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몇 안 되는 밥집 중 하나 음밥!! 한식 백반 무한리필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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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먹자골목 근처에는 술집은 많지만,
밥을 먹을만한 밥집은 찾기 힘들다.
특히나 "혼밥" 을 할만한 밥집은 흔치 않은데,
그 와중에 아주 훌륭한 곳이 있으니 바로 "음밥" 이다.
먹자골목 메인거리에서 한 골목 떨어져 있다.
점심과 저녁 영업하는데,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을 제공해주며, 원하는 만큼 퍼다 먹는 뷔페형이다.
매일매일 바뀌는 것도 착한데, 가격은 더 착하다.
한 끼에 5,000원.
안쪽 인테리어는 별거 없다. 그냥 밥집이다.
은근히 원피스 소품이나 포스터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아무것도 없이는 너무 심심해서 붙여 놓은 느낌이다.
짠, 이날은 불고기 상추쌈, 동그랑땡, 오이지가 나온 날이었다.
국은 고추장찌개였던가? ㅎ
가격이 저렴하다고 안 좋은 재료로 대충 만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곳이 대충 8시 30분이면 마감을 시작하는데,
그 시간대에 밥을 먹게 되면 항상 주인 부부께서 남은 반찬들과 식사를 하시기 때문이다.
본인들도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재료도 그래도 중급 이상은 쓸테고,
조리할 때 위생도 많이 신경 쓸 것이다.
원산지 표기도 있었는데, 대부분 국내산이었다.
카카오톡으로 친구추가하면 그날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요즘은 다이어트를 이유로 저녁을 별로 안 먹고 있어 잘 방문하지 않지만,
한 떄는, "오늘의 메뉴는 뭐지?" 하면서 보고 퇴근하고 문 닫기 전에 후다닥 달려갔던 기억도 있다.
제가 디이어트 끝나면 또 갈께요,
계속 번창하고 계셔요~
P.S. 지나가는 길에 보니 요즘은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토요일은 함박 스테이크만 파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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