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다시 도게츠교로 |
2015. 10. 05.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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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 구경도 하고, 노노미야 진자도 구경한 후 다시 도게츠교쪽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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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오이가와" 강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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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저런 소나무가 저 가게 위로 있는 줄 몰랐는데,
이 구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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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와 강에는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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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나도 뱃놀이를 하고 싶어서 가격을 보았다.
김스타님은 둘이 합쳐 500엔이 넘지 않으면 노 젓는 배를 타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가격은 우리의 예상보다 터무니 없이 비쌌고,
우리는 그냥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 않아 검색을 했는데,
2014년 10월 기준 2인, 35분, 3500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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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노를 젓는 배가 있고,
사공이 배를 저어주는 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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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배를 저어주는 배는
배에서 식사를 함께 즐기는 패스가 있다고 한다.
시간은 60분.
가장 저렴한 녀석이 4000엔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즐겨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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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와 강의 모습.
위쪽에 있는 밤의 치쿠린 글 안에 있는 사진과 비교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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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저씨(할아버지격)는 작은 리모콘으로 콘트롤하는 배를 가지고 나와서 놀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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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본스러우며 귀여웠다.
작게 부우웅 모터 소리를 내며 배가 나아가는 모습이 참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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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녀석인지 리모콘에서 꽤나 멀리까지 배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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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멍때리며 눈은 저 배를 쫓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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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본 그 구도를 땅거미가 지기 전에 한번 더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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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곳에서 2시 전에 나가서 다른 곳을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뭔가 저녁이 너무 빨리 찾아와 벌써 땅거미가 지려고 한다.
이 때 시간은 약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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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라시야마에서의 여정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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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가면 또 다시 들를 것 같은 운치있는 아라시야마.
다음에는 여유를 더 부려서 넨부츠지정도는 내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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