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일본 규가츠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 이자와 |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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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일본에서의 규가츠를 추억하며 검색하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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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에 위치해 있으며, 이름은 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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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지나 오후 9시쯤 갔는데도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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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어떨찌 모르지만, 이렇게 앞의 테라스 쪽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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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을 기다린 끝에 식사하러 들어간다.
안쪽에는 규가츠 굽는 연기로 자욱하다.
일본은 환기가 꽤 잘 된 편이라 거부감이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거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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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가츠에 대한 설명이 메뉴에 있다.
60초정도만 고온에서 빠르게 튀긴 소고기 가스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소고기는 호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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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고,
세트 메뉴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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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규가츠 정식1 + 스테키동 정식1 + 음료 = 23,000원 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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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특이한 메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싸지 않다.
세트메뉴의 경우 음료수가 덤이 되는 정도의 이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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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가츠만 먹을 경우에는 정식 1인분이 12,000원
더블 정식은 20,000원.
용량은 기본이 160g.
더블은 2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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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수 기준으로만 계산했을 때 250g 은 18,750 원이므로..
더블은 조금 손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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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대충 저렇다.
약간의 일본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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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규가츠를 조금 더 구워먹을 수 있는 개인 화로.
일본 마쯔모토 규가츠와 화로의 디자인까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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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키동이 나왔다.
타다키를 한 소고기가 아주 이쁘게 꽃모양으로 회전하며 밥 위에 올려져 있다.
그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와 파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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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다르게 기본찬 등이 리필이 되는 점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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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규가츠보다는 스테키동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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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백식당과 비교를 하여 손색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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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키동의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
비쥬얼부터 너무너무 짱이다.
아래쪽 짭쪼름한 간장을 살짝 묻혀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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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규가츠이다.
약간 비쥬얼이 용량이 160g 인데 일본 녀석에 비해 양이 한참 적어보인다.
일본은 큰놈이 130g 인데 훨씬 컸다.
한국은 용량을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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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만으로는 꽤 괜찮다.
하지만 역시나 일본과 비교하면 두께도 얇고,
선홍빛이 여린 것이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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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은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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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기는 하다만,
일본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된데다가, 그 맛을 생각하며 이 가게를 찾았기 때문에
비교를 당연히 하게 된다.
일본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맛,양, 퀄리티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이정도면 꽤나 괜찮다고 본다.
일본과 비교를 안 하면 엄청난 맛집.
비교를 하면 그냥 괜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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