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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동 맛집] 오슬로의 시간 - 다양한 메뉴, 브런치 카페식 인테리어, 좋은 서비스 오마니 생신을 맞아 죽동에 있는 "오슬로의 시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형수가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는 한정식 집도 알아봤지만, 오마니는 돈 많이 드는 한정식보다는 케쥬얼한 느낌의 이탈리안을 더 선호한다고 입장 표명을 하셨다. 아웃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케쥬얼한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킨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갈릭 엔쵸비 오일 파스타가 10.9 (약 11,000원)인 것으로 보아 가격대는 살짝 비싼 수준인 듯 하다. 이쁜 식기 레몬 리코타 치즈 샐러드 11.9 그냥 그냥 무난한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카페 마마스이기 때문에.. 먹으며 카페 마마스가 생각났다. 차돌박이 육개장 오일 파스타. 14.9 주문한 메뉴중에 가장 괜찮았다. 그 자체의 맛도 좋았지만,.. 2020. 10. 10.
[대전 맛집] 진로집 - 대전의 두부 두루치기 고전파 맛집 사실 대전에서 두부 두루치기라 하면, 나는 광천식당을 추천하곤 한다. 이곳을 가기 전까지는 광천식당만 갔었고, 딴 곳으로 두부 두루치기를 먹으러 갈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근데 센세가 맛녀(맛있는 녀석들)를 좋아하는데 대전에 진로집이 소개되었다고 가봤냐고.. 안 가봤다니깐.. 꼭 가보고 후기를 들려달라고 그랬다. 그래서 대전에 온 김에 박선생과 함께 진로집을 찾아가보았다. 골목을 통해서 들어간다. 실내. 꽤 오래된 노포임을 알 수 있다. 근데.. 자리가 정~~말 좁다. 여자들에게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식사하기 꽤 불편할 것이다. 두부 두루치기 맛집이니 이 녀석을 먹기로 한다. 대중소 사이즈를 고를 수 있고,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으로 맛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두부 두루치기 중 사이.. 2020. 10. 4.
[종각 맛집] 시카고 피자가 맛있는 컨트리 맨즈 퇴근하면서 "아 오늘은 뭐먹지?" 를 습관처럼 읊조렸다. 그랬더니 썬제로형이 "요 앞에 청계천 건너자마자 젊음의 거리 2층에 보면 시카고 피자 괜찮게 하는 데 있어. 가격도 괜찮구." 라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친구랑 그곳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관철동(종각) 젊음의 거리 한쪽 끝 2층에 위치. 내부 인테리어. 캐쥬얼한 편이고 나쁘지 않다. 나름 오픈 주방. 시카고 피자의 가격은 6인치는 19,000원정도. 8인치는 24,000원정도 한다. 시카고 피자 종류가 다양했다. 기본으로 치즈가 아래 많이 깔려 있을테고, 토핑의 종류에 따라 메뉴이름이 붙었나보다. 베이컨, 페페로니, 불고기, 새우, 고르곤졸라, 그래놀라, 과일 치즈. 담당 서버(?)에게 물어보니 다른 메뉴 하나 더 시킬거면 6인치로 충분할 것이라 .. 2020. 9. 29.
[광명] 이케아(IKEA) 의 식당 체험. 독특한 문화와 음식이군.. 후니훈이 커텐을 사야한다면서 IKEA 를 가자고 한다. 후니훈 차를 타고 광명점으로 간다. 광명점이 유일한 줄 알았는데, 현재는 고양점, 기흥점도 있고..고양점의 경우는 광명점과는 크기가 비교도 안 되게 크다는 '엄마 친구' 썰을 들은 적이 있다.사실이라면 광명점도 큰데 고양점은 대체 얼마나 큰거야? ㄷㄷ 주차를 하는데 저렴한 먹을 것으로 우리를 유혹한다.Time deal 이긴 하지만 시나몬 번과 유기농 커피가 어떻게 1,000원이 가능한거지? ㄷㄷ 배고파서 먼저 밥을 먹고 쇼핑하기로 한다. 메뉴가격이 너무 착하다.진짜 이 근처에 살고, 여기서 맨날 외식해도 전혀 부담이 안 될 것만 같다. 시스템이 조금 독특한데, 트레이(쟁반)를 들고 원하는 음식을 하나씩 얹은 후에 마지막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여러 트.. 2020. 9. 26.
