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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출근에 주말을 잃어버린 나는 오랜만에 나라이랑 이색음식을 도전하기로 한다.
오늘 도전한 것은 소셜커머스에서 발견한 삼청동에 있는 오이시 함바그.
이전에 어느 방송매체에서 어렴풋이 봤던 녀석으로 살짝 초벌된 햄버거를 뜨거운 돌맹이? 위에 올려 마저 익혀먹는 그런 녀석이다.
함바그 종류는 기본. 계란. 마늘. 마늘계란이 있는데 우리는 기본 하나와 계란 하나.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가 먹고싶다는 나라이때문에 샐러드 파스타도~
함바그의 그람수별로 가격도 다르니 참고.
비벼먹는 주먹밥은 3가지 맛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참치로 선택. 그냥 참치주먹밥을 주먹밥형태가 아닌 다시 풀어 비벼먹는 역발상이긴 한데.. 음.. 뭐 그냥 역발상만 특이했다 ㅎ
사진을 잘 보면 나라이 앞의 철판에는 계란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처음 와서 먹는 사람들을 위한 how to eat 가이드도 있어 좋다.
먹는 식이라 연기가 발생하는데 환기가 그렇게 잘 되는 편은 아니라 고기냄새와 연기가 조금 자욱하다. 냄새배면 안되는 아끼는 옷은 삼가하길~
살짝 초벌된 한우 1+ 녀석을 사악 찢어 무쇠돌 위에 올리면 치익~ 소리를 내며 연기와 함께 소고기가 급속도로 익는다.
맛있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를 개인 무쇠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오이시 함바그의 포인트.
장국과 밥은 기본제공. 맛나게 섭취하면 된다. 무쇠돌이 식으면 바꿔달라고 하면 되는데 막 바꼈을 때 급속도로 살짝 익혀먹는 맛이 일품이니 무쇠돌을 바꾸기 전에 익힐 고기를 충분히 찢어놓자 ㅋㅋ
샐러드 파스타 맛은 무난하나 나라이는 파스타가 면으로 되어있다며 툴툴거렸다.
결론.
이색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맛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 단 냄새가 밸 수 있다는 것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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