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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대학로를 산책하다. 회사에 다녀와서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대충 뜯고 기절하듯 잠들었다. 약 1시간정도 눈 붙인것 같은데, 잠이 안 올 것 같은 기준에 침대에서 둥글거리는것보다 나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 고대 24시간 카페를 검색한 루 노트북을 등에 매고 출발한다. 요즘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나 갑작스럽게 배고플때가 많아진다. 이전에는 식욕이란게 없었는데 뭔가 많이 건강해졌나보다. 카페가는길에 순대국밥집을 발견하고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쑥 들어가 국밥 한그릇 뚝딱한다. 혼자 먹긴 했디지만 예술을 사랑해라 하는분과 이야기? 하며 먹어서인지 심심하지 않게 잘 먹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4시간 카페는 사정상 오늘만 12시까지 한다고.. ㅠ 결국 탐탐가서 삐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가게를 발견.. 2014. 8. 24.
신사동 가로수길 밤거리를 거닐다. 인도 여행비자 신청할 겸 해서 어머니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쓸데없이 돈 쓰는 것을 싫어하고, 여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저는 무궁화호를 타고, 철컹거리는 철길소리를 즐기며, 덩컹거리는 느낌을 즐기며 한적하게 낮잠도 자고 가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성격이 나름 급해지신 어머니는 KTX 를 끊으라고 마구마구 외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KTX 를 타고 서울로 가지요. 대전역 플랫폼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료들.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는 입맛이 저질이어서인지 몰라도 왜 프리미엄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만큼은 쓸데없이 2,200원으로 프리미엄. 그리고 마키야또 커피는 카라멜 맛이 조금 나긴 했지만, 역시 요즘은 왠지 오리지널 맛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흰 우유가 그리웠다지요. 가격은 1,200원. 급하게..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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