[아산 맛집] 목화반점 - 생활의 달인 탕수육 맛집으로 줄 서서 먹는 중국집 '쑤' 와 아산맛집이라 알려진 "목화반점" 에 갔다.생활의 달인에 탕수육 달인으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은 집이라 한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는 필수라고 하는데,주변에 대기할 수 있게 부스도 준비해놓았다. 입장 차례가 되면 전화를 해준다고 해서 우리는 대기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주변 산책을 하기로 한다. 온주아문 이라는 곳을 발견한다. 조선 시대 온양군의 관아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해방 후 파출소로도, 동사무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이런 건물이 파출소와 동사무소로 사용되었다는 것이 뭔가 신기하다.현대의 파출소와 동사무소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저런 건물이 근현대 드라마에서 관공서로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머리속으로 상황을 재현하려 해도 쉽게 재현되지 않는다. 안쪽에는 건물과 큰 나무가 전부였.. 2020. 9. 21.
[대학로 맛집] 반포식스 - 약간 고급진 미국식 베트남 요리 반포식스의 첫 방문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대학로 맛집] 반포6 (BanhPho 6) - 생각보다 괜찮네? 나는 베트남에 다녀온 이후부터 베트남 음식들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사먹기가 꺼려지고 있다. 그런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이 집은 미국식 베트남 요리이기 때문에, 정통 베트남식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에머이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지긴 한다. 근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ㅋㅋ 그래서 또 방문했다. 반포식스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깔끔한 맛을 내는 자스민차를 귀여운 잔과 함께 제공해준다는 것. 나는 식욕이 별로 없기도 했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에 스프링롤 (고이 꾸온)만 시키고, 친구는 쌀국수를 시킨다. 친구는 느끼한 맛을 안 좋아하는 편이.. 2020. 9. 19.
[충무로 맛집] 수월가에서 양갈비와 함께 와인을~ feat. 회식 충무로 수월가에서 회식을 하였다. 고기 메뉴는 이베리코 숙성 꽃목살, 눈꽃삼겹살, 양갈비 A, 양갈비 B 가 있다. 양갈비 A 는 Chop 의 형태였기 때문에 우리는 뼈대가 있는 양갈비 B로 일단 시작한다. 양고기가 이 와인과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양고기 맛은 "괜찮은 편" 이었고 "맛있다" 는 아니었다. 이는 취향차가 있을 수 있는데... 나는 양고기는 양고기의 향이 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집 양고기는 양고기 향은 일단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양고기의 특유한 맛이 나야 한다. 그러나 양고기 특유의 맛도 나지 않았다. 양고기 특유의 맛은 사실 오래된 양고기인 머튼(Mutton) 종류에서 잘 느낄 수가 있고, 어린 양고기인 램(Lamb) 에서는 오히려 소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2020. 9. 6.
[대학로 맛집] 희래식당 - 깔끔한 실내와 마라탕 & 크림새우가 맛있는 집 대학로 메인 거리에 있는 "희래 식당"에 갔다.요즘 많은 마라탕 집이 깔끔하지만, 이 희래식당은 흰색 아웃테리어, 인테리어를 사용해서 더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우리는 2층을 이용.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적절히 섞여 있다.타일 인테리어는 참 깔끔한 느낌을 준다. 마라탕과 크림 새우를 주문하기로 한다.일단 마라탕을 위한 재료를 고르는데, 또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신선한 재료들고수를 꼬치형태로 안 파는 것도 좋다.물론 이 날은 또와 함께 먹는 날이라 고수를 넣지는 않았지만.. 마라탕 가격은 100g 당 1,600원이고, 양고기 추가 3,000원. 꼬치는 개당 1000원.크림새우는 15,000원인데, 반죽 얇게를 주문하지 않으면 반죽이 빵수준으로 나온다고 한다. 역시 뭐든 먹어본 .. 2020. 8. 31.
[건대 맛집] 건대에 가면 꼭 포장해오는 닭강정! 건대에 가게 되면 "화양 제일 시장" 쪽을 자주 가게 된다.이 시장을 가려고 가는게 아니라 다른 곳을 이동하는데 대로보다는 골목길을 선호해서 가다보면 꼭 지나가게 된다. 이곳에는 약 3개의 닭강정 가게가 있다.닭강정은 물론 치킨도 팔고 있는데, 닭강정이 메인인듯하다. 이곳 닭강정은 맛이 기가막힌다기보다는 가성비가 좋아서 방문할 때 꼭 포장해가게 된다.大 사이즈가 8,000원. 小 사이즈가 5,000원이다. 장사가 잘 되기 떄문에 이렇게 미리 한참을 튀겨놓는다. 나는 이날도 매콤한 맛으로 大자를 포장해온다.8,000원인데, 동네 순살 치킨 한박스 용량을 담아준다. 닭강정은 양배추와 참 잘 어울린다.그래서 양배추와 함께 슥삭.. 양배추와 함께 먹는다면 남자 혼자 먹기에 "와~ 진짜 배부르다" 할 수 있는 수..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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