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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맛집] 츤데레 아저씨가 매력 터지는 황제곱창 |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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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츤데레 아저씨가 매력인 황제 곱창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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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집인데, 그날은 츤데레 아저씨가 뭔가 더 빡쳐보였다.
"아무 데나 어서 앉아요!"
라고 무표정으로 무뚝뚝하게 말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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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은 뭐에요?"
"양하고 대창!"
"그럼 양대창 하나랑 대창 하나 주세요."
"양대창은 2인부터!"
"아.. 그럼 대창 하나랑 곱창 하나 주세요."
"..." (주방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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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가 하나씩 반찬을 툭툭 던지고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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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대창이랑 한우 막창은 1인분에 각각 16,000원.
용량은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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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나는 아저씨가 대창, 막창을 구울 때까지 엄청 쫄아 있었는데,
아저씨가 또 염통 하나 툭 집어서 막장에 찍어서 수저에 올려주고,
양파 하나 툭 집어서 소금장에 찍어서 수저에 올려준 후,
"먹어요!" 라고 할 때 그 츤데레적 성격에 웃음이 풋..
왠지 웃으면 혼날 것 같아서 웃음 참느라 죽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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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이곳의 맛을 상상하며 방문했던
이곳과 비교를 하며 우리는 또 다시 역시나 가격이 비싸도 무조건 이곳으로 오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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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을 맛집.
또 갈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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