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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대학로 맛집 바베큐.

by 돼지왕 왕돼지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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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주말근무를 하고 있는데 부라니에게 연락이 왔다.


이모인가 고모의 심부름으로 사촌에게 책을 전달해줄 것이 있어 서울에 왔다는 것. 

그래서 같이 저녁먹잔다.


근무는 하고 있었지만 이게 뭐하는건가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금금금도 야근은 할 수 없어 뛰쳐나가 대학로로 향한다.


부라니의 소울메이트 강팽은 연락이 안돼 안타깝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대학로 맛집 바베큐.

< 멀리있는 녀석이 떡갈비 볶음밥(?) 가까이 있는 녀석이 몽골리안 누룽지 볶음밥(?) >


우리가 간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쪽의 바베큐란 곳.


상호가 바베큐다. 부라니가 나를 기다리며 미리 나이스한 장소를 섭외(?) 해놓았다.


우선 배고파서 식사류와 함께 맥주룰 시켰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 안 나지만 부라니는 떡갈비 볶음밥정식? 나는 몽골리안 누룽지볶음밥? 

가격은 각 대충 7000~8000원정도.


대학로 맛집 바베큐.


맥주는 그냥 생맥마시려다 부라니가 "맥주는 밀러지" 하는 말에 밀러로 시킨다. 500 기준 4500원.


사진은 실내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야외에 자리잡고 시원하고 청명한 바람을 맞으며 맥주안주에 손색없는 밥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몽골리안 볶음밥은 누룽지가 들어가서인지 씹는 식감이 풍부하고 고소해서 맛났다.

 (약간 딱딱한 식감을 좋아한다)


떡갈비는 샐러드가 같이 나와 좋고 나름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몽골리안보단 못했다.


대학로 맛집 바베큐.


신나게 먹었지만 술도 들어갔겠다 뭔가 살짝 모자란 기분이 든 우리는 밀러 하나 더 시켜 반으로 나누고. 

향채 돼지찹볶음(?) 을 하나 더 시켰다. 

가격은 18000원이었던듯.


밥부터 저녀석까지 모두 맥주안주로 손색없는 짭쪼르함과 진한맛을 가지고 있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계산은 월급턱으로 내가! ㅎㅎ


좋은 사람과 좋은 분위기의 야외에서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며 먹는 맛있는 음식. 행복함을 오랜만에 느껴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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