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맛집] 따띠삼겹 - 테이크아웃 삼겹살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혼밥을 해야 해서 부담스럽거나..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직접 구워먹게 되면 냄세가 배서 싫다거나..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하다면..

'따띠 삼겹' 이 있다!

 

 

내가 이용한 '따띠 삼겹' 은 '성균관대점' 이다.

 

 

메인 메뉴는 위와 같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100g, 180g, 280g 써 있는 용량은 굽기 전 생고기 기준 용량이라고 한다.

 

 

자판기를 통해 주문한다.

나는 '간딴삼겹(고기만 280g)' 을 주문한다.

고기 + 수제쌈장 + 볶음김치 구성이며, 가격은 7500원.

 

아직 맛과 용량에 대한 감이 없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은 추가하지 않는다.

근데 마늘, 고추, 쌈무, 쌈장 등을 얼마나 더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500원을 추가로 받는다는 것은 비싼 감이 많다.

 

 

삼겹살은 스페인산 프리미엄 듀록 또는 독일산 시몬을 사용한다고 한다.

듀록은 세계 3대 고급 돼지고기라 하고, 시몬은 명품 수입삼겹살이라는데..

진짜 그 정도 가치를 하는 녀석들인지 찾아보았다.

 

듀록 삼겹살 : 알밤 먹고 자란 스페인 고기 / kg 당 7500원 정도

시몬 삼겹살 : 특별한 정보가 없는 독일 고기 / kg 당 7200원 정도

수입 삼겹살이다 보니 둘 다 냉동고기이다.

 

일단 구워주고, 수제 쌈장과 볶음 김치를 주긴 하지만.. 280g 에 7500원이라는 가격과

인터넷 구매시 듀록 기준 kg 당 7500원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업자는 더 저렴하게 뗘오겠지?) 가성비가 엄청난 건 아닌듯 하다.

 

 

 

미리 초벌해 놓은 고기를 바싹 익혀서 포장해준다.

 

 

요렇게 포장해준다.

 

 

저정도 고기양이다.

일반 성인 기준 공기밥과 함께 먹는다면 나쁘지 양이다. (살짝 모자라게 배찼다 정도?)

 

 

고기 때깔은 이 정도.

살~짝 뻑뻑한 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다.

 

 

쌈장의 맛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쌈장보다 더 달달하다.

 

맛도 가성비도 나쁘지는 않지만..

듀록 삼겹살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나니..

에어 프라이어가 있다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으면 가성비가 씹 오지겠다 싶었다.

 

재방문 의사는.. 처음 글 도입부에서 말한 조건들이 충족될 때.. 한번씩 이용할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