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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01:56



 인도 2대 서사시 중 하나인 마하바라타.

 


인도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서사시 2개는

<라마야나> 와 <마하바라타> 이다.

이 두 서사시 중 라마야나가 조금 더 인기있는데,

마하바라타가 좀 어렵게 써져 있고, 라마야나가 조금 더 대중적이기 때문이란다.

( 어차피 둘 다 원문은 산스크리트어지만 말이다.. )


이 중에서 마하바라타는( Mahabharata ) 는 위대한(마하) 바라타라는 뜻인데,

아리아인의 한 갈래인 바라타족의 왕위 계승 전쟁을 담은 서사시이다.


그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바라타족의 후예가 세운 한 나라에 두 명의 왕자가 있었다.

두 왕자의 이름은 드리트라슈트라 판두.

드리트라슈트라는 장님이었기에 동생 판두가 왕위를 이었다.

판두는 나라를 잘 다스렸는데, 실수로 선인 부부를 죽이는 바람에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저주에 걸린다.

하지만, 판두의 부인이 처녀 때 받은 은총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다르마의 신, 바람의 신, 천둥번개의 신, 쌍둥이 원숭이 신으로부터 다섯 명의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판두는 저주에 의해 대신 죽고 만다.


판두가 죽음에 따라 드리트라슈트라가 왕위를 잇는다.

드리트라슈트라는 판두와의 신의를 지켜 판두의 장남인 유디슈트라를 후계자로 지명했으나

드리트라슈트라의 자식 100명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판두의 다섯 아들들을 시기한다.

드리트라슈트라의 형제들은 다섯 형제를 갖은 계략으로 죽이려 했으나

이들은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드리트라슈트라가 유디슈트라에게 왕국의 절반을 뗴어 주었으나,

욕심많은 드리트라슈트라의 장남 두리오다나는 외삼촌과 계략을 꾸며

유디슈트라의 왕국을 빼았고, 다섯 형제를 추방한다.



두르파티와 다섯형제출처 : 위키피디아

▲ 두르파티와 다섯형제


판두의 다섯 아들은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다가 한 왕국의 공주를 공동아내로 맞이한다.

이후 서서히 힘을 키운 다섯 형제는 두리오다나를 찾아가 왕국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이를 두리오다나가 받아들이지 않자 전쟁이 벌어진다.






이 전쟁은 오랫동안 이어지는데,

판디의 셋째 아들인 아르주나의 활약이 컸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으로 나선 자신의 사촌, 스승, 친척 등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본 아르주나는 싸움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꼈다.

올바른 길이었으나 동족을 죽이는 것에 괴로움을 느낀 것.



크리슈나와 아르주나출처 : 위키피디아

크리슈나와 아르주나


이때 크리슈나의 모습으로 나타난 비슈누 신이 아르주나에게 우주의 질서, 개개인의 의무, 윤회의 법칙, 해탈에 이르는 길 등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

고민 끝에 크리슈나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아르주나는 

군사를 이끌고 100명의 사촌을 비롯한 적군을 모두 죽인다.

전쟁은 결국 다섯 형제의 승리로 끝나고, 큰형인 유디슈트라가 왕이 된다.


마하바라타에서 중요한 부분은 크리슈나의 가르침 부분에 있다.

크리슈나는 자신의 사촌과 스승 등을 죽이는 것에 회의감이 든 아르주나에게

기본적인 도덕적 법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는 "다르마" 를 가르침으로서

그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크리슈나의 가르침은 힌두교 교리의 기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카르마(업) 과 윤회사상 등으로 이어져, 카스트 제도를 합리화 하는데도 이용된다.


인도인들은 스스로를 바라타족의 후손이라 여기며

아직도 자신들의 나라를 "바라트(Bharat)의 나라"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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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똥이 2013.06.11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재미있네요. 건국신화치고는 현실적이네요.


Posted by 돼지왕왕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