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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놀이터/General

IT, 특히 소프트웨어(software) 쪽은 3D 업종이라는데 정말일까?

by 돼지왕 왕돼지 20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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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특히 소프트웨어(Software) 쪽은 3D 업종이라는데 정말일까?

 

요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Software Engineer ). 소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친숙한 용어로 프로그래머 ( Programmer ) 는 3D 직군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사실 이 이야기는 뿌리가 깊은 이야기이고, "요즘"이라고 붙인 이유는 이 3D 직군의 처우개선에 대한 움직임이 요즘 활발하기 때문.


정말 소프트웨어 직군은 3D 업종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필자는 "그렇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Dirty

갑의 횡포, 고용주의 횡포,  적은 임금 등


Dangerous

직업수명이 짧고, 근무시간이 너무 유동적.


Difficult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 부단한 노력은 다른 직군에 비해 더욱 더 "필필필필수"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구체적인 3D fact 가 있지만.. 생략..


일하는 양이나 전문지식 습득과정의 힘듦 등에 비해 보수가 정말 적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정말로 엄청난 실력자이거나, only one 이라고 부를 수 있는 능력자들은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래도 외국과 비교하면 국내에서의 그들의 임금은 적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전에 미국에서는 초임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임금이 한국돈으로 8천만원~1억 2천만원 정도가 평균이라는 글을 본 적 있다. 물론 생활수준, 물가 등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 때 궁금해서 찾아본 다른 글에서 우리나라의 개발자의 평균임금은 2,000만원 초반대..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것은 초임임금이 아니었다...




채널 IT 의 프로그램을 보면 성균관대 소프트웨어과 교수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3D 업종이라고 말한다. 힘든 대신 보수 적고, 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삼는 학생의 경우 부모님 반대 심하다고 한다. 현재 가장 낮은 점수로 입학 가능한 학과가 바로 스프트웨어 관련과.



필자가 보기에 고용주들이 프로그래머들에게 돈을 쓰지 않는 이유는..

하드웨어처럼 물질적으로 보이는 재산이 아니기 때문에

돈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

게다가 소위 말하는 공고출신들은 저렴한 값에 일을 하는 경우도 있고, 공고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르바이트를 하기 떄문에 그들은 그 가격이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관련 고용주들은 코더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차이 인식이 절박하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코더와는 완벽히 다른 것.

무엇이 다른지는 검색하면서 공부해보시길...


IT, 특히 소프트웨어(software) 쪽은 3D 업종이라는데 정말일까?출처 : 채널 IT 스마트쇼.


필자는 이 그래프에서 엄청난 공감을 얻는다.

이제는 3D 업종이라고 확실히 인식이 된 이유.. 

우리나라 최고의 공과 대학이라는 카이스트의 전산과 (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과 ) 의 선택비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필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후배나 지인이 이 길을 걷고자 한다면, 우선은 말리고 본다.

이 길을 "재미있어 하지 않으면" 정말 힘든 생활을 하게 될 것이고, 그에 비해 보수가 적기 떄문.


IT, 특히 소프트웨어(software) 쪽은 3D 업종이라는데 정말일까?출처 : 채널 IT 스마트쇼.


3D 업종이라는 소문은 나니 젊은이들은 지원률은 떨어지고,

그러면서 점점 나이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만 늘어간다.

나이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나쁜 현상으로 치부하지는 않지만,

문제는 소프트웨어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 하드웨어는 발전적으로는 이제 포화가 되었다는 말이 많지.. )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다른 나라에서 밀려버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힘든 직업 + 적은 연봉 + 지원의 부재 등의 이유로

평생 프로그래머로 일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들이 나중에 하는 것은 치킨집밖에 없다고 할 정도니..

우리나라는 언제쯤 "평생 프로그래머" 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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