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대문 맛집] 러시아 빵집 - 러시아에서는 무슨 빵을 먹을까? |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의 저 뒷켠에는 러시아 마을(?) 이 있다.
#
마을이라기엔 좀 그렇고,
러시아 관련된 식당과 기관들이 그래도 꽤 옹기종기 모여 있다.
#
오늘 방문한 곳은 러시아 빵집 중 하나,
이름은 "메도빅( Medovik )".
#
빵집의 한켠에는 케익용 냉장고가 있어,
조각케익을 비롯한 디저트들이 들어있고,
메인 홀에는 이렇게 주식(?) 이 될만한 빵들을 전시해놓았다.
#
사모사처럼 삼각형 모양을 한 빵들도 있고,
몽골음식 호쇼르처럼 생긴 만두형식의 빵들도 있었다.
그리고 약간 고로케 스러운 녀석도..
#
양쪽 좌우에는 크기가 어마어마한 약간 식빵 느낌의 빵이 쌓여 있다.
저 녀석의 맛도 참 궁금하다.
어떻게 먹는건지, 누군가가 소개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
주인 아주머니는 고려인이신 것 같다.
고려인은 조선족처럼, 러시아에 이미 이민한 한국인을 이야기한다.
#
나는 주식 빵이 아닌 디저트를 2개 선택해온다.
#
이 케이크의 이름이 메도빅.꿀과 생크림을 층층히 쌓은 케이크이다.
#
#
맛은 너무 달지 않으며, 꿀의 살짝 쌉싸름한 맛을 포함하고 있어 좋다.
질감은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이다.
#
너무 달지 않아, 커피보다는 차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맛이다.
#
가격은 한 조각에 7,000원 으로 기억!!
#
이 녀석은 Anthill ( 개미언덕, 개미집 ) 이라는 의미를 가진 Muraveinik (무라베이니크).
이 녀석은 견과류를 뭉쳐놓은 녀석으로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뭔가 약간 말캉한 강정느낌의 녀석들이 뭉쳐 있던 녀석.
#
맛은 약간 굳은 케이크 혹은 물엿을 조금 많이 쓴 말캉한 강정뭉치를 먹는 느낌인데,
약간의 카라멜 맛은 나지만 그렇게 달지도, 그렇게 맛있지도 않은,
별 다른 특색이 없는 녀석이었다.
#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4,000원으로 기억!!
반응형
'음식 놀이터 > 카페&주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신여대 술집] 체코 흑맥주 짱짱 - 코젤 다크하우스 (0) | 2016.05.25 |
---|---|
[설빙] 리얼통통메론 - 멜론빙수 솔찍 후기 (0) | 2016.05.18 |
[삼청동 카페] 씨플라밍고 - 이국적 분위기와 누텔라 바나나 케이크. (0) | 2016.05.13 |
[종로 술집] 블루워터 - 모던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0) | 2016.05.09 |
커피 원두와 분류법. (0) | 2016.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