먹어봤다는 엄니의 말에
호이안에서 쌀국수로 유명한 곳을 찾아서 방문하기로 한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쌀국수집이 있다는데 그 이름은 '포슈아' 이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하기 때문일까?
한국어로 포 슈아라고 써 놓은 액자가 2개나 보인다.
게다가 올드타운의 강가쪽으로 분점도 냈다고 한다. ㄷㄷ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사람이었다.
분짜(Bun Cha) 하나 시키고~ (45K. 약 2500원)
퍼 가 (Pho Ga) 도 M 사이즈로 하나 시킨다. (35K. 약 1900원).
참고로 퍼 보 (Pho Bo) 는 소고기 쌀국수이고, 퍼 가(Pho Ga) 는 닭고기 쌀국수이다.
튀김 스프링롤인 넴 란(Nem Ran) 도 하나 추가! (40K. 약 2200원)
이 녀석 사이드 디쉬인 주제에 메인 디쉬인 닭고기 쌀국수보다 비싸다 ㅋ
먼저 분짜가 나온다.
시큼한 소스에 고기들이 들어있다.
면을 조금 떼고, 야채와 함께 감싸서 국물에 푹 담궈서 먹는 별미 요리이다.
닭고기 쌀국수도 나와서 전체 샷을 하나 찍는다.
벽 색이 이쁘다.
환타 추가. (15K. 약 800원)
스프링 롤이 나왔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쪽에는 고기가 충분히 들어있어 맛이 괜찮다.
맛은 종합적으로 "보통" 이라고 평하겠다.
향신료에 민감한 한국사람들에게는 호평을 들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향신료도 괜찮은 나와 엄마 입장에서는 "이게 왜 맛집이여?" 라고 할 정도인 보통 집!
가성비가 괜찮구나.. 라는 정도의 느낌만 남은 집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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