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시작 : 14:40

끝 : 15:30

자 이제 샌프란시스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첫인상을 함깨 느껴보자.

Powell (파웰, 파월) 역 바깥으로 나왔다.

햇살이 우리를 맞아준다.

Powell 역은 Cable Car 의 종착역으로 이곳에서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타고 Pier 지역으로 넘어가곤 한다.

Cable Car 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다룬다.

샌프란 시스코의 건물들은 생각보다 중후함이 있었다.

약간 오래된 느낌도 있었지만, 유럽느낌의 아름다움 혹은 고상함이 있달까?

그리고 가로수들이 많이 있었다.

샌프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좋았던 것은 바로 청명한 하늘.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엄청 고생하는데... 저기는 정말 얼마나 공기가 좋고 하늘이 파랗던지..

그래서 가시거리도 얼마나 좋던지...

물가는 비쌌지만.. 아직도 그리운.. 샌프란시스코의 그 하늘, 공기 ㅠ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산과 같은 산을 올라가는 줄에 매달려 가는 형태를 케이블 카라고 부르는데,

이곳 샌프란에서는 바닥에서 움직이는 Cable (선)을 물고 가는 Tram 형태의 열차를 케이블 카라고 부른다.

몰랐던 사실이지?

사실 나도 여기 가기 전까지 몰랐다... ㅎㅎ

케이블카와 어울어진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은..

약간 옛날의 유럽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준다.

내 생각에 케이블카가 없었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는 없었을 것 같다.

샌프란의 랜드마크 같은 유니언 스퀘어 ( Union Square ).

뭐가 멋있는 것이 있어서 랜드마크는 아니고, 위치가 좋아서 랜드마크이다.

내가 갔던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11월이었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하였다.

대형 트리가 너무 멋지다.

줄 서 있는 택시와 가로등들.

1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저렇게 야자수들도 있다.

샌프란의 케이블카가 유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샌프란은 평지가 많이 없다.

언덕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라..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개이득" 이라는 느낌을 팍팍 준다. ( 가격은 비싸지만 )

워낙 많은 사람들이 캐이블 카를 타려고 줄을 서 있었기에,

캐리어를 가지고 캐이블 카를 타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서 우리의 호텔 Stanford Court Hotel 이 

Powell 에서 Pier 로 넘어가는 언덕의 꼭대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곳까지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올라갔다.

날씨도 따뜻한 편이라 땀이 날 지경이었다.

우리는 낑낑대며 올라가는데, 관광객들은 캐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올라간다.

일부는 봉을 잡고 서서 간다.

서서 가는 사람들은 중국이나 인도처럼 무조건 많이 태우려고 불법으로 태우는 것이 아니고,

원래 서서 갈 수 있게 발판도 충분히 넓게 만들어놓은 합법(?) 적인 방법이다.

한 가지 또 인상적이었던 것들은

바로 가로수 나무들의 가지 모양이었다.

사람 키만큼은 한 줄기로 자라나다가 그 이후부터는 가지각색으로 퍼져서 뻗어나간다.

자, 꼭대기에 도착했다.

보이는 타워는 Transamerica Pyramid 라는 녀석으로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보이는 특색있는 타워로 Landmark 라고 한다.

호텔에 체크인은 끝냈고, 우리는 이제 샌프란을 간보기 위해 이동한다.

우선 우리가 일주일동안 밥 먹으러 다닐 때 타기 위해 1주일 교통 패스를 사러 간다.

MUNI & CABLE CAR 7-DAY PASSPORT 로 구매한다.

1인당 40$.

다른 관광지와 연계된 교통패스도 있지만, 우리는 관광이 아닌 출장을 옷 것이기 때문에 단순 교통패스로.

이렇게 주는데,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원하는 날짜를 동전으로 긁으면 된다.

우리는 11월 24일 ~ 30일까지 7일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긁으면 된다.

재미있죵? ㅋㅋㅋ

그리고 대중교통을 타면 이 녀석을 그냥 보여주면 된다.

오른쪽에는 유명한 관광상품(?)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 10% 할인권도 함께 있다.

자 이제 샌프란 시내를 그냥 돌아다녀본다.

유니언 스퀘어에 앉아서 멍도 때려본다.

시차적응이 안돼 우리둘 ( with 진짜별형 ) 은 비몽사몽상태이다.

유니언스퀘어 안에 있는 타워.

이 타워의 이름은 Dewey Monument 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en.wikipedia.org/wiki/Dewey_Monument 여기서 확인~ ㅋ

여기에도 비둘기님이 계시다.

진짜별 형도 비둘기를 참 무서워하셨다.

그리고 또 다른 형태의 특이한 새도 있다.

저 친구가 요즘 우리집 앞에 자주 등장하는데 새종은 잘 모르겠다.

법으로 지정해서일까?

샌프란의 건물들에는 저렇게 비상탈출을 위한 계단들이 있다.

겉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화재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교통카드를 구매했으니 캐이블카를 한 번 타본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ㅋㅋ

캐이블카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만나 볼 수 있다.

여튼, 샌프란의 이미지는 저렇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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